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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해당되는 글 31

  1. 2019.06.20 눈 떨림
  2. 2019.06.11 눈 건강을 망치는 질환, 황반변성
  3. 2018.12.03 돌연사 예방 수칙
  4. 2017.11.02 근막통증증후군
  5. 2017.08.08 황반변성
  6. 2017.05.17 정상혈압 관리로 혈관건강 지키기
  7. 2017.05.08 근막통증증후군
  8. 2016.12.20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9. 2016.12.19 뇌동맥류 (Aneurysm)
  10. 2016.10.28 포도막염
2019. 6. 20. 10:27

눈 떨림 질병정보2019. 6. 20. 10:27


‘눈의 떨림’은 몇 초에서 길게는 1∼2분 동안 눈 주위가 파르르 떨리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현상이다.
갑작스러운 눈 떨림 증상은 지나친 긴장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때때로 신체의 이상 증상을 대변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단순한 신체 내 마그네슘 부족부터 스트레스, 신경 이상 등 눈의 떨림에도 원인과 증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갑자기 눈 주위의 떨림 증상이 나타나거나 자주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눈 떨림 증상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눈의 근육이 떨리는 현상으로, 주로 신경이 근육을 자극하는 부위가 민감해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의학 용어로는 ‘안검경련’이라고 불리는 이같은 증상은 일반적으로 눈과 주변 근육의 탈수 현상, 피로 및 과로, 스트레스 및 영양소 불균형에 의해 나타난다.

먼저 근육의 탈수 현상은 피로감, 스트레스, 심한 운동 등을 하고 난 후에 주로 생긴다.
커피나 차, 드링크류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다량 섭취했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나 멀미약, 진정제, 천식약 등 약물을 복용해도 눈 떨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영양소 불균형으로 인한 눈 떨림의 경우 단순 영양 부족보다는 마그네슘, 칼륨 등의 결핍이 주된 요인이다.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데 마그네슘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경이 계속 흥분 상태로 인식돼 눈 밑이 파르르 떨리게 된다.

다행히 이러한 원인들로 인한 눈 떨림이 얼굴 전체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보통 한쪽 눈둘레 근육에서 발생하며 특히 아래 눈꺼풀 근육에 잘 생기지만, 때로는 양쪽 눈꺼풀 위아래에 나타난다.
어쩌다 한 번 몇 시간 동안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며칠에서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눈꺼풀 떨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이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거의 사라진다.
다만 과음과 흡연을 삼가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된 조개류, 토마토, 멸치, 우유 등을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눈꺼풀 떨림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눈 떨림이 눈 주변 근육으로 진행될 경우 반드시 전문 병원을 찾아야 한다.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점차 떨림의 강도나 범위가 넓어지면 ‘안면경련’이나 ‘안검연축’ 등이 의심되며 곧바로 뇌신경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실제 뇌신경에 이상이 있으면 눈을 깜빡일 때 입꼬리가 같이 따라 올라가고 심하면 눈 주위 근육의 경련이 심해져 눈이 감기기도 한다.

안면경련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안면신경에 지나치게 가깝게 자리 잡은 미세혈관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특히 중년기 이후 여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안검연축은 양쪽 눈 주변 근육의 이상 운동증으로 눈을 깜박거리는 증상이 반복되다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양 눈이 꽉 감기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50∼70대에 자주 발생하고 안면경련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뇌의 이상이나 신경전달 경로의 잘못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의심되면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즉시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눈 떨림 원인이 뇌신경 이상이라면 증상의 정도나 원인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하거나 보톡스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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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6. 11. 11:35

눈 건강을 망치는 질환, 황반변성 질병정보2019. 6. 11. 11:35

 

황반변성은 쉽게 말해 황반부의 망막세포에 변화가 생기는 병이다. 노란 원반 모양의 황반은 안구 앞 부분인 동공을 기준으로 반대편인 안구 뒷부분에 위치하는 기관이다. 크기는 작지만, 전체 시력의 90%를 차지할 만큼 망막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시야가 왜곡되는 것이다. 글자가 흔들려 보이고 직선이 굽어 보인다. 책이나 신문에서 공백이 느껴지기도 한다. 주변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는 대신, 중심 시력에 영향을 끼치는 질환 특성상 사물 중심이 까맣게 보이기도 한다.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변시증과 물체의 색이 이상하게 보이는 변색증도 발생한다.

