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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는 중국에서 수행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캄렐리주맙(PD-1 항체) 연구 임상 결과, 비소세포폐암, 담낭암에서 완전 관해가 관찰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일 간세포암에 대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임상에서 완전 관해가 관찰된데 이어 또 다시 완전 관해 사례가 나오면서 리보세라닙의 뛰어난 약효와 범용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리보세라닙은 지난 'ESMO 2020' 등 학회에서 위암, 폐암, 식도암, T세포종 림프암 등에서도 완전 관해 사례가 발표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된 담낭암 임상은 난징의과대 제1부속병원에서 진행된 재발한 다수의 간전이가 있는 담낭암 환자에 대해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을 투여한 결과 종양의 완전 관해가 확인된 것이다.

특히 환자는 면역관문억제의 바이오마커인 종양변이부담(TMB), 현미부수체안정(MSS)이 낮을 뿐만 아니라 PD-1과 PD-L1의 발현도 낮은 것으로 확인되어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시너지효과를 검증한 사례다.

이번 임상 시험은 혈관내피세포수용체2(VEGFR-2)를 타겟으로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증식억제와 면역세포의 정상화를 촉진하는 리보세라닙이 면역관문인 PD-1의 발현을 낮추고 NK세포 등을 활성화해 종양미세환경내 면역을 효과적으로 활성시켜 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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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9. 1. 13:58

중입자가속기 암치료 건강생활2020. 9. 1. 13:58

 

중입자가속기란?
수소, 헬륨, 탄소 등 다양한 이온을 '이온주입기'에 주입하여 파워서플라이어로 순간전력을 공급하여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을 시켜서 중입자(양성자, 중성자 등)를 생성하는 장치(싱크로트론, 사이클로트론) 입니다.

일본의 중입자가속기는 오로지 탄소 이온만을 주입하여 가속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중이온가속기'로 부릅니다.

 

암치료용 중입자가속기
빛의 속도로 가속화 시킨 초당 10억개의 여러 이온(수소, 헬륨, 탄소 등) 속의 양성자 입자를 암세포 조직에 발사하여 암환자의 피부, 혈관, 근육 등 주변 조직에는 방사능 피해 없이, 미리 타게팅한 암세포 위치에서 입자들은 정확하게 방사선을 내 뿜어 암세포의 DNA 고리를 끊어 버려 암세포만을 치료 하는 장치입니다.

기존 방사선 치료로 완치가 불가능하거나, 완치율이 매우 낮은 암에 특히 효과적이고, 치료기간이 짧고 부작용이 현저하게 낮아 『꿈의 암치료기』라고 불립니다.

 

중입자 치료기는 지난 30여년 간 독일과 일본에서 8,000여명의 임상증례를 가지고 있으며, 뇌종양, 두경부암, 식도암, 간/담도암, 췌장암, 폐암, 골육종 등과 같은 난치성 암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독일의 입자치료기는 혈액암을 제외한 모든 암의 초기부터 중증 및 말기 암까지 치료 가능하며, 저산소세포 및 기저암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암 종류에 따라 6개월에서 2년에 걸쳐 30~40차례를 받아야 했던 방사선치료에 비해서 중입자치료기는 치료 회수 및 기간을 한달 안팎으로 10여 차례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시간도 20~30분 이내로 매우 짧습니다. (치료 상담 및 준비시간 20여분, 실질적인 입자빔 조사시간 약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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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있으면 담배를 피운 경험이 없어도 폐암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권오정·박혜윤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강단비 교수 연구팀이 '흉부(Thorax)' 최근호에 이 같은 논문을 게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표본코호트에서 폐암 발병 이력이 없는 40세 이상 84세 이하 33만 8548명을 평균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추적 관찰 중 확인된 폐암 발병 사례는 모두 1834건으로, COPD 환자의 폐암 발병 위험은 비COPD 환자에 비해 3.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을 일으키는 대표적 위험 요인인 흡연력을 따로 떼어놓고 봐도 마찬가지였다.
흡연 경험이 없는 사람을 기준으로 COPD가 폐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을 때, COPD 환자의 폐암 발병 위험이 2.67배 높았다.
COPD가 폐암의 주요 발병 인자임을 확인한 셈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COPD 환자를 폐암 검진 대상자에 포함시킬 수 있을지 가려내기 위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는 만 54~74세 남녀 중 고위험군인 30갑년(하루 평균 담배소비량 X 흡연기간) 이상 흡연자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에서 폐암 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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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4. 3. 14:17

