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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3. 11:25

근감소증이 노쇠, 전신 질환 유발 질병정보2020. 8. 3. 11:25

근감소증(Sarcopenia, 사코페니아)은 노화 등 다양한 이유로 몸의 근육(근육량, 근력)이 비정상적으로 줄거나 약해져 신체활동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근감소증이 심해지면 장애에 이르고, 사망 위험을 높인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각각 2016년과 2018년, 근감소증에 질병 코드를 부여해 관리하고 있다.

국내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10~28%는 근감소증이다.

60세 이상에서 근감소증인 사람은 40%에 이른다는 미국 연구도 있다.

 

40세 이후에는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노화로 인해 소멸되는 양(量) 만큼의 근육 세포가 재빨리 생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70대의 근육량은 30~40대에 비해 30%나 더 적다.

더구나 근육이 떠난 자리를 지방이 채워, 체중은 유지되기 때문에 근육 소실 상태를 모르기 쉽다.

근력도 함께 떨어지는데, 국내 30대 남성의 평균 악력은 약 47㎏이지만 70대 남성의 평균 악력은 약 34㎏에 불과하다.

근육을 구성하는 근육섬유의 내부나 근육섬유 사이에 지방이 축적돼 근력 감소를 촉진한다.

근감소증은 근육 자체를 넘어 뼈와 혈관, 신경, 간, 심장, 췌장 등 신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뼈는 근육에 의해 스트레스(자극)를 받아 밀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근육이 힘을 잃으면 뼈도 약해진다.

정도가 심하면 골다공증까지 간다.

근육 감소는 새로운 혈관과 신경이 생겨나는 것을 방해해 인지기능 저하까지 낳는다.

또, 간에 지방을 늘리고 심장 비대를 촉진하며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방해한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낙상 가능성도 증가한다.

다리 근육이 약해지면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정맥의 혈액이 제대로 펌프질 되지 않아 심장의 혈액량이 줄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65세 이상 신체 손상의 50% 이상은 낙상에 의해 발생한다.

근육 감소는 구강의 삼킴 근육을 약하게 해, 삼킴(연하) 장애로 인한 폐렴을 반복적으로 일으킨다.

또한,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발병을 3~5배 높이고, 암, 패혈증, 비만,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근육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영양과 지속적인 운동, 적절한 대사 환경이 이뤄져야 하는데 나이 들면 모두 정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인다.

고령자는 단백질 섭취를 통해 필수 아미노산을 젊은 사람보다 더 많이 보충해야 근육을 지킬 수 있는데 오히려 단백질을 적게 섭취한다.

활동량이 줄어들어 근육의 양과 힘이 함께 감소한다.

암, 당뇨병, 고혈압,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질환은 몸의 염증을 증가시켜 근육 단백질의 생성을 방해하고 분해를 촉진해 근육을 줄인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 손상된 근육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에도 이상이 생겨 근육 재생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근감소증은 병원에서 팔다리 근육량과 악력(남성 26㎏, 여성 18㎏ 미만) 등을 책정해서 진단한다.

사노피, 노바티스, 머크 등 해외 유명 제약사들이 근감소증 치료약을 개발 중이지만 현재까지 시판을 허가받은 약품은 없다.

소실된 근육은 운동과 사회 활동 증가, 적절한 음식물 섭취 등을 통해 상당 수준까지 회복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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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2. 31. 14:41

올바른 걷기 방법 건강운동2019. 12. 31. 14:41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성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다리는 인간의 이동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부위로서 다리근육의 발달 뿐만 아니라 심폐지구력의 향상과 언제어디서나 쉽게 행할 수 있는 간편하고 경제적이며, 일반인과 노인층이나 허약자, 어린이, 비만자 등 광범위의 사람들에게 좋은 운동이며 유산소운동의 대표적인 운동이다.

걷기는 속도에 따라 평보, 속보, 경보로 구분된다. 평보는 1시간에4 km(보폭 60~70cm)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것이고, 속보는 1시간에 6km(보폭 80~90cm), 경보는 1시간에 8km(보폭 100~120cm)정도로 걷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평보의 보폭은 본인 키에서 100을 빼면 된다.

우리가 섭취한 에너지 중에서 일상생활 이외에 운동으로 소비시켜 줘야 하는 열량은 하루 약 250~300kcal인데(이를 잉여 칼로리라고 한다. 이 잉여 칼로리를 소비시키지 못하면 체내에 축적이 되어 몸에 지방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① 평보 → 90분 정도 걷는다. ② 속보 → 60분 정도 걷는다. ③ 조깅 → 30분 정도 뛴다.