황반변성을 앓는 환자도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황반변성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13년 14만 430명에서 2017년 27만 2638명으로 단시간에 약 2배가 증가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병이 과거에는 주로 노년기에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40~50대에서도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황반변성의 발병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는 망막에 노폐물이 쌓여 저산소증이 발생, 황반 부위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로 인해 망막과 안구벽의 중간층을 형성하는 맥락막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기고, 이 혈관에서 누출된 혈액이나 액체가 원인이 되어 시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망막과 맥락막은 우리 몸에서 단위 체적당 혈액이 가장 왕성하게 흐르는 조직이다. 비정상적인 혈관을 만드는 주요 원인은 노화이다. 이밖에 자외선 노출, 고지방·고열량 식습관, 스트레스, 비만, 고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심혈관계 질환, 유전 및 가족력 등도 요인이다. 흡연도 중요한 위험인자라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금연을 권장한다.

황반변성은 조기 발견과 치료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 암슬러격자는 가장 쉬운 자가검진 방법이다. 암슬러격자는 5㎜ 간격의 백색 격자로 구성된 바둑판처럼 생긴 흑색 사각형 카드이다. 30㎝ 거리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격자 중심의 점을 주시한다. 이 때 중심점 주위의 선 일부가 안 보이거나 왜곡되어 보인다면 안과를 가보는 것이 좋다.

암슬러격자

40세 이상이 되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매년 안과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자각할 만한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는 병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 고도근시나 망막질환 등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전자기기 사용이 빈번한 경우라면 좀 더 신경써야 한다.

또한 당뇨와 고혈압을 예방 및 치료하고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 되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추천한다. 색깔이 짙은 과일과 채소가 도움이 된다. 붉은색 과일에는 안토시아닌과 리코펜 같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많다. 토마토가 대표적이다. 파인애플이나 오렌지 같은 노란색 과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실제로 호주 시드니대학 웨스트미드 의학연구소의 바미니 고피나트 교수 연구팀이 50세 이상 남녀 2천여 명을 대상으로 15년 동안 진행한 조사 분석한 결과, 오렌지를 매일 하나 이상 먹은 사람은 전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황반변성 발생률이 60% 이상 낮았다. 초록색 채소로 꼽히는 시금치, 브로콜리, 배추 등은 노화 예방 효과로 황반변성을 예방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증 작용이 있어 황반변성의 발생과 관련된 안구 내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 차를 자주 마시는 습관도 좋다. 차가 눈에 부족하기 쉬운 물을 보충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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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2. 3. 11:36

돌연사 예방 수칙 건강생활2018. 12. 3. 11:36

돌연사가 발생하는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는 심폐소생술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계단을 오르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가슴이 종종 아플 경우 전문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일상생활에서 아래와 같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곧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고 있다.

  • 하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 둘, 스트레스를 줄인다.

  • 셋, 혈압을 조심한다.

  • 넷, 체중조절을 한다.

  • 다섯,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인다.

  • 여섯, 당뇨병을 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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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1. 2. 08:50

근막통증증후군 질병정보2017. 11. 2. 08:50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근막이라고 부르는데 원래는 이러한 근막에서 유발되는 통증이라고 해서 근막동통 증후군이라고 불려지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곳은 근육 및 근막 뿐 아니라 우리 몸의 어떠한 부위에서든 이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생원인은 스트레스, 자세불량, 가벼운 외상에서부터 교통사고까지 다양한 외상, 운동부족, 척추뼈의 변형, 오랫동안의 침상안정 등 여러 요인들이 있으며 내분비계이상 등과 같은 내과적 질병에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

