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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29. 09:53

기도폐쇄처치법(하임리히법) 응급조치2017. 9. 29. 09:53

1. 의식이 있는 경우(복부밀쳐올리기)

① 이물질(사탕이나, 떡, 동전 등)을 삼켜 호흡곤란 할 때 실시한다.

② 환자의 뒤로 가서 주먹 쥔 손을 환자의 명치와 배꼽부 위 중간에 놓고, 다른 한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싼다.

③ 후 상방으로 환자의 복부를 밀쳐 올린다.


2. 다음 상황이 일어날 때까지 복부밀쳐 올리기를 반복한다.

① 환자가 이물질을 뱉어 낼 때까지

② 환자가 호흡이나 기침을 시작할 때까지

③ 부상자가 의식을 잃을 때 까지

④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 까지

⑤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없이 무조건 병원으로 이송하면, 환자는 질식에 의해 이송 중에 사망한다.


3. 의식이 없는 경우(부상자가 의식이 없고 호흡이 멈춘 경우)

① 처치자는 환자의 허벅지 위에 걸터 앉아 엉덩이를 든다.

② 한 손바닥으로 환자의 명치와 배꼽사이에 올려 놓는다.

③ 명치와 배꼽사이에 올려 놓은 손 위에 다른 한손을 올려 놓고 깍지를 낀 후, 후상방으로 밀쳐 올린다.

※이 방법은 의료인만 실시하며, 환자가 임신 말기이거나 비만일 경우 심폐소생술 하듯이 가슴압박을 실시한다.


4. 손가락으로 이물제거 할 경우

① 의식이 없는 부상자에게만 실시 한다.

②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는 수지교차법을 이용 입을 벌린다.

③ 이물이 보이고, 잡힐 경우 제거하며, 이물이 안으로 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경우에는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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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7. 15. 16:25

해수욕장 불청객 해파리에 쏘이면 응급조치2016. 7. 15. 16:25

즉시 물 밖으로 나와서 환자 또는 보호자가 안전요원에게 알리고 아래와 같이 대응하세요.

1. 쏘인 부위만 아픈 경우

   1)  안전요원이 오기 전까지 바닷물로 세척한다                                        

    • 민물, 알코올로 세척하지 마세요!
    • 눈은 바닷물로 세척하지 마세요!
    • 쏘인 부위를 문지르거나 만지지 마세요!
    • 쏘인 부위를 붕대로 감는 등 압박하지 마세요! 

   2)  세척 후에도 촉수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신용카드 등 플라스틱 카드로 제거한다.

    • 촉수 제거 시 조개껍데기 등 오염된 물체를 사용하지 마세요!

 

2.  통증이 지속되거나 온 몸이 아플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을 방문합니다.

  • 증상 : 오심, 구토, 두통, 심한 통증, 안전부절 못함, 심한 식은땀 및 실신 등 저혈압의 증상, 심정지
  • 119 도착 전까지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세척하고 촉수가 있다면 제거한다


3.  눈을 다쳤을 경우에는 필요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병원을 방문합니다.


4.  기타 해파리 주의사항

  • 해변으로 떠나기 전 국립수산과학원(www.nfrdi.re.kr)의 '해파리속보'란을 통해 해파리 출현종 및 분포상황을 미리미리 확인하세요!
  •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요원에게 신고한다.
  • 해파리는 죽은 것이라도 절대 직접 만지지 않는다.
  • 해변을 걸을 땐 되도록 신발을 신는다.
  • 부유물, 거품이 많은 곳, 물의 흐름이 느려지는 만.항구 등 자주 발견되는 곳은 출입을 피하고 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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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4. 5. 10:06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사용방법 응급조치2016. 4. 5. 10:06

1.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준비한다.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준비하는 동안 심폐소생술은 계속한다.


2.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전원을 켠다.

휴대용 가방이나 자동심장충격기(AED)의 뚜껑을 개봉 후 전원을 켠다.


3. 전극패드를 환자의 가슴에 부착한다.

전극패드는 성인용과 8세 미만의 어린이용 2가지로 분류되므로 환자에 알맞은 전극패드를 선택하여 사용한다

(8세 이상의 소아에게 소아용 패드나 시스템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환자의 가슴이 잘 보일 수 잇도록 옷을 벗긴 후 땀이나 물에 젖어 있는 경우 재빨리 닦아준다 첫 번째 패드를 환자의 오른쪽 젖꼭지 위에 부착한다.

두 번째 패드는 왼쪽 젖꼭지 바깥쪽 아래에 부착한다.(패드에 부착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전극패드가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연결되었는지 확인한다.


4.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심장 리듬을 분석한다.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환자를 만지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 후 환자로부터 떨어진다.

자동제세동기(AED)가 환자에게 쇽이 필요한지 아닌지 분석한다.


5. "쇽 버튼을 누르십시오" 라는 음성신호에 따라 점멸하는 쇽 버튼을 누른다.

환자에게 쇽이 전달되기 전에 환자를 만지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다.

아무도 환자와 접촉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에 자동제세동기(AED)의 쇽버튼을 누른다.


6. 쇽이 끝난 후 다시 흉부압박을 시작한다.

이때 환자의 맥박과 리듬은 확인하지 않고 2분간의 심폐소생술을 한다

심폐소생술 후 자동제세동기(AED)로 다시 한번 환자의 심장리듬을 재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처치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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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6. 26. 10:46

급성 심근경색의 증상 및 응급조치 응급조치2014. 6. 26. 10:46

급성 심근경색이란 심장 근육으로 가는 산소공급이 중단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심장 근육으로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막히거나 경련이 유발되어 산소 공급이 중단되며,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경우 심장 박동이 멈출 수 있다.

