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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8. 11:19

한겨울에도 식중독 주의 건강뉴스2021. 1. 8. 11:19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에는 겨울에 유독 극성인 것도 있다. 

굴, 과메기 등 제철 해산물을 통해 흔히 감염되는 '노로 바이러스'다. 

건강한 사람은 간단한 장염 정도로 앓고 지나갈 수 있지만, 어린이나 노약자는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동반하기도 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3일 이내에 회복된다.

회복 후에도 환자의 구토물, 배설물로 인해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회복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다만, 어린이나 노약자는 면역력이 약해 회복 기간이 길어지거나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다. 

중심온도가 85도 이상인 상태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웬만하면 겨울철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특히 생으로 많이 먹는 굴을 주의한다. 

구매했을 때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 표시가 있는 것은 절대 생으로 먹어선 안 된다. 

굴은 굴국밥, 굴찜, 굴전으로 먹어도 맛있다. 

꽁치나 청어를 건조해 만든 과메기 또한 주로 가열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최대한 신선한 제품을 구입 즉시 먹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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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12. 15. 17:33

겨울철 식중독 질병정보2020. 12. 15. 17:33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혹은 기생충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에 주로 발생하지만 겨울에도 식중독으로부터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성으로 병원성 대장균 · 살모넬라균 · 장염비브리오균 또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바실러스균에 의한 독소가 가장 흔하며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가 흔하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구역감 ·구토 · 복통 · 설사 · 혈변 등의 소화기계 증상을 동반하며 일부에서는 발열이나 오한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영하 20℃의 조건에서는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고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성이 있으며 소량을 섭취해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다량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존재하여 성인 환자의 분변 1g에 약 1억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이 환경으로 배출되어 지하수 · 연안 해수 등을 오염시키고, 지하수 · 연안 해수에 오염된 채소류와 어패류를 섭취함으로써 전파된다.

이 외에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 실내환경으로 배출되어 주위를 오염시켜 이를 만진 사람의 손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거나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흡입함으로써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대개 음식물 섭취 약 24~48시간이 지나서 구역질 · 구토 · 복통 · 설사와 같은 경미한 장염 증세를 보이며 대개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은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와 식음료 관리가 필수적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손에 묻은 경우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화장실 사용 후 · 조리하기 전 · 외출 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입자를 10개만 섭취해도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2주간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리종사자는 배탈 · 설사 ·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식품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회복된 후에도 최소 1주일 동안은 조리를 금지해야 한다.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이상 가열해야 하고 채소 및 과일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끓여서 마셔야 한다.

조리기구 · 조리대 · 개수대는 중성세제로 철저히 세척한 후 200배 희석한 가정용 염소소독제(락스)로 철저히 소독한다.

이 외에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구토물 · 분변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환자에게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변기 · 문 손잡이 등에 부착되어 있을 수 있어 이러한 곳을 50배 희석한 염소소독제(락스 등)으로 철저히 소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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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12. 10. 11:18

겨울철 심근경색 유의해야. 질병정보2020. 12. 10. 11:18

 

심근경색은 심장 혈관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심뇌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과 일교차가 심한 3월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갑자기 발생하는 특징이 있는 심근경색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반면 촉박한 골든타임 시간을 놓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전조증상이나 초기에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질병이기도 하다.

심근경색 증상
갑자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등이 나타날 때는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전조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의 경우 적정한 치료를 위한 최적시간을 2시간 이내로 보고 있다 이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본다.
골든 타임 내 병원에 이송 후 치료와 수술을 통해 정상 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할 수도 있다.

심근경색 예방 수칙

  • 하루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한다.
  •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 야채와 생선 등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다.
  • 스트레스를 피하고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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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11. 30. 13:24

밀가루 음식, 글루텐 실조 현상 유발 건강뉴스2020. 11. 30. 13:24

 

빵을 만드는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이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밀가루에 포함된 영양소 글루텐을 통해 면역체계에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글루텐 실조' 현상이 나타난다고 보도했다.

이 현상은 뇌의 일부를 손상시켜 현기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뇌졸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더불어 글루텐 실조가 심해지면 뇌졸증과 같은 현상인 걷기와 말하기가 어려워지며 마비가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글루텐 실조는 주로 노년기에 찾아오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병명으로 병원에서 초기에 진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글루텐 실조는 초기에 진단하면 글루텐 프리 식단이라는 간단한 식이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많은 환자는 초기 증상을 포착하기 어려워 병이 악화된 이후에 전문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초기 증상은 복부통증, 팽만감, 가스, 설사, 변비, 구토 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글루텐 실조는 흔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성 소화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6배나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질병은 유전적 결함 때문에 발생한다고 더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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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가장 흔한 신경학적 증상 중 하나이며, 생리적 어지럼증과 병적 어지럼증으로 나눠진다.