근골격계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 중 약 30-75% 정도가 근막통증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몸의 모든 근육에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뒷목이나 머리, 어깨 주변, 허리의 근육에 잘 생깁니다.
흔히들 해당 부위가 묵직하게 짓누르듯이 아프고, 좀 쉬면 좋아졌다가 과로하거나 특정 안 좋은 자세를 취하거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으로 긴장상태가 오래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많은 분들이 후두부나 뒷목의 지속되는 통증으로 중풍이나 고혈압 등 뇌혈관계의 이상을 걱정하여 병원을 찾게 되지만 이들의 대부분이 근막통증 증후군으로 이 질환은 뇌나 심장 등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치료


1) 약물치료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진정제, 항우울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며, 일시적인 통증 완화 효과를 위해 사용되며 대부분 다른 치료법의 보조 치료로 이용됩니다.


2) 스트레칭

통증을 유발하는 경직된 근육을 반복적으로 이완시켜 근육의 경직을 완화시키거나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해당 근육에 대해서 1회에 10초씩 10회를 시행하고 최소 하루 3회 이상 시행할 경우 효과적이며, 특히 재발 방지에 필수적인 방법입니다.


3) 마사지

누구나 평소 뻐근하거나 묵직한 통증이 있는 근육을 주물러 주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경직된 근육 속의 통증 유발점이 눌리면서 수축된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입니다.
평소 통증이 있는 부위 중 눌러보았을 때 가장 통증이 심한 곳을 엄지 손가락으로 지긋이 10여초간 눌렀다 떼는 것을 반복하면 됩니다.


4) 물리치료

가장 전통적인 치료법 중 하나로 온도차이를 이용한 핫팩, 온열램프, 한랭치료 등이 있고, 기계적 자극을 이용한 초음파 치료, 저에너지 레이저 치료, 전기 치료 등이 있습니다.
통증 유발점 주사 후 물리치료를 하고 집에서 지속적으로 근육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대표적이고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5)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

근육 속에 존재하는 단단한 통증 유발점을 찾아서 이곳을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정확히 파괴하면 근육의 경직이 풀려서 통증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현재까지 근막통증 증후군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의 하나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6) 근육내 자극요법 (IMS)

특수 바늘을 이용하여 근육의 경직을 일으키는 과활성화된 신경을 찾아내어 해당 부위의 척추 주위 근육을 자극하여 신경의 긴장도를 정상화시키며, 경직된 근육 내에도 자침하여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으로 최근에 널리 이용되는 효과적인 통증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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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8. 10:55

황반변성 질병정보2017. 8. 8. 10:55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을 황반이라고 하는데, 시세포의 대부분이 이곳에 모여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도 황반의 중심이므로 시력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력이란 대상의 존재와 형태를 인식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물체의 상이 황반의 중심와에 맺어질 때 가장 예민하고 (중심시력), 망막 주변으로 갈수록 저하됩니다(주변시력). 우리가 책을 보거나 어떤 물체를 볼 때는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를 통해서 보게 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중심시력을 시력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황반이 노화, 유전적인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기도 하는 질환이 바로 연령관련 황반변성입니다.

이러한 황반이 주로 노화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기도 하는 질환이 바로 연령관련 황반변성입니다.

황반변성은 크게 비삼출성(건성)과 삼출성(습성)으로 구분하게 되는데 비삼출성인 경우 망막 및 맥락막 위축이 나타나는 후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망막하에 드루젠이라는 노란 침착물이 보이는 단계입니다.

이에 반해, 습성 황반변성은 맥락막 신생혈관이 발생한 단계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 보면, 안구의 바깥에서부터 공막, 맥락막, 망막의 순서로 존재하는 안구의 외부를 이루는 구조 중 가운데 있는 막을 맥락막이라고 합니다.

맥락막이라 불리는 혈관층은 망막층에 영양물질을 공급하고 망막세포에서 나오는 대사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노화 등의 원인으로 인해 맥락막의 혈관이 망막세포 부분까지 뚫고 나와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의 비정상적인 혈관들을 맥락막 신생혈관이라고 합니다.