비소세포폐암 질병정보2020. 4. 3. 14:17


가슴 속에는 크게 폐와 심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은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가슴의 앞쪽에 위치하며 나머지 부분은 거의 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는 오른쪽, 왼쪽에 각각 1개씩 있으며, 폐의 아래쪽에는 가슴과 배를 나누는 횡격막이 있습니다.

폐는 폐포라 불리는 작은 공기 주머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폐는 크게 3조각으로 나누어져 있고, 왼쪽 폐는 2조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런 폐의 조각을 "엽"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오른쪽 폐는 다시 우상엽, 우중엽, 우하엽으로 나누어지고, 왼쪽 폐는 좌상엽, 좌하엽으로 나누어집니다.

폐는 공기 중에서 산소를 혈액 중으로 받아들이고, 혈액 속의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폐에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작은 혈관들이 폐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기관지에서 공기의 흐름이 좋지 않거나 폐포에서 가스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고 심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크게 암세포가 기관지나 폐포에서 처음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겨나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암은 현미경적으로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됩니다.
현미경으로 암세포를 보았을 때, 세포의 크기가 작은 경우, 한자의 작을 소(小)자를 써서 소세포폐암이라고 하고, 작지 않을 경우, 비소세포폐암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을 구분하는 것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소세포 폐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소세포 폐암은 대부분 진단 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히 성장하여 전신 전이를 잘 하지만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비소세포암은 폐암 환자의 약 80~85%에서 발생하며, 다시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폐의 기관지점막의 구성세포인 편평상피세포의 변성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주로 폐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남자에게 흔하고, 흡연과 관련이 많습니다.
임상증상은 주로 기관지를 막아 나타납니다.

선암(Adenocarcinoma)

이 암은 주로 의 선세포에서 생겨 선암이라고 하며 폐암의 종류 중 가장 큰 발생빈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말초 부위에서 잘 발생하고,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생하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암은 최근 들어 그 발생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담배의 타르 양 변화, 흡연 습관의 변화, 흡연양의 변화, 식생활의 변화, 환경적-작업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선암은 주로 기관지의 말단부에서 생겨 흉부 엑스선 사진에서 조그마한 폐결절이나 폐렴과 같은 폐경화 소견(음영)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세포암 (Large-cell carcinoma)

폐암의 4~10%정도로 발생하며, 폐표면 근처(폐말초)에주로 발생하고, 절반이 큰 기관지에서 발생합니다.
세포가 대체적으로 크기가 크며, 그 중 일부는 빠르게 증식, 전이되는 경향이 있어 다른 비소세포암에 비하여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합니다.