생리적 어지럼증은 질환과 질병에 관계없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발생하는 어지럼증으로, 멀미를 예로 들 수 있다.

병적 어지럼증은 전정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여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병변의 위치에 따라 말초성 어지럼증과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다.

전정기능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어지럼증을 호소하게 되며 심한 경우 구토, 안면 창백, 식은땀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전정기능의 장애는 노년층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특히 노인에게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일상생활에서 넘어지는 등의 낙상사고로 타박상 및 골절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전정기능의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기준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현기증의 발작을 유발하는 주된 요소가 스트레스, 과로, 불면, 피로감 등인 것을 고려해보면 이러한 유발원인을 피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말초성 전정기능의 장애”의 대표적 질환

메니에르병
회전감이 느껴지는 어지럼증과 청력저하, 이명(귀울림), 이충만감(귀가 막힌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으로, 반복적인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는 어지럼증 발작의 전조 증상으로 이명과 이충만감의 악화가 나타나게 된다.

치료법은 약물 투여 등 내과적 치료와 고실내 주입술, 수술적 치료가 있으며 대부분은 내과적 치료에 반응을 하게 된다.

예방 방법으로는 염분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술이나 커피, 담배 등을 회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석증(양성발작성두위현훈)
이석증은 특정 체위에서만 나타나는 안진(눈이 무의식적으로 떨려서 초점을 유지할 수가 없는 증상)이 특징인 질환으로, 수초에서 1분미만의 지속시간을 가지는 짧은 회전성 어지럼증이 일정한 자세의 변화에 의해 반복적으로 유발된다.

치료방법은 이석치환술로 이석을 반고리관에서 배출시키는 것이다.

특별히 예방할만한 방법은 없지만 평소 생활에서 머리위치나 몸의 자세를 갑자기 바꾸거나 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의 외상 이후에 이석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머리에 충격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정신경염
갑작스럽게 말초 전정기능의 감소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 신체동요, 식은땀이 유발되어 응급실을 찾게 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자발성 안진이 나타나며 환자는 회전성의 어지럼증과 함께 자신이 돌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중추성의 보상작용에 의해 어지럼증이 회복된다.

원인으로는 측두골 골절과 같은 외상이나 화농성 내이염, 특정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염, 허혈 등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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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올 들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기준 신고환자는 37명으로 전년 동기간 17명 대비 2.18배 증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매년 8~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 균에 감염되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지 24시간 내에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간질환, 알콜중독,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어패류를 조리할 때는 가급적 5도 이하로 저온 저장하거나 85도 이상으로 가열처리 또는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와 탈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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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7. 2. 16:14

덥고 습한 여름철 식중독 주의 질병정보2020. 7. 2. 16:14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쉬워 여러 식중독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상한 음식을 먹는 경우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며. 여행 시에 평소와 다른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면서 생기는 ‘물갈이’라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감염성 식중독 중 병균에 의한 식중독이 여름철에 특히 많은 이유는 습도가 높고 35도 이상 되는 온도에서 병균이 쉽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여름철에 흔히 나타나는 ‘물갈이’는 여행지에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때 내성이 생기지 않은 유해균이 몸에 들어와 생기는 것으로 복통과 함께 하루 3~5회의 설사가 3~4일간 지속하는 경우를 말한다.

때로는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물갈이는 3~4일간 안정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 주는 경우 대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설사 구토가 심해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이질이나 콜레라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가장 흔한 식중독으로는 포도상구균 식중독이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상하거나 덜 익힌 고기를 먹으면 발생할 수 있는데, 음식 섭취 후 3~4시간 후부터 복통과 설사가 발생한다.

감염되면 포도상구균이 만들어내는 독소가 3시간 만에 장 점막에 닿아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설사는 6시간 정도 지속되는데 균에 노출된 음식이 다 배출되고 나면 증상이 가라앉게 된다.

병원성 대장균인 O-157에 의한 경우는 소나 돼지 등의 내장에 서식하는 균으로 상한 음식을 먹은 후 2~3일 지난 뒤 복통, 설사가 발생하며, 때로는 많은 양의 혈변이 나올 수도 있다.