이 정도 운동해야 소모되는 양이다. 이렇게 하루에 300Kcal를 소모하게 되면 한 달에 9,000kcal가 소모되는 셈이되며, 1Kg정도의 체중감소 효과를 볼수 있다.

걷기의 바른 자세는 상체를 똑바로 펴고 바른 자새로 서서 몸에 힘을 빼고 머리를 든 자세에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시선은 바닥을 보지 말고 정면을 보면서 걷고, 팔은 90도 정도 구부리며 팔동작과 다리 동작이 반대가 되는 바른 걸음을 걷도록 한다. 팔의 움직임을 크게하고 발 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하여 미는 듯이 발 앞부분으로 지면을 차며 발 뒤꿈치-발중앙-앞꿈치의 순으로 앞으로 내딛는 동작을 반복한다.

30-40대의 성인은 일주일에 3일 정도를 하루 3km/35분씩 걷다가 10주 후에는 일주일에 4-5일씩, 하루에 4.8km/50분씩 걷도록 한다. 50대는 일주일에 4일씩, 하루에 1.6km/20분씩 걷기 시작하여 12주 후에는 일주일에 4일씩, 하루에 4.8km/45분씩 걸을 수 있도록 강도를 점차 높여가야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걷기 운동은 노령자나 과다 체중자 그리고 수술후 회복기에 있는 사람에게 아주 적합한 운동이다. 심장질환 환자에게 환자의 신체능력에 알맞는 운동을 실시하게 하면 재활의 효과가 뚜렷하다. 운동에 필요한 준비도구로는 발에 잘 맞고 쿠션이 좋은 신발과 편안한 옷차림이면 족하다.

걷기 운동은 같은 거리를 운동했을 경우 조깅과 거의 같은 양의 에너지가 소비되어 체중조절에 매우 유리하며 운동중 상해의 위험이 거의 없는 안전한 운동이다. 따라서 꾸준히 계속하면 운동의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유산소성 운동이다.

반면에 걷기 운동은 조깅에 비해 시간이 보다 많이 걸려 지루한 감을 가질 수 있어 꾸준히 하고자 하는 인내심이 요구되며, 과다체중자나 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이 성급하게 속도나 거리를 중가 시키게 되면 근육이나 무릎, 발목 등의 관절에 통증이 올 수도 있다.

 

걷기는 우리 몸을 이렇게 바꾸어 줍니다.

  • 심장 : 혈압이 내려간다. 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진다. 혈액의 점도가 떨어진다.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성이 50% 가까이 낮아진다.
  • 뇌졸중 : 1주일에 20시간 걸은 사람, 엉긴 피에 의한 뇌졸중 발생 가능성 40% 낮다.
  • 체중 : 하루 30분 이상 활기차게 걸으면 수백 칼로리 소진하며, 체내지방도 30분 지난뒤부터 소진
  • 당뇨 : 하루 30분 활기찬 걷기는 당뇨병 예방, 약물 처방보다 거의 2배의 효험
  • 골다공증 : 근육과 뼈 강화, 70대에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30% 이상 낮아진다.
  • 관절염 :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염 증상 약화에 도움된다.
  • 우울증 : 속보가 기분전환에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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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버섯이 정신 건강에 좋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어 기분을 안정시키며, 건강에 좋은 장내 세균을 촉진시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장에 있는 신경 세포는 정신을 온전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80~90%를 생산하기 때문에 장내 건강 상태는 중요하다.

양파

양파, 파, 마늘 등의 파속 식물은 몇 가지 암 위험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양파와 마늘을 자주 먹으면 소화관 계통의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이런 채소들은 또한 항염증 효능이 있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소화관과 뇌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장과 관련된 암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 정신 건강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다.

토마토

우울증을 퇴치하는 데 좋은 엽산과 알파리포산이 많이 들어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 약 3분의 1에게서 엽산 결핍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산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의 과잉을 막는다.

호모시스테인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을 제한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또 알파리포산은 신체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호두

식물 중에 오메가-3 지방산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다.
여러 연구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을 지원하고 우울증 증상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세기 동안 서양 식단에서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든 식품이 사라지면서 정신 질환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베리류

블루베리를 비롯해 라즈베리, 블랙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들이 항산화제를 2년 동안 꾸준히 섭취했더니 우울 증세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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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19. 13:20

로열젤리의 효능 건강음식2019. 3. 19. 13:20


로열젤리 (Royal jelly) 는 꿀벌들의 머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이 많은 분비물이다.