이 혈관은 비정상적인 혈관이기 때문에 매우 약하고 터지기 쉬워 삼출물과 혈액이 흘러나와 황반 부위에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망막하 출혈이나 망막하액, 색소상피박리 등의 위치가 황반 아래 또는 황반에 바로 연하여 있는 경우에는 초기부터 시력저하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삼출성 황반변성은 시력 예후가 매우 나빠서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인구에서 법적 실명의 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입니다.

비삼출성 황반변성은 전체 황반변성의 80-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한 시력상실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삼출성 황반변성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삼출성 황반변성의 경우 전체 황반변성의 10-20% 정도를 차지하지만, 만일 삼출성 황반변성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두면, 시력이 빠르게 저하되어 많은 환자들이 진단 후 2년 내에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원인

황반변성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노화에 따른 소수성의 노폐물 축적으로 인해 망막에 저산소증이 발생하여 황반 부위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하게 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망막과 맥락막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고, 이 혈관에서 누출된 혈액이나 액체가 원인이 되어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혈의 위험이 있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생성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나이(연령)를 들 수 있으며 이 외에 흡연, 튀긴 음식, 햄버거 등의 고지방, 고열량 식습관, 스트레스, 비만, 고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심혈관계 질환, 유전 및 가족력 등의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험인자

˚ 나이 : 6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는 황반변성의 가장 큰 위험인자입니다.

˚ 흡연 : 하루 20개 이상 흡연하는 사람은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여성 :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약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고혈압 :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사람보다 고혈압 환자에서 위험도가 4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항산화제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 : 황산화제와 루테인 섭취가 부족한 사람의 위험도 2배 가량 높습니다.

˚ 한쪽 눈에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 : 한쪽 눈에 발병한 환자의 42%는 5년 내로 반대편 눈에 황반변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가족력 망막변성 : 유전적 소인이 밝혀져 있습니다.


증상

황반변성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려우나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으면 시력이 다시 회복됩니다.

조금 진행하면 부엌이나 욕실의 타일, 건물 등의 선이 물결치듯 굽어 보이는 이상 시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더 진행하면 사물의 중심이 까맣게 보이지 않아 글자의 공백이 생기거나 중심 부분이 지워진 듯 보이지 않게 됩니다.

특히 황반변성이 한쪽 눈에 먼저 발병한 경우에는 반대쪽 눈을 사용해 이상을 느끼지 못 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안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사물의 형태를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 욕실의 타일이나 중앙선 등 선이 굽어보인다.

˚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글자에 공백이 생긴다.

˚ 사물의 가운데가 검거나 빈 부분이 있다.

˚ 물체가 찌그러져 보인다.

˚ 대비감(색 및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 대비감이 떨어지면서 시야의 중심에 영구적으로 검은 점이 생긴다.


진단

먼저 시력 및 안압을 측정하여 시력감소의 정도를 확인한 후 세극등검사를 통해 전안부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때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망막의 이상으로 인한 시력감소를 의심하고 망막을 자세히 보기 위해 산동 (동공을 약물로 확대시켜 눈 안을 구석까지 살필 수 있도록 하는 것)하여 안저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때 황반부 변성이 의심된다면 '형광안저혈관조영검사'와 '빛간섭단층촬영', '인도시아닌그린혈관조영술' 등으로 좀 더 세밀한 망막검사를 하게 됩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원인인 맥락막 신생혈관의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혈관이므로, 형광안저혈관조영검사에서 초기부터 형광 누출이 관찰됩니다.