특히, 5세 미만의 어린이는 쉽게 감염이 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O-157 균은 열에 약해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죽게 되므로 내장과 고기를 완전히 익혀서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이질은 점액성 혈변을 동반하는 전염성이 강한 식중독으로 가축의 대소변에 오염된 식수를 먹거나 오염된 물로 조리한 음식을 먹은 경우 발생한다.

증상은 점액성 혈변을 동반한 설사와 구토가 심하고 고열이 발생한다.

오염된 물이 주원인이므로, 깨끗한 물을 찾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비브리오 식중독은 생선회 굴, 조개 등을 날 것으로 섭취한 후에 발생한다.

음식 섭취 후 10~18시간 후에 복통 설사 고열이 발생하며, 특히 간 질환이나, 당뇨병,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은 감염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음식 섭취 시 수돗물에 어패류의 소금기를 깨끗이 씻어내고 60도에서 15분간 가열한 후 먹게 되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상한 닭고기나 우유 계란을 먹은 경우 많이 발생하는데 고열, 복통 심한 설사를 2~3일 정도 보인다.

이 균은 열에 약하므로 65도 이상에서 20분 또는 75도에서 3분 가열하면 균이 죽게 되며, 또한 날고기와 접촉한 도마나 칼등의 조리기구는 열탕이나 일광 소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구토 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수액을 공급해야 한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흡수가 빠르므로 끊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 음료를 마셔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의로 설사를 멈추기 위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탈수가 심하고 혈변, 발열이 있는 경우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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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혹은 기생충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에 주로 발생하지만 겨울에도 식중독으로부터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성으로 병원성 대장균 · 살모넬라균 · 장염비브리오균 또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바실러스균에 의한 독소가 가장 흔하며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가 흔하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구역감 ·구토 · 복통 · 설사 · 혈변 등의 소화기계 증상을 동반하며 일부에서는 발열이나 오한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영하 20℃의 조건에서는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고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성이 있으며 소량을 섭취해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다량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존재하여 성인 환자의 분변 1g에 약 1억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함유되어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복통, 구토, 설사를 일으키나 증상은 보통 1~4일 뒤면 자연스레 회복된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지기 전과 후에도 바이러스는 여전히 사람의 몸에서 배출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몇 달, 면역력이 손상된 환자의 경우 몇 년이나 지속된다.
보균자가 아무런 증상 없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유사하다.

다른 사람보다 노로바이러스에 더 취약한 사람이 있다.
노로바이러스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증상은 그 사람이 지닌 유전적 구성에 따라 다르다.
단 하루 만에 증상이 사라지는 사람도 있고, 며칠, 몇 주씩 걸리는 사람도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대장염 같은 기타 장내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러스가 정상적인 장내 세균의 생태계를 바꾸거나 다른 세균들과 상호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메커니즘으로 장내 질환을 유발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와 식음료 관리가 필수적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손에 묻은 경우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화장실 사용 후 · 조리하기 전 · 외출 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입자를 10개만 섭취해도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2주간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리종사자는 배탈 · 설사 ·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식품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회복된 후에도 최소 1주일 동안은 조리를 금지해야 한다.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이상 가열해야 하고 채소 및 과일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끓여서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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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8. 12. 10:32

요로결석 질병정보2019. 8. 12. 10:32


요로결석은 고대부터 인류에게 알려진 오랜 역사를 가진 질환이다.
이미 기원전 4800년경 이집트의 미이라에서 방광결석이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서양의학의 시조인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는 결석형성의 원인으로 탈수와 방광염이 관여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역학조사에 의하면 요석은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는 20대에서 40대의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약 2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요인으로는 계절적, 지역적,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며, 식이, 수분섭취, 직업 등과도 관련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계절적으로는 겨울보다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소변의 농축으로 인하여 결석형성 성분이 고농도로 존재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지역적으로는 물이 풍부한 지역보다는 물이 귀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지역에 많이 발생한다.
이스라엘이나 터어키 등에서 쇄석기의 신모델이 계속 출시되는 것도 그만큼 결석에 이환된 환자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유전적 요인은 흔히 결석 환자에서 병력을 물어보면 윗대에서 결석으로 고생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음식을 짜게 섭취하는 사람, 체질적으로 수분 섭취를 적게 하는 사람에 있어서 결석의 빈도가 높고, 땀을 많이 흘리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같은 직업에 10년 이상 종사하는 경우 보통 사람에 비해 5배 이상의 이환율을 가진다.