원래 일하는 꿀벌 애벌레 암컷과 여왕벌이 될 애벌레 암컷은 유전적으로 같은데, 3일동안만 로열젤리를 받아먹으면 일벌이 되고 3일 이후에도 계속 로열젤리를 받아먹으면 여왕벌이 된다.

구소련 시절, 보건당국은 100세 이상 장수자의 대부분이 양봉을 하여 벌꿀과 로열젤리는 먹고 있다고 발표하여 로열젤리의 명성이 다시 알려졌으며, 중국에서는 로열젤리를 왕유라고 부르며 불로장수에 좋은 것으로 여겨 왔다.

로열젤리는 수분이 약 66% 함유되어 있는 젤라틴성 물질로, 농도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짙어지며 색깔은 보통 흰색이나 연노랑색일 때도 있으며 공기와 접촉하면 그 색깔이 조금씩 변한다.

고대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은 로열젤리를 장수 및 회춘 비약으로 사용했다.

프랑스 과학자 쇼반 박사가 1945년 로열젤리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끌었으며, 독일의 프데난 박사와 립트만 박사가 1953년 로열젤리 연구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하여 세계는 로열젤리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되었다.

로열젤리는 영양 보급, 건강 증진 및 유지에 도움이 되는 고단백 식품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산,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 40여 종의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고 생체 저항력 강화 및 성장촉진 작용, 항암 작용, 항균 작용, 내분비 · 순환계통 · 조혈기관 등에 영향을 준다.

또한 노약자의 건강 유지, 고령자의 식욕 부진, 신경증 환자에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동맥경화 예방 및

신경장애 특히 우울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게도 좋다.

로열젤리에는 타액선 호르몬인 파로틴(parotin)과 유사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열젤리의 약리효과는 항노화 효과, 빈혈, 저혈압 예방 및 치료, 항암, 뇌신경세포 세포 활성화로 인한 파킨스씨병 치료, 동맥경화, 고혈압 등 치료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산 로열젤리의 식이공급에 따른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가 보고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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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11. 14:18

스트레스 해소 음식 건강음식2019. 1. 11. 14:18

초콜릿

초콜릿은 대표적인 스트레스 해소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대학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탁월한 간식이라고 합니다.
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는 스트레스 해소와 기억력, 면역력, 염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카카오 농도가 높아질수록 스트레스와 체내 염증 지수가 낮아지고 기억력과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연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요.
연어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과다 분비된 코르티솔 호르몬을 줄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이 지방산이 결핍되면 우울증,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 심혈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연어 85g에는 무려 2000mg의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장애를 극복할 때 매우 효과적입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브로콜리는 인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것은 물론 뇌 기능을 활발해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과 여러 가지 미네랄이 함께 섞여 있기 때문에, 몸속에 쌓여있는 유해성분과 미세먼지를 배출해낼 수 있어 꼭 섭취해야 할 음식이랍니다.

캐슈너트

견과류 중에서도 아연의 왕으로 불리는 캐슈너트는 긴장감 해소에 좋은 아연이 일일 권장량의 35%가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연은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 물질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단백질 성분이 풍부해 캐슈너트 100g에 약 20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인 만큼 하루 10알 이내로 섭취량을 제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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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7. 09:32

주요우울장애 질병정보2018. 3. 27. 09:32

주요우울장애란 우울한 기분이나 의욕저하 등을 특징으로 우울증상을 시사하는 여러 증상들이 최소 2주간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주요우울장애는 평생 유병률이 평균 12%에 이르며 가장 흔한 정신질환 중의 하나이다.

주요우울장애는 흔히 우울증으로 불리며 이러한 우울증은 여러 다양한 종류들로 이루어져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요우울장애로 진단된 환자의 5-10%는 첫 진단 6-10년 후에 조증을 보이는데 이런 경우 주요우울장애에서 양극성 장애로 진단이 바뀌게 된다.

양극성 장애란 흔히 조울증으로 불리며 들뜨거나 짜증스러운 기분 등이 1주일이상 지속되는 조증, 또는 증상이 가볍거나 짧은 경조증이 함께 있는 경우를 말한다.

양극성 장애 환자의 약 절반에서 첫 삽화가 우울증으로 시작되고 첫 우울증 삽화 이후 조증 삽화가 발생할 때까지 기간이 평균 6년 이상 걸리므로, 많은 양극성 장애 환자들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우울증이 발생하였을 때 과거 조증 또는 경조증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따라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인지, 주요우울장애의 우울증인지를 구분하게 된다.