폐암의 진행단계

암의 진행 정도를 병기(stage)라고 합니다.
폐암의 전이는 림프관이나 혈액을 통하여 퍼지게 되며, 우선 주변의 림프절로 전이하게 되고, 몸 전체로도 확산될 수 있으며 뼈, 뇌, 간, 부신, 신장, 심장 등의 장기로도 전이가 일어납니다.
폐암은 정확한 조직진단 후 병기를 결정하고, 각 병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TNM법으로 1-4기 까지 병기를 정하며, T(Tumor 종양)는 원발 기관에서 원발 종양의 크기와 침윤정도를, N(Node, 림프절)은 원발 종양에서 주위 림프절로 얼마나 퍼졌는지를, M(Metastasis, 전이)은 몸의 다른 장기로 암이 퍼졌는지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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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매일 요구르트 한 컵 정도를 먹으면 폐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에서 140여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나온 코호트 연구 10개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요구르트와 식이섬유 섭취에 대해 분석하고, 폐암 발생률 등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 매일 요구르트 한 컵 정도를 먹는 사람들은 매일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르트와는 별도로 과일이나 채소, 통곡물 등을 통해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폐암 위험이 15% 낮았다.
또 요구르트를 매일 먹고,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폐암 위험이 3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요구르트에는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며 "프로바이오틱스는 항염증 및 암 퇴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의 연구에서 프로바이오틱스에 속하는 유산균들은 장내 유해세균(이질균, 병원성 대장균, 포도상구균, 비브리오균 등)의 번식을 막고 장내 정상균 총의 유지를 도와 장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of Dietary Fiber and Yogurt Consumption With Lung Cancer Risk)는 '미국의사협회지 종양학(JAMA Oncolog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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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0. 14. 11:06

소세포폐암 질병정보2019. 10. 14. 11:06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암이란 현미경적으로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됩니다.
소세포암종은 급속히 성장하고, 대부분 흡연량이 많은 사람이 환자에서 발생합니다.

폐암 환자의 약 15~25%에서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하여 발견 당시 림프관이나 혈액 순환을 통하여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종격동으로 전이되어 있는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기도(기관지나 세기관지)에서 처음 발병합니다.

소세포폐암은 급속히 성장하고, 대체적으로 종괴가 크며 회백색을 띠고 기관지벽을 따라 증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뇌, 간, 전신 뼈, 같은 쪽 폐 또는 다른 쪽 폐, 부신, 신장 등의 순입니다.
흡연양이 많은 사람이 소세포폐암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폐암의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매우 어렵고, 암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진행 단계별 증상

1 국소적으로 암종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 : 기침,객혈,호흡곤란,흉통 등

2 주위 조직을 침범하여 생기는 증상 : 후듀신경 침범-쉰 목소리,식도 침범 : 연하 곤란

3 암의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 : 뇌 기능 장애,간기능 장애,뼈의 통증 등

4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생기는 증상 : 식욕 부진,발열,이상 호르몬 생성

폐암 진단 방법에는 여러 가지 검사가 있는데, 폐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촬영), 객담검사, 기관지 내시경검사, 경피적 세침 생검술 등을 통해 폐암인지 여부를 가려내며, 그 진행 정도 등을 판단합니다.
최종 진단은 객담, 기관지 내시경검사, 경피적 미세침흡인세포검사에 의해 얻어진 조직 또는 세포를 현미경적 검사로 확인합니다.

폐암은 병기에 따라 각각 그 치료 방법이 다르며, 치료받는 환자의 전신 상태와 개개인의 치료 선호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폐암의 치료에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폐암의 치료들에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누어진 폐암의 단계별 치료법을 살펴보면 소세포 폐암은 비소세포 폐암과는 달리 항암화학요법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소세포폐암은 매우 빨리 자라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암으로 대개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하며,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에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소세포폐암의 경우는 항암화학요법이 주된 치료 원칙이며 제한성 병기에서는 방사선 치료를 병용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생명을 연장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이 좋은 일부 환자는 상당기간 동안 병이 안정되어 일상 생활을 큰 문제없이 할 수도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암세포에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잘 듣지 않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로 이럴 때는 다른 약제로 바꾸어 투여하게 됩니다.
소세포 폐암에 사용되는 항암제의 종류로는 에토포사이드(Etoposide), 아드리아마이신(Adriamycin), 빈크리스틴(Vincristine), 싸이톡산(Cyclophosphamide), 아이포스파마이드(Ifosphamide)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환자 몸 밖에서 여러 방향으로 암조직에 직접 쏘아 치료하는 암치료법입니다.