치료

비삼출성인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황반변성의 진행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 비타민제의 복용을 하고, 황반변성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흡연 및 자외선 또한 위험인자가 되므로 금연을 하고, 태양이 강한 날에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반해, 삼출성은 시력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변성이 일어난 부위의 경계를 명확히 알 수 있는 경우는 열레이저광응고술을 시행하며, 광역학치료, 항체주사, 유리체절제술 등을 시행하나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법은 없고 이에 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황반변성의 치료에 대한 시도로 열레이저응고술을 시행하여 장기적인 시력저하 예방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레이저치료 후 즉시 망막을 손상시켜 시력이 감소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 후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물과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는 광역학치료 (Photodynamic therapy, PDT)가 개발되어 신생혈관성 병변을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치료의 적응에 제한이 있고, 치료약이 비싸며 재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항 혈관내피성장인자 항체 (Anti-VEGF antibody)를 눈 속으로 주사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습성황반변성 환자의 경우 눈 속에 혈과내피성장인자가 높아져 있으며, 이런 비정상적인 증가가 신생혈관의 발생과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항체주사를 통해 신생혈관의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인 약물에는 아플리버셉트 (아일리아), 라니비주맙 (루센티스), 베바시주맙 (아바스틴)이 있습니다.

앞의 치료에 비해 많은 수의 환자에서 시력 유지가 가능하며 일부에서 시력의 호전이 가능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4주 내지 8주 마다 반복적으로 주사를 시행해야 한다는 불편이 있으며 고가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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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17. 10:05

정상혈압 관리로 혈관건강 지키기 건강뉴스2017. 5. 17. 10:05

질병관리본부는 5월 17일「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한 생활수칙 실천을 국민들에게 권고하였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만30세 이상)의 10명중 3명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혈압 유병자는 ’07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혈압 관리실태(인지율, 약물치료율, 조절률)를 살펴보면 ’05년도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아직까지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진료비는 주요 만성질환 중 단일상병기준으로 가장 높은 2조 2,811억원(510만명)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할 수 있어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아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혈압은 대부분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1차성(또는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특별한 원인 질환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는 2차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1차성(본태성) 고혈압은 고혈압 환자의 95%로 환경적인 요인인 짜게먹는 습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흡연, 과다한 음주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2차성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5%로 신장질환(만성신부전, 신혈관성 고혈압 등)이 가장 많고 내분비질환 혈관질환, 임신, 신경질환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은 식사습관, 운동, 금연, 절주 등과 같은 생활 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모든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모든 고혈압 환자는 혈압의 정도와 관계없이 일단 생활요법을 실시해야 하지만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1차성 고혈압인지, 2차성 고혈압인지 정확이 진단된 후 발생원인에 따라 투여하는 약물이 달리하므로 각 개인에 맞는 치료약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①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②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③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④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⑥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⑦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⑧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⑨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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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8. 14:03

근막통증증후군 질병정보2017. 5. 8. 14:03

‘근막’이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을 말한다.

이러한 근막이 짧아지고 뭉쳐지면 통증이 생기고 이 통증은 다른 곳으로 퍼진다.

근막통증증후군이란 근막이나 근육에 통증 유발점이 있으며, 해당 근육의 통증과 이와 동반된 연관통 등의 여러 증상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통증 유발점은 뒷목, 어깨 부위, 등, 허리의 근육에 자주 발생하는데, 이 부위의 근육들은 쉬지 못하고 계속해서 과도하게 긴장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하기 쉬워 이런 부위에 통증 유발점이 생긴다.

통증 유발점이 있는 부위의 근육은 밴드처럼 딱딱하게 만져지며, 누르면 이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것 뿐만 아니라 주변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나 저린감 등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통증 유발점이 목 주위 근육에 생기면 두통, 눈 주위 통증, 귀울림(이명),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고, 어깨 근육에 통증 유발점이 있으면 팔이나 손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며, 허리나 엉덩이에 통증 유발점이 있으면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게 된다.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가 주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근막통증이 생기지만,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다.

근막통증증후군 환자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세나 독서, 운전을 하는 자세를 옆에서 살펴보면 허리는 의자에 뒤로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있고 어깨는 앞으로 구부정하게 하고 있으며 머리는 앞으로 쑥 빼고 있다.

장시간 이런 자세를 취하면 뒷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이 쉬지 못하고 계속 긴장해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통증 유발점이 생기게 된다.