이 둘은 치료와 예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행 진단체계에서는 양극성 장애의 진단을 위해서는 조증이나 경조증의 삽화 유무가 중요하나 처음 우울증으로 발병한 경우, 우울증의 임상적 양상에 대한 자세한 평가를 통해 앞으로 양극성 장애의 경과를 갈지, 주요우울장애인지 예측할 수 있다.

양극성 우울증은 단극성 우울증과는 다른 임상양상을 보이며 특히 아래와 같은 양상을 보이는 경우 양극성 장애를 시사한다.

이와 같이 양극성 장애 와 주요우울장애는 임상양상과 과거력, 가족력, 약물치료 반응 등에서 다르다.

우울증 환자에 대해 초기 평가를 자세히 함으로써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양극성 우울증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것은 환자의 경과를 나쁘게 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세밀한 면담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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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9. 09:49

과민성 방광 증후군 질병정보2018. 2. 19. 09:49

과민성 방광 증후군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이 갑자기 참기 어려워지는 절박뇨, 소변이 마려울 때 충분히 참지 못하고 지려버리는 절박성 요실금 및 밤에 자다가 2회 이상 소변을 봐야 하는 야간뇨 등의 증상을 말한다.  

과민성 방광 증후군은 그 증상 자체가 생명에 위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수면 부족과 업무 능력 저하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소변을 참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과 실제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렸을 때의 당혹감으로 인해 우울증과 수치심을 유발시켜 그 결과 대인관계 기피 등 다양한 형태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다.  

뇌졸중, 뇌종양, 파킨슨씨병, 치매, 척수손상, 골반강 내의 수술 및 출산에 따른 신경손상으로 발생되는 신경인성 방광, 그리고 기질적인 원인으로 남자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여자에서는 복압성요실금에 의한 이차적인 방광기능의 변화 등이 있으며 이외에 우울증, 급성방광염, 요도염, 여성의 질염, 방광내 이물질, 하부요관의 결석, 심리적 요인 등이 과민성방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은 근본적으로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본인의 꾸준한 노력과 치료가 필요하다. 방광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고 나쁜 배뇨습관을 고쳐야 치료되는데, 3~6개월 정도는 꾸준히 치료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증상이 개선되면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은 주로 약물로 치료한다. 하지만 약물요법은 행동치료를 병행해야만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방광훈련과 골반근육강화운동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전기자극을 이용한 치료법도 있다. 약한 전류를 골반근육과 방광에 흐르게 해 요도 괄약근을 수축시키거나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전기자극치료는 일주일에 2회이상, 6주간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외자기장 치료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의자에 앉은 채로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해 골반근육 내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수축, 이완을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약물치료의 효과가 없다면 외과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천수신경조절치료나, 보툴리눔 톡신 방광점막하주입술, 배뇨근 절제술 및 자가 방광확대술을 환자의 상태와 질환의 원인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어떤 질병이든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방광을 자극하는 커피나 녹차, 매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물은 조금씩 나누어 마시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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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5. 11:10

편두통 질병정보2018. 1. 15. 11:10

가장 흔히 보는 두통으로서, 양측 두부에 띠를 두른 듯 하게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나, 거의 매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속적인 두통을 느끼게 되고, 목 뒤의 근육이 뻐근한 느낌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고, 환자들은 심하게 신경쓸 일이 있거나 정서 불안 또는 우울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일반진통제와 아울러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경안정제, 항불안제나 항우울제를 투약하며 수면 장애가 없도록 조절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편두통의 증상 및 종류

편두통은 편측 또는 양측 머리에서 박동성(맥박이 뛰는 것 같은) 두통이 있으면서 안통, 오심과 구토를 흔히 동반하고, 전조증상(두통이 있기 전 선행하는 증상)으로 시각 또는 감각장애 및 편마비 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춘기 또는 성인기에 주로 시작하여 연령이 많아짐에 따라 점차 소실되는데, 갱년기에 다시 악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자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이 있기 수시간 내지 하루 전에 전구증상으로써 신경이 예민해지고,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선행하는 경우가 있으며, 밝은 빛이나 예리한 소리에 과민해 질 수 있습니다.