방사선은 정상 조직보다 암세포에 더 큰 타격을 주는 속성이 있으며, 또한 여러 방향에서 암세포만 선량을 집중하므로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효과적으로 죽이거나 또는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소세포 폐암 치료에서는 근치적 목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세포 폐암의 제한성 병기에서 흉부 방사선치료만 시행하였을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방사선치료부위 바깥의 원격전이가 나타납니다.
이는 소세포폐암은 진단당시부터 폐에 보이는 병변 이외에도 잘 보이지 않는 미세전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뜻하는 것으로서, 따라서 전신에 작용하는 치료인 항암화학요법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후 현재는 항암화학요법과 흉부 방사선치료를 병용하는 것이 제한성 병기의 소세포폐암의 치료원칙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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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9. 24. 09:37

만성폐쇄폐질환 질병정보2019. 9. 24. 09:37


만성폐쇄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이란 유해한 입자(담배가 대표적)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발생하는 폐의 비정상적인 염증반응과 함께 완전히 가역적이지 않으며 점차 진행하는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만성 염증은 소기도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개형 및 폐쇄를 일으키며, 염증에 의해 유발되는 폐 실질의 파괴로 폐포가 소기도에 붙어있지 못하게 됩니다.
또 폐 탄성의 감소가 동반되어 결과적으로 호기 시 소기도의 내경이 열린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여 기류제한이 발생합니다.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기관지 벽이 두꺼워지고 점액분비가 늘어나거나, 폐포가 얇아지고 늘어나 숨을 내쉴 때 공기가 충분히 빠져나가지 못해 호흡곤란을 일으킵니다.

과거에는 만성폐쇄폐질환을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으로 분류하기도 하였습니다.
폐기종은 폐포의 파괴로 정의되는 병리학적인 용어이며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에 존재하는 여러 구조적 이상 중 하나만을 설명한 것입니다.
만성폐쇄폐질환의 기류제한은 소기도 질환(폐쇄성 기관지염)과 폐 실질의 파괴(폐기종)가 혼재되어 발생하며, 환자에 따라 두 가지의 소견이 차지하는 상대적인 비율은 다릅니다.

만성기관지염은 2년 연속 매년 최소한 3개월 이상 동안 기침과 가래가 나오는 경우로 정의되는 임상적인 용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의는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의 이환율과 사망률에 주된 영향을 주는 기도폐쇄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최근의 만성폐쇄폐질환의 정의에서는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이라는 용어를 따로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만성폐쇄폐질환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현재 만성폐쇄폐질환의 사망 원인은 전세계적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2020년쯤에는 사망원인 3위, 장애원인 5위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03년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전국 성인남녀 9243명을 대상으로 한 ‘만성폐쇄폐질환 전국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45세 이상 성인의 17.2% (남성 25.8%, 여성 9.6%)의 유병률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40세 이상의 성인 중 13.4% (남성 19.4%, 여성 7.9%) 가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호흡곤란 증상까지 있는 잠재환자의 92%가 병원진료조차 받지 않을 정도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만성폐쇄폐질환이 무서운 것은 폐 기능이 50% 이상 손실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초기에 진단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급속히 악화되고 어떠한 약물치료도 폐기능을 호전 시킬 수 없으며 중증이 되면 24시간 지속적인 ‘산소요법’만이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을 뿐입니다.
한번 손상된 폐 기능은 다시는 회복되지 않기 때문인데 따라서 조기진단과 병의 악화를 막는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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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 2. 10:54

비파잎차의 효능 건강음식2019. 1. 2. 10:54

비파는 장미목, 장미과의 아열대 식물로 열매 형태가 악기 비파를 닮았다고 해서 비파나무라고 불린다.
중국에서는 대약왕수(大藥王樹), 즉 약 나무 중 왕으로 대접받으며 잎, 열매, 씨앗 모두 상당한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남부가 원산지로 1,200여 년 전에 일본으로 전파된 후 일본에서 다양한 품종을 개발해 서양에서는 일본 과일로 여긴다.
해외에서는 개량을 통해 다양한 우수품종을 식용으로 재배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경남과 전남, 제주도, 완도 등지에서 주로 약용이나 와인용, 시럽용 등으로 재배한다.