또 의자에 옆으로 비스듬히 기대고 앉아 있는 자세나 무거운 물건을 한쪽 팔로 오래 들고 있을 때에는 허리에 통증 유발점이 생긴다.

또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머리, 뒷목, 어깨 주변의 근육들이 자신도 모르게 긴장돼 역시 통증이 생기고 통증 유발점이 만들어 진다.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가 중요

근막통증증후군의 증상은 목이나 허리 디스크와 유사한 경우도 있을 수 있어 디스크로 오인되기도 한다.

따라서 정확한 진찰과 검사를 통해 두 병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아직 통증 유발점을 찾아내는 검사법이 없어 오로지 전문의의 손끝으로 찾아내야 한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주위 근육으로 통증 유발점이 퍼져 통증의 범위가 넓어지고 만성화 되기도 한다.

또 재발 역시 잦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과 재발을 막도록 예방에 주력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진통제, 스트레칭, 동통점 차단술 주사, 물리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치료한다.

그러나 이런 치료도 계속 자세가 나쁘거나 평소 운동을 게을리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이 치료와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은 가슴 쪽으로 약간 당기듯이 앉고 머리는 목으로부터 15도 이상 굽혀지지 않도록 한다.

양 팔꿈치는 팔걸이에 의지하는 것이 좋고 무릎은 골반보다 약간 높도록 의자를 조절하거나 발 밑에 받침대를 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트레칭은 각 부위의 근육에 알맞게 시행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오른쪽 목과 어깨에 통증이 심하면 엉덩이 밑에 오른손을 깔고 앉아 허리와 목을 곧게 편 후 왼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오른쪽 귀 윗 부분에 대고 목을 왼쪽으로 당겨 준다.

이때 20초 정도 지긋이 힘을 주어 당긴다.

또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을 때에는 한 시간에 한번씩 가벼운 체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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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20. 10:15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건강생활2016. 12. 20. 10:15

숙면을 취하는 것은 면역력 향상에 중요

생활 속에서 쉽게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우리 몸은 질병과 맞설 힘을 충분히 가지게 된다.

특히 수면 패턴이 중요한데,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깊은 잠을 푹 자야 좋다.

이 시간에 잠을 자야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

또 규칙적인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가벼운 운동은 깊은 호흡과 긴장 이완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이를 통해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며 부교감 신경은 면역계를 자극하게 된다.

운동은 면역세포와 림프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또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병원균의 침입에서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백혈구 숫자가 늘어난다.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도 도움 돼

실내기온과 바깥기온이 크게 차이나지 않게 자주 환기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호흡기건강을 위해서는 실내습도를 40~50% 정도로 조절하고 실내외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적정한 온도를 설정한다.


손씻기를 통해 개인위생 관리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적인 위생을 관리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 질병을 일으키는 수많은 병원체가 떠돌아다니고 있다.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 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영양섭취는 골고루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한다.

필수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함으로써 면역계의 강화와 항상성 유지에 힘쓰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면역력 증진에 중요하다.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파이토케미컬은 면역기능강화, 해독작용, 항박테리아·바이러스작용,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주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몸은 65%가 물로 이뤄져 있고, 세포와 혈액은 50%가 물이며, 뼈도 30%정도 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하면 갈증을 느끼는 중추의 반응이 더뎌져 탈수가 심해지고, 이로 인해 세포 활성화가 어려워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면역력 증강과 건강을 위해 하루에 10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저하의 원인

면역력저하의 주요원인인 스트레스는 모든 대사기능을 수축시켜 다른 신진대사기능을 저하시킨다.

긴장이나 스트레스, 늦게 자거나 불규칙하게 자는 것도 생체리듬을 깨뜨린다.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호르몬인 코티솔 등은 단기적으로는 우리 몸을 위기상황에서 지켜주지만 장기적으로는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스트레스는 우울증, 불안장애 같은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암, 자가면역질환 등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마음가짐으로는 다음과 같다.