여성에서는 월경 전후에 편두통이 심해지거나, 임신 초기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호르몬의 영향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환자에서 두통은 수 주일에 한번 정도씩 발생하며, 한번 발생하면 지속 시간은 수시간 정도 지속되며, 24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편두통에는 전조 증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전조 증상으로는 눈앞이 일그러져 보이거나 가운데 부분이 보이지 않거나, 환시가 보이는 등의 시각장애, 한쪽편의 감각 장애, 편마비 등이 있을 수 있고, 의식 장애가 선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조가 있는 편두통은 전체의 약 10%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보다 좀 더 드물지 않나 생각됩니다.

전조가 없는 편두통은 전체 편두통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구증상으로써 안통이나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두통의 양상은 전조가 있는 편두통과 유사합니다.

그 외 심한 어지럼증과 운동실조, 이명(귀울음), 시각장애 등이 전구증상으로 동반되면서 주로 후두부의 박동성 두통을 호소하는 뇌기저동맥성 편두통, 일측성 마비를 동반하는 편마비성 편두통, 한쪽 눈의 일시적인 실명이 동반되는 망막 편두통 등도 있으며, 소아에서는 편두통과 함께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아주 흔한데, 진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놓쳐 버릴 수가 있으므로 유념해야겠습니다.

편두통의 치료 및 예방

예방적으로 사용되는 약은 칼슘채널 길항제, 베타-교감신경 차단제 등이 있으며, 급성기 치료에는 에르고타민 제재가 흔히 사용됩니다.
이 약은 증상이 시작되기 전, 전구증상이 있을 때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요즘은 수마트립탄 제재를 사용하여, 더욱 우수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런 약들은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경과에서 상담 및 진료를 받은 후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편두통은 정신적 스트레스나 초콜릿, 치즈,아이스크림 등에 의하여 악화될 수 있고, 수면부족, 식사를 굶는 것 등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종류에 따라서는 소음이나 밝은 불빛이 해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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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0. 17. 09:22

폐경 질병정보2017. 10. 17. 09:22

우리나라 여성들의 폐경 연령은 평균 48세로 이 나이 전후가 되면 생리가 점점 불규칙해지다가 끊어지게 되는데 그와 함께 별 이유없이 식은 땀이 나며 까닭 없이 놀라게 되는, 이전에는 겪지 못하던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생성을 담당하는 난소가 노화하여 체내 여성호르몬치가 낮아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한 이는 위헤 말한 눈에 보이는 증상외에도 훨씬 위험하고 심각한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 발생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영양 상태의 변화 및 사회문화의 발달로 과거의 여성에 비해 현대의 여성의 초경 연령(처음으로 월경을 하는 나이)은 빨라졌지만 폐경 연령은 과거나 현대나 별다른 차이가 없다.
그러나 전반적인 보건수준의 향상으로 여성의 평균수명이 75세 전후로 늘어나게 되어 많은 여성이 평생의 1/3이상을 폐경 상태, 즉 신체적, 정신적, 내분비학적으로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지내게 되었다.


폐경은 왜 일어나는가?

여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인 난소는 중추신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한달에 한 번 꼴로 난자를 배출(배란)하여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데 만일 임신이 안되면 배란 전후에 증식, 비후된 자궁내막이 탈락하여 생리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난소는 두 가지 중요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교대로 합성하고 분비하여 배란과 임신을 가능하게 도와준다.
폐경기가 되면 이와 같은 여성호르몬을 분비할 수 있는 성장하는 난포세포의 수가 적어져 더 이상 배란할 수 없게 되고 따라서 생리도 자연히 없어지며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위에서 언급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폐경기에는 어떤 신체적 변화나 증상이 나타나는가?

초기의 급성증상으로는 대략 3분 정도에 걸쳐 얼굴이나 목의 피부가 갑작스럽게 붉게 변하며, 불쾌한 열감과 함께 가끔씩 발한이 동반되는 안면홍조가 제일 중요한데 45%의 여성에게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안면홍조의 정도는 후의 골다공증 발생과도 관계가 있어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심한사람이 덜 심한 사람보다 수년 후에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 심리적 증상으로 정서불안, 신경과민,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공영성, 긴장, 불면증, 우울증, 짜증, 상실, 자신감의 상실 등이 나타난다.

중기 증상은 폐경 후 5년 전후로 나타나는데 질과 요도의 위축으로 질건조감, 성교통,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되거나 소변보기 힘든 증상이 있다.
만성 후기 증상은 폐경 후 10년 전후로 나타나는 바 흡사 바람 든 무처럼 뼈가 쉽게 부러지게 되는 골다공증과 폐경기 여성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이 있다.


폐경기에는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나?