비파 열매의 열량은 100g당 47kcal이고 수분 86.7g, 탄수화물 12g, 지방 0.2g, 단백질 0.4g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 비타민 A 1,528IU, 비타민C 1mg, 비타민 B3 0.2mg, 비타민 B6 0.1mg, 비타민 B9 14μg, 칼륨 266mg, 칼슘 16mg, 마그네슘 13mg 그리고 셀레늄, 망간, 오메가3지방산과 오메가6지방산 등이 소량 들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비파 열매가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며 “폐의 병을 고치고 오장을 윤택하게 하며 기를 내린다”고 설명한다.
비파 열매의 등황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비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는 칼륨으로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심혈관계질환 예방을 돕는다.
뇌의 모세혈관으로 보내는 혈액을 증가시키므로 인지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비파 열매의 펙틴은 소화를 돕고 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해 변비를 방지하며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파 잎도 진해와 거담에 좋은 약재로 여긴다.
비파 잎을 불에 볶은 후 꿀이나 생강즙을 더해 달여 마시면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완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파 잎차에 대한 시험 결과, 잎에 들어 있는 독특한 유기화합물이 인슐린과 혈당 수치 조절을 도와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고 폐암과 구강암 발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파 잎과 씨에는 체내에서 유독 성분으로 전환되는 사이안 배당체의 일종인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으므로 생으로 먹거나 과량 섭취는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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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내년 7월부터 국가 암 검진 대상에 폐암이 새로 추가된다.
폐암의 조기 발견율을 높여 생존율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권덕철 차관 주재로 19일 국가암관리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국가 암 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을 도입키로 했다.
만 54~74세 남녀 중 매일 담배 1갑씩 30년 이상 흡연한 사람을 대상으로 2년마다 폐암검진을 실시한다.
현재 1인당 11만원 정도 드는 검진 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1만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가구나 의료급여수급자 등은 본인부담이 없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조기 발견 비율이 69.6%로 일반 폐암환자 조기발견율(20.7%)의 3배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폐암의 조기 검진이 활성화하고 폐암 생존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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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2. 7. 12:50

브로콜리의 효능 건강음식2018. 12. 7. 12:50

브로콜리의 원산지는 지중해 동부연안이고 수천년 전에 이미 재배되었던 케일에 기원하고 있다.
1660년까지는 브로콜리추의 기록은 없으나 꽃양배추보다는 기원이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현재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브로콜리의 재배품종이 육성된 것은 19세기부터이고 이 시기에 미국으로 전파되었다.
일본에서도 19세기 후반에 도입되었으나 일반보급은 없었고 제2차대전 후에 보급되었다.

푸른 꽃봉오리가 무수히 착생된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서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꽃봉오리 근처에 붙어있는 잎도 케일처럼 이용한다.

남성이 버섯을 챙겨 먹을 때, 여성은 브로콜리를 먹자.
비타민C는 레몬의 2배, 철분은 100g중 1.9mg으로 야채 중 가장 많다.
이 두성분은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으나 브로콜리 한 덩이면 해결된다.
식물성 화학물질인 ‘인돌3카비놀’은 유방암의 악화요인인 에스트로겐을 완화시키고,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파빌로마 바이러스도 억제한다.

모든 암, 특히 식도, 위, 결장, 후두, 전립선, 구강, 인두 등의 암에 걸릴 위험이 낮춘다.

브로콜리에는 암에 대한 방어물질로 알려진 인돌류, 글루코시노레이트, 디티올치오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시금치와 양배추와 같이 카로티노이드를 풍부하게 갖고 있어 특히 폐암 등의 암에 대해서 한층 더 방어력을 가지며 자궁경부암에도 억제효과가 있다.

하루에 반 컵 정도의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여러 종류의 암, 특히 결장암과 폐암 발생에 대한 예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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