(1) 급성 심근경색이 유발될 때 발생하는 흉통의 특징

흉부 통증 혹은 불편감이 있을 때 이것이 심장의 병변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질환에 의한 것이지 천식 등의 호흡기 증상에서 유발되는 것인지 알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특징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응급조치 및 추가 검사를 해야 한다.

 

- 불편한 흉부 압박감, 먼가 가슴이 꽉 차는 듯한 느낌, 

- 가슴을 누르는 듯한 느낌, 쥐어 짜는 듯한 느낌, 

- 가슴 중앙부 통증이 수분 이상 지속되거나 등, 어깨, 팔로 방사하는 경우 

- 흉부 불편감과 두통, 실신, 발한, 오심 및 호흡 곤란이 유발되는 경우

(2)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1) 즉시 119에 신고 하여 구급대원이 올 수 있도록 한다: 119 구급대에는 심장에 치명적인 부정맥인 심실빈맥이 발생할 경우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자동 제세동기가 비치되어 있으므로 119 구급대에 신고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2) 환자의 기도유지, 호흡, 맥박을 확인하여 필요한 경우 인명 구조술을 시행한다. 

3) 환자가 가장 편한 자세가 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앉은 자세에서 무릎 아래에 베개를 집어 넣고, 목 주위의 의복을 느슨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4) 주변을 조용하고 편안하게 해준다. 

5) 환자가 나이트로글라이세린을 복용하는 환자이면 혀 밑으로 약을 넣어 준다. 

- 환자의 약은 반드시 본인의 약이어야 하며, 타인의 약을 줘서는 안 된다. 

- 나이트로글라이세린은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설하 투여 시 환자는 반드시 앉거나 누워서 약을 투여하도록 

  한다. 

- 10분 이내에 3번 반복 투여할 수 있으나, 반복 투여 시는 약의 강도가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6) 산소 공급이 가능하면 산소를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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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1. 27. 10:17

사랑니 응급조치2014. 1. 27. 10:17

사람은 사랑니를 포함하여 모두 32개의 치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니는 치아 중에서 가장 나중에 나오는 어금니로서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나오기 때문에 사랑니라고도 하고, 한문으로는 '지치(智齒)' 영어로는 'wisdom tooth'라고도 합니다. 또는 세 번째 나오는 어금니여서 '제3대구치'라는 전문용어도 있습니다. 인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뇌수작용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악골(턱뼈)의 크기가 감소하고 뇌의 용적이 커지고 있고, 최근에는 거의 씹는 기능을 요구하지 않는 부드럽고 정제된 음식이 더 많아져서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되고 강력한 저작 기관이 불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문명화된 민족에서는 턱뼈 크기와 치아 크기 간의 부조화로 인하여 사랑니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30%정도이며, 존재하는 경우에는 턱뼈 안에 묻혀 있거나(매복) 비스듬하게 기울어 나오는 경우가 있어 환자로 하여금 얼굴이 붓거나 통증으로 고생하게 하는 말썽 많은 치아입니다. 사랑니는 턱뼈 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지는 치아로서 구강 내에 충분한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턱뼈 안에 매복되고 위치가 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시키게 되므로 사랑니의 발치는 매우 중요하며 치과영역에서 흔히 시행되는 외과적 처치입니다.

치아의 구조 그림과 하악관(하치조신경)의 그림
사랑니는 경사방향에 따라 수직위, 협측(볼 방향) 경사, 설측(혀 방향) 경사, 근심(앞쪽 방향) 경사, 원심(뒤쪽 방향) 경사, 협측 횡위, 설측 횡위, 수평위 및 역위 등으로 분류됩니다. 발치의 난이도는 매복된 경사 각도에도 좌우되지만 그 외에도 치근의 개수와 길이, 형태 이상의 정도, 사랑니 뒤쪽에 있는 아래턱뼈의 상태, 신경과 혈관이 들어있는 하악관과의 거리 등에 따라서 다릅니다. 발현 빈도는 연구자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아래턱의 경우 근심위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수평위와 수직위이고, 원심위, 횡위 및 역위는 비교적 드뭅니다.

수직위, 근심위, 수평위, 원심위, 횡위, 역위로 나뉨
사랑니가 앞의 어금니들처럼 똑바로 나고 씹는 기능을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입안 가장 안쪽에 있어 구강청결을 유지하지 어렵고 음식물이 끼이거나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적으로 뽑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서 난 경우는 앞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고, 잇몸에 덮여있어 일부만 보이는 경우에는 치아와 잇몸 사이에 세균이 서식하여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아 사랑니를 뽑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복되는 사랑니 주변의 염증은 얼굴과 목이 부을 정도로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랑니 주변의 통증이 있는 경우 염증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치아를 뽑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매복된 사랑니로 인하여 함치성 낭종이 발생될 수 있는데, 흔히 물주머니, 또는 물혹이라고 말하는 이 병소로 인해 주변 골이 파괴되고 더욱 진행되면 주변 어금니로 확산되어 치아의 생활력을 상실하게 할 수도 있으며, 심각하게 커지는 경우 작은 충격에도 턱뼈가 부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랑니가 뼈 속에 아주 깊이 박혀있는 경우 이 치아를 뽑은 후 신경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면 뽑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사랑니를 뽑을 것인가 뽑지 않고 놔둘 것인가는 치과의사와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랑니로 발생하는 문제점1: 하악 좌측 사랑니부위의 지치주의염으로 인한 치은부종 및 파노라마 사진, 사랑니에 의한 제2대구치 원심면의 치아우식증 사진과 그림, 치조골파괴 부위 사진과 그림