폐경기증후군은 긴 경과를 가지고 발생하므로 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한데, 칼슘 섭취를 증대시키는 것 같은 식이요법과 체중부하운동, 유산소운동은 어느 정도 예방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은 기본적으로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들이기 때문에 부족한 분량만큼 외부에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호르몬대체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호르몬대체요법은 급성 증상 특히 안면홍조에 타구얼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3개월만 투여하면 증상이 거의 소실되며 기타 위에서 말한 여러 증상들도 많이 완화된다.
호르몬대체요법이 계속되어야 하는 더욱더 중요한 이유는 만성증상 중 대퇴골, 손목, 척추뼈의 골절을 일으키는 골다공증과 50~60대 여성 사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심혈관게 질환의 에방과 치료에 효과적이어서 결과적으로 수명을 연장시키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폐경 후 10년이 넘은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늦게라도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호르몬 대체요법의 부작용과 위험성

부작용으로는 자궁 내막암, 하지경련, 유방의 통증과 민감성 증가, 오심, 질분비물의 증가, 사지통증, 복부의 팽만감, 비정상적 자궁출혈, 여드름, 수분정체, 감정의 불안정등이 있으나 빈도도 낮고 큰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현재까지의 광범위한 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자궁내막암의 경우 프로게스테론을 적절히 병합함으로써 발생 위험성을 거의 예방할 수 있다.

10년 이상 장기간 호르몬 대체요법을 사용하였을 경우 유방암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의 통계처리 결과 그 차이가 크지 않으며 오히려 조기발견의 가능성으로 사망률은 감소하였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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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22. 17:55

멜라토닌(melatonin)과 불면증 건강생활2017. 5. 22. 17:55

송과선(pineal gland)은 척추동물의 뇌에 존재하고 사람에는 대뇌 밑, 간뇌의 시상하부에 존재하는 내분비기관이다.

솔방울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정해졌는데 머리의 피부를 통과하여 들어오는 빛을 받아들여서 밤과 낮의 길이나 계절에 따른 일조시간의 변화 등과 같은 광주기를 감지하여 생식활동의 일주성이나 연주성 등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생성, 분비한다.

멜라토닌은 밤에 집중적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사람의 생체리듬을 조절해 우리 몸이 밤에 잠들게 해 준다.

또한 생식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송과선종양의 발생시기가 사춘기라는 것이 그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우울증·불안증에 시달릴 때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불면에 시달린다면 멜라토닌 분비의 감소를 의심할 수 있다.

망막 외부에서 빛이 없을 때, 즉 컴컴할 때 망막시상하부가 뇌를 자극하면 뇌의 송과선에서 멜라토닌을 만들어낸다.

건강한 성인의 멜라토닌 혈중농도는 오전 2~4시에 가장 높다.

반대로 망막 외부에서 빛이 들어오면 송과선에서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에서 깨게 한다.

어두운 밤에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2시간 후부터 잠에 든다.

멜라토닌을 '수면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가령 오후 9시부터 멜라토닌이 분비되면 11시부터 잠에 들기 시작한다.

네온사인처럼 밤에 반짝이는 불빛은 수면을 방해한다.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

형광등이 빼곡해 밤에도 불이 밝은 편의점에 갔다 오거나 편의점에서 야간근무할 때 수면에 방해를 받기 쉽다.

멜라토닌이 왕성하게 분비되도록 하려면 아침에 40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이 추천된다.

햇빛이 수면각성 조절 중추를 자극해 "낮이 시작됐다"는 신호를 보내면 약 15시간 후에 잠이 온다.

만성불면증에 시달리는 환자는 때로 수면유도제 및 수면제로 잠을 청하기도 한다.

이때는 중독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한 수면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복용을 중단하면 스스로 잠을 잘 못자게 되는 '반동불면증'도 생길 수 있다.

오·남용하면 수면무호흡 등 수면호흡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수면제를 술과 함께 복용하면 약물작용이 크게 상승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의사의 지시를 따라 복용해야 하는 이유다.

수면유도제는 수면제보다 부작용이 조금 덜하지만 효과가 2~3시간 지속하다 그치는 단점이 있다.

이에 미국 ·유럽 등 해외에는 멜라토닌을 담은 건강식품이 많이 나와 있다.

55세 이상의 불면증 환자 33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멜라토닌 제제는 수면의 질, 아침 각성도, 삶의 질을 모두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만성불면증에 시달리는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멜라토닌 2㎎을 취침 전 복용하게 하자 별다른 부작용 없이 수면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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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