1 너무 오래 걱정하거나 고민하지 않는다

2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화를 내지 않는다

3 주변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낸다

4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즐긴다

5 소리 내어 크게 자주 웃는다

6 자연을 가까이하며 오감을 자극한다


폭음 및 흡연 등의 습관도 교정해야

그리고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나쁜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과음이나 폭음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흡연 또한 혈관을 수축시키고 몸 안에 유해산소를 만들어 건강을 해친다.


예방접종을 맞는 것도 중요해

마지막으로 예방접종으로 사전에 질병 발생을 막는다.

65세 이상의 노년층과 생후 6~23개월 소아, 임신부,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취약해 바이러스 질환에 걸리기 쉽다.

A, B형 간염, 독감, 신종플루,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은 예방접종을 받아서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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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13:14

뇌동맥류 (Aneurysm) 질병정보2016. 12. 19. 13:14

뇌동맥류란 혈관벽이 꽈리와 같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것으로 동맥벽이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약한 부위에 혈류의 스트레스, 고혈압, 여러 가지 원인들이 가해져서 동맥류가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뇌동맥류가 터지면 거미막하 출혈이 발생하며 출혈성 뇌졸중의 원인이 됩니다.


뇌동맥류 발생부위

뇌 바닥부위에 있는 혈관 (전교통동맥, 후교통동맥, 중뇌동맥의 분지부) 등에 잘 생깁니다.


뇌동맥류 증상

갑작스런 심한 두통, 오심, 구토, 시각 장애,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망치로 내리치는 듯한 갑작스런 심한 두통이 거미막하출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후에는 환자의 약 반수에서 의식 저하나 소실이 생기며 오심, 구토, 시각 장애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거미막 밑으로 피가 고이면 뇌혈관의 경련으로 뇌혈류가 급격히 감소되어 뇌경색이 합병증으로 올 수 있습니다.

파열이 안된 동맥류는 대개 증상이 없으나 크기가 커질 경우 신경이 눌려서 동공의 확대나 눈꺼풀 처짐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등으로 우연히 동맥류가 발견되는 경우가 근래에 들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할 경우 의사에게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뇌동맥류 치료

동맥류파열에 의한 거미막하출혈이 있을 경우 재출혈과 혈관경련 등으로 생명이 위협 받거나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파열 후 2주내 더욱 흔하기 때문에 동맥류 파열 발견 후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두개골을 절단하여 동맥류의 터진 부위를 금속클립 (빨래집게와 같이 생긴 도구)으로 묶는 수술이 유일하였으나 요즘은 가는 도관을 이용하여 동맥을 타고 들어가 동맥류안을 분리형 코일로 채우는 중재적 혈관내 시술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발견된 파열이 안된 동맥류의 경우 향후 파열의 확률을 고려하여 치료방향을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합니다.


뇌동맥류 위험인자

고혈압 및 담배, 가족력 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여자에서 좀 더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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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28. 13:51

포도막염 질병정보2016. 10. 28. 13:51

포도막은 안구의 가장 바깥막인 각막, 공막 (흰자위) 속에 있는 중간막으로 홍채, 수정체를 잡아주는 섬모체(모양체), 그리고 눈 바깥의 광선을 차단하는 맥락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도막은 망막과 공막의 중간층에 해당하는 막으로서 생긴 모양이 마치 포도 껍질처럼 생겼다 하여 그리스어원으로 포도막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포도막은 혈관이 많은 눈 안의 조직으로, 포도막염은 이들 부위뿐만 아니라 안구 내에 발생하는 염증성 또는 비염증성 염증을 모두 말합니다.

포도막염은 주로 포도막 혈관계의 염증에 의하여 발생하나 인접조직인 망막, 유리체, 공막 , 각막의 염증에 의해 2차적으로 염증이 파급될 수 있으며, 침범된 부위에 따라 홍채염, 섬모체(모양체)염, 맥락막염이라고도 부릅니다.