사랑니로 발생하는 문제점2: 하악 우측 사랑니 치관부에 발생된 함치성 낭종으로 풍선 모양의 둥근 골파괴모양을 보이는 그림과 사진, 하악 좌측 사랑니의 치관이 역방향으로 놓여 하악관(검은 때 부위)를 누르고 있는 사진, 하악 좌측 사랑니과 제1,2대구치 하방에 매복되어 제1대구치의 치근단을 흡수하고 있으며 하방의 하악관을 누르고 있는 사진
위턱과 아래턱 사랑니 중에서 제 위치와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는 치아들은 발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원인 외에 허혈성 심장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간 기능 장애, 및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사용 환자 또는 소모성 질환자 등의 전신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와 여성의 경우 월경 또는 임신 등의 전신적인 변화가 있을 때 담당 주치의와 의논하여 수술을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랑니의 발치는 사랑니가 구강 내로 나오는 시기인 약 20세 전후에 뽑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사랑니 발치가 다른 시기에 비해 비교적 쉽게 이루어지며 발치 부위의 치유도 잘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랑니의 발치는 치과의사와 상담 시 발치할 것을 권유 받으면 가능한 한 빨리 뽑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매복된 사랑니의 경우 환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발치하기가 어려워지는데, 이것은 사랑니 주위의 뼈가 단단해지고 점차적으로 환자의 전신질환 병력이 증가할 가능성도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문제가 발생될 때까지 매복된 사랑니를 남겨둔다면 주위의 치아나 뼈의 손실 및 잇몸의 손상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발치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장기간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전신질환으로 치과 수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 전이나, 방사선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치과에 방문하여 사랑니 유무를 확인하고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미 임신한 상태나 전신적인 건강 상태의 악화로 인하여 약물치료중이거나 수술이 계획되어 있다면 산부인과 또는 내과의사와 상의하여 사랑니와 관련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랑니가 많이 아픈 경우라면 주변에 이미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치아를 뽑기 전에 주변 염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의로 집에서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나아질 수도 있으나 악화되어 응급상황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랑니와 관련하여 아프거나 붓거나 불편한 점이 있으면 치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이 심해지게 되어 사랑니 주위에 농이 형성되어 있을 때에는, 우선 절개 및 배농을 시행하여 염증을 치료하게 됩니다. 심한 염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다음에 사랑니를 뽑아야 뽑은 자리가 건강하게 치유되기 쉽고, 염증이 심할 때 사랑니를 뽑았을 경우는 뽑은 자리가 잘 치유되지 않으면서 염증이 주위로 확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과의사와 상담 후 발치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근이 휘어있었다거나 약해져 있던 경우에는 치아를 뽑다가 치근이 부러지면서 남아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 때 치근이 감염되어 있거나, 치근의 끝 부분에 병소가 있을 때는 남아 있는 치근을 제거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사랑니가 단순히 매복되어 있었을 뿐 치근에 염증이나 다른 병소가 없었거나 남아있는 치근을 제거했을 때 예상되는 합병증이 크다고 생각되면 작은 크기의 치근 조각은 그대로 남겨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과용 엑스레이는 전체 치아와 위턱뼈와 아래턱뼈의 전반적인 평가가 필요할 때 찍는 파노라마 사진과 치아 1~2개를 잘 관찰하기 위하여 찍는 치근단방사선 사진이 있습니다. 아래턱 사랑니의 치근 아래쪽으로 하치조신경이 지나는 하악관이란 이름의 신경관이 지나고 있는데 파노라마 사진을 통하여 하악관의 대략적인 위치 관계와 사랑니를 포함한 전체 치아 및 치조골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아래턱 사랑니가 신경관과 아주 근접해 있는 경우는 사랑니를 뽑은 후 일시적으로 하치조신경이 분포하는 아래 입술 및 아래턱 부위, 아래 앞니와 잇몸에 감각둔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근접한 신경관이 의심될 때에는 치과의사와 상담을 통해 치과용 컴퓨터단층사진(CT) 촬영 여부를 결정하고 사랑니와 하악관과의 관계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한 후 자신의 상태에 관해 설명을 듣고 발치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의 진단을 위해 파노라마사진, 치근단방사선사진, Cone beam 형 컴퓨터 단층촬영 등을 촬영할 수 있음
환자가 병원을 찾게 되면 환자에게 불편한 부분에 대해 묻게 되며, 사랑니와 사랑니 주변의 잇몸상태를 평가하고 전신적인 질환의 유무를 평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파노라마 사진과 치근단 엑스레이 필름을 촬영하여 전반적인 환자의 치아와 턱뼈의 상태를 확인하며, 하악관과 근접한 경우나 치근의 구부러짐이 심한 경우 등 비정상적인 맹출 상태를 보이는 경우에는 치과용 CT를 추가로 촬영하여 검사합니다.

하악 사랑니의 발치의 난이도를 결정하는 요소 1)근심위(앞으로 기울어진 위치) : 앞의 어금니와 관계된 경우가 많으며, 하악지 전연과의 거리가 좁을수록 발치 시 어려움이 증가. 사랑니와 하악지 전연 사이에 치낭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음 2)수평위(수평으로 기울어진 위치) : 앞의 어금니와 관계된 경우가 많고, 하악지 전연과의 거리가 좁을수록 골 삭제량이 많아지고, 사랑니의 치관(치아의 머리 부분) 분할이 필수적이므로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음 3)원심위(뒤로 기울어진 위치) 기울어진 정도가 심해 하악지 전연의 골 삭제량이 의외로 많아지면 어려움이 많아질 수 있음. 치관 분할이 필요할 수 있음

