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식중독 주의 건강뉴스2021. 1. 8. 11:19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에는 겨울에 유독 극성인 것도 있다.
굴, 과메기 등 제철 해산물을 통해 흔히 감염되는 '노로 바이러스'다.
건강한 사람은 간단한 장염 정도로 앓고 지나갈 수 있지만, 어린이나 노약자는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동반하기도 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3일 이내에 회복된다.
회복 후에도 환자의 구토물, 배설물로 인해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회복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다만, 어린이나 노약자는 면역력이 약해 회복 기간이 길어지거나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다.
중심온도가 85도 이상인 상태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웬만하면 겨울철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특히 생으로 많이 먹는 굴을 주의한다.
구매했을 때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 표시가 있는 것은 절대 생으로 먹어선 안 된다.
굴은 굴국밥, 굴찜, 굴전으로 먹어도 맛있다.
꽁치나 청어를 건조해 만든 과메기 또한 주로 가열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최대한 신선한 제품을 구입 즉시 먹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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