요로결석을 가진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특징적인 통증과 혈뇨를 들 수 있다.
신결석에 의한 동통에는 집뇨계의 팽창에 의한 산통과 신피막의 팽창에 의한 비산통성 동통이 있다.
특징적으로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또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인다.
통증의 위치와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결석의 크기, 위치, 폐색의 정도, 해부학적 구조의 차이 등에 영향을 받는다.
요관석의 경우 측복부나 늑골척추각에 산통이 발생하면서 남자에서는 하복부, 고환, 음낭, 여자에서는 음부에 방사되기도 한다.
방사통 때문에 충수염이나 대장게실염으로 오인되는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현미경적 혈뇨 혹은 육안적 혈뇨를 보이고, 이때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요로종양에서 보는 무통성 혈뇨와 구분된다.
드물게 요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고 혈뇨도 없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도 감염이 원인이 되어 요석이 발생한 경우에 요로감염과 발열이 동반될 수 있고, 환자에 따라 산통이 발생하는 경우에 많은 환자에서 오심, 구토, 복부팽만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특히 소아 환자에서는 특별한 통증 없이 소화기계 증상만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일단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자세한 병력청취와 이학적 검사가 필요하고, 소변검사, 요 배양검사, 대사이상 검사 등을 시행한다.
요로결석은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석회화 음영이 관찰되는 경우가 90% 이상이지만 요산결석이나 시스틴 결석 등의 방사선 비투과성 결석인 경우에는 일반사진에서는 정상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결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조영제에 대한 과민성이 없는 경우 반드시 배설성 요로조영술을 시행하여 결석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 요석은 내과적 혹은 덜 침습적인 방법(체외충격파쇄석술 혹은 내시경적 치료법)으로 치료되고 일부에서만 전통적인 관혈적 제석술로 치료된다.
내과적 치료법은 크게 두 가지 목적 하에 시행되는데 하나는 대기요법을 포함한 급성 산통의 치료이고 다른 하나는 결석의 재발과 새로운 결석 형성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미 있는 결석은 내과적 치료의 적응증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드물게 요산 결석에서 내과적 치료로 결석이 용해되는 수도 있다.
대기 요법중 요석의 자연배출은 결석의 크기, 모양, 위치와 요관의 부종 정도에 좌우되는데 결석의 크기가 4-5mm인 경우, 40-50%가 자연배출 되지만 6mm이상인 경우에는 5% 미만의 경우에서만 자연배출 된다.
자연배출은 대개 증상이 시작된 후 6주 이내에 일어난다.

최근까지 요석의 치료에는 크기가 큰 요석의 경우 기구 등을 사용하여 잘게 파쇄하는 절석술이나, 관혈적 수술 방법이 이용되었다.
그러다가 1980년 요석의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외과적 치료의 개념을 바꾸어 놓은 체외 충격파쇄석술(ESWL)이 임상에 이용되게 되었고 지난 20년간 요석의 외과적 치료는 많은 부분에서 체외 충격파 쇄석술로 대치되었다.
체외충격파쇄석기의 역사를 살펴보면 1950년대에 러시아에서 충격파로 결석을 분쇄시키는 개념이 소개되어 처음 주목을 받았고, 1960년대에 독일의 도니어(Dornier) 회사에서 비행기가 초음속 비행을 한 후 흔히 비행기의 표면에 홈이 파지는 현상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는 빗방울이나 미소운석에 충돌 시에 나타나는 충격파 때문이며 충격파는 음향물리법칙의 기본 원리에 따른다는 것을 알았다.
1969년 이후 Dornier사에서 충격파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충격파를 물속에서 발생시켜 인체 내로 전달이 가능하며 폐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나머지 조직에는 손상을 초래하지 않으면서도 부서지기 쉬운 물질을 분쇄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1980년 2월 20일 최초로 Dornier사의 HM-1 (human model – 1)쇄석기를 이용하여 요석환자에서 임상치료를 하게 되었으며 1984년 12월 18일에는 HM-3 쇄석기를 신장과 상부요로 결석의 치료에 이용해도 좋다는 미국 FDA의 승인을 얻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1987년 2월에 중앙대학교 부속 용산병원 비뇨기과에서 최초로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시술하였으며 현재는 쇄석기의 국내 제작에도 성공하였다.
그리고 1995년 12월부터는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아 요로결석 환자의 금전적 부담을 덜게 되면서 임상적용이 더욱 범위가 넓어졌다.