대부분의 매복 사랑니 발치는 절개와 골삭제, 치관 분할, 치아 제거 및 봉합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정상적으로 구강 내로 나온 경우로서 청결하게 잘 관리할 수 있고, 마주보는 치아가 있다면 사용 가능하지만 치아의 일부분이 잇몸에 덮여있는 경우에는 치아의 관리가 잘되지 않아 치은염 또는 치주농양 등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어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잇몸의 절개 없이 보통의 치아와 같은 방법으로 발치하지만 때로는 잇몸의 절개와 골 삭제가 필요합니다.
가장 많은 경우로 사랑니가 앞으로 기울어 매복되어 있어 앞의 어금니 뒤쪽과의 사이에 음식물의 축적이 가장 쉽게 발생하고 이로 인해 치아우식증(충치)과 통증이 자주 발생됩니다. 대부분 잇몸의 절개와 골 삭제, 치관 분할이 필요합니다.
사랑니가 후방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로서 하악지 전연 부위에 염증이 발생되기 쉽고, 이로 인해 치은염, 치주농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앞 어금니와의 사이에 음식물이 축적되어 어금니에 치아우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잇몸의 절개와 골 삭제가 필요하고 치관 분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직위로 매복된 하악 사랑니의 파노라마 사진과 발치 술식, 수평위 사랑니의 사진과 발치 술식, 원심위로 매복된 하악 좌측 사랑니의 방사선 사진과 발치 술식
사랑니의 치근이 볼이나 혀의 방향, 혹은 앞이나 뒤 방향으로 구부러져 있는 경우로서, 사랑니 발치 시 치근이 쉽게 부러질 수 있으며, 치근에 염증소견이 없고 하치조신경과 근접한 경우에는 부러진 작은 치근 조각을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랑니는 치근과 하악관이 매우 근접해 있습니다. 하악관은 하치조신경이라 불리는 감각신경이 지나는 아래 턱뼈속의 통로로서 사랑니 발치 시 일시적인 신경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를 뽑은 후 감각신경 손상이 있는 경우 아래 입술과 아래턱 주변에 감각이 저하되거나 마취된듯한 느낌이 지속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일단 발생하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고 잘 회복되지 않는 신경손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담당 치과의사의 진찰 후 정밀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치근과 치조골이 단단히 들러붙어 있는 경우입니다. 대체로 섬유성이며, 치근과 치조골이 구별되지 않는 골 유착은 드문 편입니다. 유착이 있는 치아들은 치조골벽이 현저하게 단단해져 있고 치아와 치조골이 단단히 붙어 있어 발치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발치 후 적절한 혈병 형성이 없어 건성 치조골염(건치와)이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골성 유착이 심한 경우는 치조골염의 예방을 위해 경화된 치조골의 출혈이 확인되는 부분까지 추가로 골 삭제를 해주기도 합니다.
치근의 끝부분이 비대하면 발치 시 걸림이 발생되고 치근막 위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발치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발치 계획 및 발치 시 걸림 부분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은 치근이나 주변의 치조골을 삭제하여 해결합니다.
사랑니가 앞쪽 방향으로 기울어 매복 시에 앞 어금니 뒤쪽 면에 음식물의 축적이 쉽게 발생하여 치아우식증이 생기기 쉽고, 치아우식증이 진행되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금니 치아우식증이 진행되면 사랑니 발치 시 약해진 치아가 부서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통증의 감소와 치아 손상의 방지를 위해 발치 전 또는 발치 후 어금니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대개 근관(신경)치료를 포함하여 보존 및 보철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대개 옆으로 누워서 난 사랑니에 의해 앞의 어금니의 뿌리가 흡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랑니에 의해 이미 손상된 치아는 우선 사랑니를 빼기 전후로 앞의 어금니에 대하여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개 근관(신경)치료를 포함하여 보존 및 보철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손상이 매우 심한 경우 앞의 어금니도 뽑아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치아가 시리다거나 아프다거나 증상이 생겼을 때에는 이미 앞의 어금니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치가 어려운 요소를 갖춘 사랑니로는 치근 만곡을 가진 하악 사랑니, 하악관과 근접한 매복 사랑니, 치근 만곡이 협측 혹은 설측으로 되어있는 매복 사랑니 치근, 하악 우측 사랑니가 제2대구치의 언심에 근접하여 치아를 흡수한 상태(2개의 대구치를 함께 발치) 등이 있음