포도막염은 일반적으로 눈병으로 알려진 결막염에 비하여 오래 지속되거나 재발되는 경우가 더 많고, 영구적인 시력상실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포도막염은 발생 부위 또는 원인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하게 되며,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해당 원인에 대한 적합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포도막염의 발생빈도는 인종, 지역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하여 포도막염의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또한, 베체트 포도막염 등 일부 포도막염질환은 옛날 비단길(silk road)을 따라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 특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인

포도막염의 원인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뉘고, 비감염성에는 자가면역과 종양에 의한 경우가 있습니다.

감염성 포도막염은 외상에 의하여 다친 경우가 아니라면 면역력이 정상인 일반 사람들에게서는 흔히 볼 수 없는데, 원인으로는 세균, 진균 그리고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자가면역이란 내 몸의 세포를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는 염증반응이 생기는 것으로 과로,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이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자가면역에 의한 포도막염은 특별히 다치거나 감염 질환을 앓은 적이 없으면서 안구 내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눈에만 염증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관절염, 혈관염 등의 몸속 다른 염증질환과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양에 의한 포도막염은 다른 원인의 포도막염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지만, 종양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증상

포도막염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 앞포도막염인 경우에는 충혈, 시력저하, 안통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양안에 발생할 수 있지만, 한쪽 눈에만 발생하기도 합니다.

중간포도막염인 경우에는 약간의 시력저하, 날파리증 이외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국소적인 뒤포도막염에서도 역시 시력저하 이외에는 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 세균성 포도막염의 경우에는 매우 심한 안통, 충혈, 시력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빠르게 악화됩니다.


진단과 분류

포도막염은 다른 눈 질환과는 달리 첫 검사에서 원인을 찾아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한 원인이 다양한 염증형태를 나타낼 수 있고, 질환의 초기에는 진단에 필요한 전형적인 증상들 중에서 일부만이 나타나기도 하고, 또한 대부분의 포도막염이 자가면역반응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감염성 질환처럼 한두 가지 검사로 원인 균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포도막염의 최종진단은 수개월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흔하고, 다른 어떤 눈 질환보다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포도막염은 염증이 눈 속에서 주로 어느 부위에서 발생하였는지에 따라 크게 앞포도막염, 중간포도막염, 뒤포도막염, 그리고 전체포도막염으로 분류합니다.

전체포도막염이란 위치가 어느 한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눈 전체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앞포도막염, 중간포도막염, 뒤포도막염, 전체포도막염 각각은 다시 염증의 형태 또는 원인에 따라 분류됩니다.

예를 들어, 눈에서 사진기의 조리개 역할을 하는 홍채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홍채염이라고 말하는데, 홍채는 눈의 앞부분에 위치하기 때문에 홍채염은 결국 앞포도막염의 한 종류입니다.

홍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자가면역반응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세균, 진균, 바이러스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종양이나 다른 눈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에 의한 각막염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발생한 홍채염이라면, 최종 진단은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에 의한 각막 포도막염(각막홍채염) 이 되겠습니다.

중간포도막염은 염증이 주로 유리체 및 주변 망막에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뒤포도막염은 망막, 맥락막 및 시신경에 염증이 있을 경우를 말합니다.


치료

감염성 포도막염의 경우에는 원인을 찾아내고, 그 치료를 위하여 해당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 또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자가면역 기전에 의한 포도막염인 경우, 전안부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1-2시간마다 한 방울씩 점안하면서 점차 줄여갑니다.

통증을 완화하고 홍채유착을 방지하기 위하여 조절마비제를 하루에 2-3회씩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도막염이 점안약만으로는 조절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한쪽 눈에만 포도막염이 있으면 스테로이드 눈주사치료를, 양안에 있으면 스테로이드 경구 복용 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한두 달 스테로이드 치료로 염증이 가라앉지 않거나 계속 재발되는 경우에는 장기 치료를 고려하여야 하고, 이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와는 다른 면역억제제를 쓰게 됩니다.

면역억제제 치료는 대개 수개월에서 수 년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혈액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종양성 포도막염인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종양에 대한 항암치료 또는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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