요로결석 환자에게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입원 및 마취가 거의 필요 없는 것은 물론 가장 안전하고 용이하며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전체 요로결석의 약 90%에 대해 일차적인 치료법으로서 단독치료가 가능하다.
앞으로의 임상연구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의 보다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사용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즉, 가장 적은 횟수의 시술로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예측되는 환자를 시술 전에 가려내는 것이 중요한 목표이며 또한 안전한 치료를 위해 생체에 대한 충격파의 효과를 더 잘 이해하려는 노력이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이전까지 요로결석에 대해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하는 경우는 대개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이 있을 경우에 한정되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결과는 요로결석이 증상을 유발하지 않더라도 인체 내에 존재하게 되면 점차로 커지면서 언젠가는 통증을 유발하고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감염성 결석의 경우는 녹각석 등을 만들어 신장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몸에 결석이 없는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요로결석의 궁극적인 치료법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체내에 요로결석이 있는 것을 알지만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없어서 통증이 생길 때까지 방치하는 식의 수동적인 치료법보다는 체내에 요로결석이 확인된다면 대기요법이나 내시경적인 시술 혹은 체외 충격파 쇄석술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차후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더불어 재발율이 높은 요로결석인 만큼 요로결석의 예방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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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5. 24. 09:37

급성 폐쇄각 녹내장 카테고리 없음2019. 5. 24. 09:37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란?

간헐성 폐쇄각 녹내장은 눈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씻어내는 ‘방수’라는 액체가 순환 경로 중에 문제가 생겨 눈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해 안압(눈의 압력)이 간헐적으로 높게 올라가 두통이나 안통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은 수분 내지 수시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데, 이는 순환경로가 다시 복구되면서 안압이 정상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간헐성 폐쇄각 녹내장은 반복적으로 재발하는데, 궁극적으로는 안압이 올랐다가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점점 더 올라서 매우 심한 두통과 안통, 시력감소,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녹내장은 증상이 없이 서서히 신경이 죽어 소리 없이 시력을 앗아가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갑자기 안압이 오르면서 심한 두통과 안통, 심지어 구토를 동반하고 단기간에 시신경 손상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여느 녹내장과 임상 양상이 확연히 다르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심한 눈의 통증과 시력 감소, 충혈, 구토, 두통이 동반되는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안압 측정을 통해 확진할 수 있다.
일차로 약물로 안압을 떨어뜨린 후에 레이저 치료를 하여 홍채에 방수가 흘러갈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치료 후에도 50%는 만성화되어 평생 약물 치료가 필요하거나 수술이 필요하다.

녹내장은 전 세계 실명 원인의 약 20%를 차지하며, 40대 이상 실명의 주원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40세 이상 인구의 2% 내외(50명당 1명)가 녹내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70대의 경우에는 40대에 비해 3배~8배 정도 증가한다.
이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개방각 녹내장이고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전체 녹내장의 10% 미만으로, 발생하면 단기간에 심한 시신경손상을 일으킨다는 점과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간헐성 폐쇄각 녹내장 환자는 보통 편두통으로 잘못 알고 내과나 신경과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흔하며 MRI 검사 등으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더 안타까운 것은 간단한 레이저 치료로 급성 폐쇄각 녹내장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환자들이 사전에 안과 검사를 받았더라면 급성 폐쇄각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 환자들은 발작이 대부분 밤에 일어나고, 증상이 갑자기 심해져서 100%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다.
간헐성 폐쇄각 녹내장 환자가 두통을 호소하는 이유는 눈 속의 방수가 빠져나가는 전방각이 폐쇄되어 안압이 주기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두통의 양상은 40세 이후에 시작되었으며, 밤이나 어두운 장소에서 일어나고, 수분에서 수시간 정도 지속된다는 것이다.
두통이 올 때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간헐성 폐쇄각 녹내장 단계에서 발견이 되면 간단한 레이저 치료를 통해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간헐성 폐쇄각 녹내장은 대부분 전방각경검사라 불리우는 안과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40대 이상에서 시작된 두통이 더 자주 발생하거나 더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 안통·시력감소·오심이나 구토 등이 새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머지않아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오려고 하는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즉시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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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