수술 후 부종이나 통증 또는 개구 제한은 외과적인 수술 후에 비슷한 기전으로 나타나는 정상적인 생리학적 반응입니다. 부종이나 종창은 보통 술 후 48시간(2일)에 가장 심하고, 이후부터는 점차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술 후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해 술 후 냉찜질이 일반적이며, 필요시 술 전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발치 후 통증도 수술 후에 피할 수 없는 현상으로 보통 수술 후 3~5시간이 지나면 최고조에 이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술 당일 가장 통증을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환자의 나이나 성별, 수술시간, 매복 상태, 이전에 염증의 존재 여부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통증의 정도를 객관화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을 최소한으로 감소시키는 노력의 일환으로 냉찜질이나 진통 소염제를 투여 하게 됩니다.
매복치 발치 후 출혈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전신적 원인의 경우로 항응고제를 투여 받고 있거나 혈압이 높은 경우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며, 두 번째는 국소적 원인으로 발치부위에서 출혈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전신적 원인의 출혈은 원인의 제거가 일차적 지혈 방법입니다. 국소적 원인의 출혈은 출혈 부위를 찾아서 압박하거나 지혈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보통이고, 출혈되는 혈관이 뚜렷할 때는 혈관을 직접 묶어서 지혈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발치 수술 후 출혈이 심한 경우는 드물지만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강내의 수술 후 감염은 드물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데 대개는 매복치 발치와 같은 술식 그 중에서도 완전 매복치나 부분 매복치와 같이 연조직을 들어 올린 후 골조직을 삭제해야 되는 경우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예방법으로는 우선 술 전에 소독액으로 충분하게 세척하는 것, 수술 시에 정확한 방법을 사용하고, 술 후 충분한 생리식염수 세척과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러한 예방법을 모두 지켰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술 후 감염의 초기징후는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으로 나타나는 부종이나 통증, 개구장애 등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수술을 받고 3일이 지난 후에도 통증이나 종창이 증가되거나 개구장애가 지속되는 경우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건치와는 발치한 부위의 치유가 지연되면서 치조골 표면에 염증이 생기는 합병증으로 발생빈도는 0%~68.4%로 매우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는데, 발병 시기는 술 후 3일에서 5일 내외이며 예리한 통증과 악취가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치료의 기본적인 목표는 통증의 완화와 감염으로의 진행 방지이며, 치과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소염요법을 사용하면서 따뜻한 식염수로 발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상악동은 위턱속의 빈 공간으로 코와 연결되어 있고 염증이 발생하면 상악동염(축농증)이라 불리는 병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상악동과 관련된 사랑니 수술 합병증으로는 상악동에 구멍이 생기는 상악동 천공이 있습니다. 첫 번째 큰 어금니를 뽑은 후에 가장 많이 나타나나 매복 사랑니 발치 후에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그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치유가 가능하나, 상당히 큰 경우는 그대로 놓아둘 경우 상악동염으로 진행되므로 볼 점막 또는 입천장 점막으로 구멍이 생긴 부분을 막아주어야 되고, 비교적 장기간의 항생제 요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약 3~4주 동안은 재채기나 코를 푸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 치근이 부러지면서 상악동내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치근이 1~3mm정도로 매우 작고 치근에는 문제가 없었던 치아인 경우에는 그대로 놓아두고 관찰할 수도 있으나,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매복 사랑니 발치 시 손상될 수 있는 신경으로 감각신경인 하치조신경, 설신경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고, 드물게 협신경이나 운동신경인 안면신경 마비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악 사랑니 발치 후 이상감각 발생은 대략 0.6~5%정도로 알려져 있고, 하치조신경에 의한 것이 약 2.6%, 설신경에 의한 것이 약 0.6%정도로 하치조신경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치조신경에 의한 이상감각은 주로 아래 입술과 잇몸, 아래턱에 발생하고 설신경에 의한 이상감각은 혀의 반쪽면에 나타나면서 미각의 소실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이상감각이 자발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하치조신경 96%, 설신경 87%정도로 알려져 있고, 대개 1~2개월 이내에 회복되고 늦게는 9~12개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고 회복이 잘되지 않기도 하므로 감각 이상 초기부터 담당 치과의사의 진찰 후 정밀한 경과 관찰이 요구됩니다.
사랑니를 뽑은 후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초기에 얼굴이 붓고 이와 함께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저절로 해소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만,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는 수술 부위를 통해 감염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때로는 턱관절에 이상으로 개구장애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를 발치하고 나면 발치 부위에 거즈를 물고 있습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움직이지 않도록 거즈를 꽉 물고 있고, 그 사이 입안의 피나 침은 삼켜야 합니다. 피가 많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대부분은 침입니다. 거즈를 빼낸 후에도 조금씩 피가 나올 수 있는데 삼키지 않고 자꾸 뱉어내면 출혈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음료를 마실 때도 빨대 등을 사용하면 입안에 압력이 형성되면서 지혈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발치부위를 혀나 손가락 등으로 만지게 되면 혈병이 떨어지고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발치 후 1~2일은 수술부위 주변을 제외하고 칫솔질을 실시하여야 하며, 그 이후에는 수술부위 주변도 부드럽게 닦아 냅니다. 1~2일간은 수술부위가 입 안쪽으로나 볼 쪽으로 많이 부어오르므로 술 후 붓기를 줄이기 위해서 냉찜질을 하는데 볼 쪽은 10~20분간 찜질하고 5~10분간 쉬는 방법을 반복하여 2일간 계속 합니다. 베개를 평소보다 조금 높게 베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주간은 수술 부위 쪽으로 씹는 것은 피해 주고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칠거나 단단한 음식은 수술 부위를 자극하여 상처 치유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수술방법이나 수술범위 등에 따라 술 후 1~2일간 안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1~2일간은 더운 목욕이나 사우나 등은 피하고, 무리한 운동이나 업무는 치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충분히 휴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과 담배는 수술 부위 치유에 영향을 미치므로 1주 이상 절대로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발치 후에는 보통 3~5일 정도 약을 처방하고, 처방한 약은 용법대로 다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은 대개 1~2일간 심하다가 서서히 감소합니다. 약을 복용한 뒤에도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약속된 날짜 이전이라도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술 후 얼굴이 많이 붓고 입이 잘 안 벌어지는 증상이 심하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목 안쪽이 아프면서 오한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1)약 1시간 30분 가량 움직이지 않도록 거즈를 꽉 물고 있고, 그 사이 입안의 피나 침은 삼켜야 함. 2)양치질은 발치 후 1~2일은 수술부위를 제외하고, 그 이후에는 수술부위도 부드럽게 하도록 함. 3)얼굴 쪽은 10~20분간 얼음찜질하고 5~10분간 쉬는 방법을 반복하여 2일간 계속 함. 4)1주간 음식물은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것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음. 5)1~2일간은 더운 목욕이나 사우나 등은 피하고, 무리한 운동이나 업무는 치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유식하시는 것이 좋음. 6)약을 처방하고, 처방한 약은 지시한 대로 가급적 다 복용하는 것이 좋음. 7)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목 안쪽이 아프고, 오함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바로 병원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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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7. 1. 11:19

혼자 있을 떄 심장마비, 대처방법. 응급조치2013. 7. 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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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4. 22. 11:32

하임리히법 응급조치2013. 4. 22. 11:32

실생활에 꼭!!! 필요한 응급처치방법을 소개합니다.^^
 
응급처치는 말처럼 초기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이물질에 의해 질식한 경우 <하임리히법>만 시행할 수 만 있다면 당신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임리히법>은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배울 수 있는 응급처치방법으로 
대상자가 숨을 쉴 수 있을 때까지 시행하셔야 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119>신고가 먼저입니다.
자! 그럼 모두 한손은 주먹쥐고 다른 한손은 감싼후 배꼽 위쪽 명치에 대고 위방향으로 세게 훅~훅~훅~훅~훅~

▲ 성인에게 시행하는 하임리히 법    등 뒤로 돌아가서 한 주먹을 명치 아래에 두고 다른 한 손으로 명치 아래에 둔 주먹을 감싸고 후 상방으로 쳐 올리듯이 4~5차례 밀어올립니다.

  영아의 경우는 성인과 틀립니다. 영아는 엎어서 어깨뼈 사이를 툭툭 밀어 올리듯 두두려 주세요!

▲ 영아에게 시행하는 하임리히 법 영아는 구조자가 한 손으로 영아의 턱과 가슴을 받친 자세에서 영아의 어깨뼈 사이를 5회 정도 두드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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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4. 17. 17:39

벌에 쏘였을 때 응급 조치 응급조치2013. 4. 17. 17:39

벌과 말벌에 쏘이면 고통스럽지만, 쏘인 부위에서만 피부반응이 일어나고 며칠이 지나면 사라진다. 

벌침의 독소량은 매우 적어서 사람의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벌에 여러 번 쏘이거나 한 번 쏘였더라도 알레르기반응이 격렬하게 일어나면 쇼크에 빠질 수 있다. 

입이나 혀를 쏘였을 때도 매우 위험한데, 목구멍과 혀가 부어올라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물론 응급상황에 속한다. 


쏘이는 동시에 쏘인 부위가 찌르는 듯이 아프다. 

쏘인 부위의 주위가 창백해졌다가 금방 빨개지고 부어오른다. 

벌은 벌침(검정색의 작은 조각)을 사람의 피부에 꽂지만 말벌은 그렇지 않다. 

입안을 쏘였을 때는 숨을 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렵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 격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혈액순환계에 이상이 생겨 정신적 흥분상태에 빠지고 숨쉬기가 힘들어져 쌕쌕거리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두드러기, 복부경련,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허탈, 경련이 온다.

쇼크를 즉시 처치하지 않으면 사망한다.

쏘인 부위를 비눗물로 닦아 세균감염을 막는다. 

쏘인 자리에 얼음을 댄다. 또는 아스피린을 먹어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벌에 쏘인 사람이 쇼크에 빠졌을 때, 벌에 여러 번 쏘였을 때, 입안을 쏘였을 때는 즉시 구급차를 부르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데려간다. 

입안을 쏘였을 때는 병원에 가는 동안 입안에 얼음 한 조각을 넣고 빨아서 부기를 줄여준다(벌에 한번 쏘였을 때는 집에서 처치해도 괜찮다). 

항히스타민 작용이 있는 크림을 바른다. 

벌에 쏘였을 때: 손톱, 칼, 무균처리한 바늘로 벌침을 뽑아낸다. 

손이나 쪽집개로 뽑으려고 해서는 안 되는데, 침에 있는 독이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벌침이 피부에 꽂히면 잠시 동안 계속해서 독을 퍼뜨린다). 

약알칼리(예 : 베이킹 소다, 약암모니아)를 발라서 독소의 산성을 중화시켜준다.  

말벌에 쏘였을 때:  약산(예 : 식초, 레몬즙)을 발라주어 독소의 알칼리성을 중화시켜준다. 

전문적인 처치 : 약효가 강한 항염증약(예 :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을 처방한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치료한다. 

밝은 색조, 향수, 음식냄새는 벌의 주의를 끈다. 벌레가 많은 야외에 나갈 때에는 밝은 색상의 옷을 피하도록 하고 자극성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 

벌침이나 말벌의 독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벌이 있는 곳을 피해야 하는데, 벌에 반복해서 쏘일수록 알레르기 반응이 점점 심해지기 때문이다. 

정원이나 들을 산책할 때는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벌이 모여 있을 확률이 큰 꽃밭 가까이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벌통이나 벌떼에 함부로 접근하거나 건드리지 않는다. 집 근처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벌집을 제거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부탁한다. 

쏘인 부위를 비눗물로 닦고 얼음을 댄다. 또는 아스피린을 먹어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쇼크에 빠졌을 때, 입안을 쏘였을 때는 즉시 응급실로 데려간다. 

손톱, 칼, 무균처리한 바늘로 벌침을 뽑고 약알칼리(예 : 베이킹 소다, 약암모니아)를 발라서 독소의 산성을 중화시켜준다. 

말벌에 쏘였을 때는 약산(예 : 식초, 레몬즙)을 발라주어 독소를 중화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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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9. 3. 16:07

심폐소생술 응급조치2012. 9. 3. 16:07

심정지의 발생은 예측이 어렵고,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의 60-80%는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므로, 심정지의 첫 목격자는 가족, 동료, 행인 등 주로 일반인입니다.
심정지가 발생한 후 4-5분이 경과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여야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이 정상 상태로 소생할 수 있습니다.
기본 심폐소생술은 심정지가 의심되는 의식이 없는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 구조를 요청하고 기도를 유지하며, 인공호흡과 인공순환을 하는 심폐소생술의 초기 단계를 말합니다.
기본 심폐소생술의 목적은 환자 발생 시 전문 소생술이 시행되기 전에, 인공호흡과 인공순환을 시도하여 환자의 심박동이 회복될 때까지 뇌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심정지 환자를 목격(또는 발견)하면 목격자는 이것이 심정지임을 빨리 인식하여 빠른 시간 내에 응급의료체계에 연락해야 합니다. 목격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여야 하며, 심정지 발생을 연락 받은 응급의료체계는 신속히 환자 발생 현장에 도착하여 제세동 등의 전문 소생술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자발순환이 회복된 후에는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심정지 후 통합 치료를 하여야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사슬과 같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요소들 중 어느 하나라도 적절히 시행되지 않으면 심정지 환자의 소생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사슬과 같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병원 밖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의 생존을 위하여 필수적인 과정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개념을 “생존 사슬(chain of survival)”이라고 합니다


생존 사슬
생존 사슬의 첫 번째 고리는 심정지가 발생한 때로부터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기 전까지의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목격자가 환자의 심정지를 인식하고 응급의료체계에 전화를 걸어 심정지의 발생을 알리고, 연락을 받은 응급의료상담원이 환자 발생 지역으로119구급대를 출동시키는 일련의 과정이 포함됩니다.
생존의 첫 번째 고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려면, 응급환자를 신고할 수 있는 전화 체계가 갖추어져야 하며, 전화 신고에 반응하여 구급대원이 출동할 수 있는 연락 체계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심정지를 신고하는 전화 번호는 119입니다.
우리나라의 응급환자 신고전화번호는 119입니다.
심정지 환자에서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최상의 응급 처치는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입니다.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면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이 2-3배 향상됩니다. 따라서 학교, 군대, 집단 거주지, 직장, 공공기관 등에서는 기본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은 생존 사슬 중 첫 번째와 세 번째 고리의 연결과정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세동이 1분 지연될 때마다 심실세동의 제세동 가능성은 7-10%씩 감소합니다. 자동제세동기가 개발되어 구급차 및 공공장소에 보급됨으로써, 심실세동 환자의 생존율은 획기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자동제세동기는 환자에게 패드를 붙여 놓기만 하면 환자의 심전도를 기기가 자동 판독하는 의료장비이므로, 간단한 훈련을 받으면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제세동을 위하여 모든 형태의 구급차와 공항, 학교, 대형 빌딩,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경기장 등에 자동제세동기 설치를 권장합니다.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환자의 정맥 등에 약물 투여 경로를 확보하고, 필요시 혈관수축제나 항부정맥제 등의 약물을 투여하며, 기관내에 삽관을 하는 등 전문 소생술을 시행합니다. 효과적인 전문 소생술을 현장에서 시행하는 것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이것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뚜렷이 증가시킨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에서 혈역학적 안정을 유지하고 심정지의 재발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전문 소생술을 하는 것은 환자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에서 통합적인 심정지 후 치료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심정지 후 치료는 일반적인 중환자 치료와 더불어 저체온 치료,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관상동맥중재술, 경련발작의 진단 및 치료 등이 포함된 통합적 치료과정입니다. 심정지로부터 소생된 환자는 통합적인 심정지 후 치료를 위하여,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나 시설로 이송되어야 합니다.

환자에게 접근하기 전에 구조자는 현장 상황이 안전한지를 우선 확인하여,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환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봅니다


반응 및 호흡 확인/ 구조 요청
이 때 환자의 반응은 있으나 진료가 필요한 상태이면, 119에 연락을 한 다음 환자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면서 응급의료상담원의 지시를 따릅니다.
한편, 환자의 반응은 없으나 호흡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면, 119에 연락을 한 다음 환자를 옆으로 눕히고, 환자의 한쪽 팔을 머리 밑으로 받쳐주는 자세를 취하게 함으로써, 숨쉬는 길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주어야 합니다. 이 자세를 회복 자세라고 부릅니다.



회복자세
만약 환자가 반응이 없고, 호흡이 없거나 심정지 호흡처럼 비정상적인 호흡을 보인다면 심정지 상태로 판단합니다. 특히, 심정지 호흡은 심정지 환자에게서 첫 수 분간 흔하게 나타나는데, 호흡의 빈도가 적으면서 하품을 하듯이 깊게 숨을 들이쉬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심정지 호흡의 징후를 놓치게 되면,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은 낮아지게 됩니다.
심정지 상태가 의심된다면 바로 119에 신고를 합니다. 만약 신고자가 자동 제세동기 교육을 받은 사람이고 주변에 자동 제세동기가 있다면 즉시 가져와 사용하며, 이후 순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이때 두 명 이상이 현장에 있다면 한 명은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다른 한 명은 119 신고와 자동제세동기를 가져오는 역할을 맡도록 합니다
119에 신고할 때 응급의료 상담원은 발생 장소와 상황, 환자의 숫자와 상태, 필요한 도움 등에 대해 질문할 것입니다. 구조자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거나 심폐소생술 시행에 자신이 없다면, 응급의료상담원의 지시를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구조자는 응급의료상담원이 전화를 끊어도 된다고 할 때까지 전화지시를 따르며 심폐소생술을 계속합니다.
구조를 요청한 후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하는 것은 가슴 압박을 30회 시행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생존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내내 강하게, 그리고 빠르게 압박해야 합니다.
먼저, 가슴의 중앙인 흉골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한 쪽 손꿈치를 대고, 다른 한 손을 그 위에 포개어 깍지를 낍니다.


가슴 압박
구조자의 팔꿈치를 곧게 펴고, 구조자의 체중이 실리도록 환자의 가슴과 구조자의 팔이 수직이 되도록 합니다.
가슴 압박의 깊이는 성인은 최소 5cm이상, 최대6 cm이하이며, 소아는 가슴 깊이의 3분의 1 정도 깊이가 눌릴 수 있도록 압박합니다. (1세-8세는 약 5cm, 1개월-1세는 약 4cm)
압박 속도는 1분에 최저 100회 이상, 최고 120회 미만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다음 압박을 위한 혈류가 심장으로 충분히 채워지도록, 각각의 압박 이후 가슴의 이완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가슴 압박이 최대한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가슴 압박이 중단되는 시간과 빈도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소아 및 영, 유아의 경우 성인과 체구가 다르므로, 한 손만을 이용한 가슴 압박이나 두 개의 손가락을 이용한 가슴 압박을 시행합니다.
한 사람이 가슴 압박을 계속하면 가슴 압박의 깊이가 얕아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매 2분마다 가슴 압박을 교대해 주어 구조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양질의 심폐소생술을 제공해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의 경우 혀가 뒤로 말리면서 기도가 막힐 수 있으므로, 환자의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주어서 기도를 열어주어야 합니다.
목뼈가 부러지는 손상을 이미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사고 환자의 경우 손상을 증가시키지 않기 위하여 머리를 뒤로 젖혀서는 안 되며, 턱만 살며시 들어주어서 기도를 열어주어야 합니다.


기도 열기 방법
기도를 연 상태에서 2회의 인공 호흡을 실시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구강 대 구강 호흡법으로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그림 6).
‘머리 젖히기-턱 들기법’으로 기도를 열어준 상태에서 환자의 입을 벌려줍니다.
머리를 젖힌 손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환자의 코를 막고, 자신의 입을 환자의 입에 밀착 시킵니다. 이 때, 영아의 경우는 구조자의 입으로 아이의 입과 코를 한꺼번에 막고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한쪽 눈으로 환자의 가슴을 주시하면서, 환자의 가슴이 팽창해 올라올 정도로 공기를 서서히(1~2초) 불어 넣습니다.
입을 떼고 환자의 입에서 불어 넣었던 공기가 다시 배출될 수 있도록 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1회 더 인공 호흡을 시행합니다.
인공 호흡이 실패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기도가 잘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인공 호흡을 시도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첫 번째 인공 호흡을 시도했는데 환자의 가슴이 팽창되지 않는다면, 두 번째는 머리 젖히기-턱 들기를 정확히 다시 한 다음에 시도해 봅니다.
과도하게 인공 호흡을 하는 것은 불필요하며, 많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인공 호흡은 생존율을 오히려 감소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인공 호흡
119 구조대 혹은 전문 구조자가 도착할 때까지 “가슴 압박 30회 : 인공 호흡 2회”의 비율로 심폐소생술을 계속합니다.
만일 자동 제세동기를 사용할 줄 알고, 119 구조대 혹은 전문 구조자보다 자동 제세동기가 현장에 먼저 도착하면 자동 제세동기를 사용합니다.


일반인 구조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순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거나, 받았더라도 자신이 없는 경우, 혹은 인공 호흡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공 호흡을 하지 않고 가슴 압박만 하더라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하여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거나,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일반인은 인공 호흡 과정을 생략하고 가슴 압박만 하는 ‘가슴 압박 소생술’을 하도록 권장합니다.
그러나, 물에 빠짐, 약물 중독 등으로 인한 질식성 심정지이거나, 심정지로부터 시간이 많이 경과한 경우에는 가슴 압박과 더불어 반드시 인공 호흡을 시행해야 합니다.

기도폐쇄는 흔히 일어나지는 않지만, 즉각적인 처치가 없으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즉, 기도폐쇄 환자를 목격했을 때 즉시 처치를 하면 사망을 방지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는 경한 상태와 심한 상태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환자가 손으로 목을 붙잡은 상태로 기침 소리를 낼 수 없고 청색증을 보이며, 말이나 호흡을 할 수 없는 등의 기도폐쇄의 징후를 보이면, “목에 뭐가 걸렸나요?” 또는 “목이 막히나요?”라고 빨리 물어보아서 환자가 말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면, 심한 기도폐쇄 상태로 판단하고 즉각적인 치료를 실시해야 합니다.
음식물에 의한 질식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119 신고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고, 즉시 다음의 방법으로 막힌 것의 제거를 시도합니다.
환자가 의식이 있고, 기침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하임리히법을 시행합니다.
환자의 의식이 없어진 경우에는 환자를 눕힌 상태에서 다음과 같은 변형된 방법의 하임리히법을 시행합니다.


기도폐쇄의 처치 방법
1세 이하, 또는 2세라도 체중이 10kg 이하인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행합니다.
입안의 이물질이 눈으로 확인되기 전에는 손가락으로 훑어내는 방법을 시행해서는 안 됩니다.
이물질이 눈에 잘 보이지 않으면,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꺼내기 힘든 경우입니다. 이때 잘못 건드리면 오히려 더 깊숙한 곳으로 밀어 넣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눈으로 확인된 이물질의 경우에만 손가락으로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심정지는 제세동(전기 충격)이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게 됩니다. 하나는 심실 세동 등의 충격 가능 리듬이고, 다른 하나는 충격 불가능 리듬입니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심전도 상 나타나는 심장 리듬을 분석하여야 하는데, 이를 분석하여 충격 가능 리듬인지(제세동이 필요한지) 충격 불가능 리듬인지(제세동이 불필요한지) 알려 주고, 제세동이 필요하면 바로 제세동을 시행할 수 있는 기계가 바로 자동 제세동기입니다.
자동 제세동기의 사용 방법은 자동제세동기의 종류 및 제조회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는 도중에 자동 제세동기가 도착하더라도 두 사람 이상이 있다면 심폐소생술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지속하면서 한 사람이 자동 제세동기를 꺼내어 전원 버튼을 누릅니다.
다음으로는 두 개의 패드를 포장지에 그려져 있는 대로 환자의 가슴에 단단히 부착합니다. 이때 환자의 옷은 벗겨야 하며, 패드 부착 부위에 땀이나 기타 이물질이 있으면 제거한 뒤에 패드를 부착합니다. 자동제세동기의 패드는 한 패드를 오른쪽 빗장뼈(쇄골) 아래에 위치시키고, 다른 패드를 왼쪽 젖꼭지 아래 겨드랑선이 선 중간에 부착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부착하는 위치가 패드에 그림으로 그려져 있으므로 이를 보고 같은 위치를 찾아 붙이면 됩니다.
자동제세동기가 환자의 심전도를 분석하는 동안은 심폐소생술을 잠시 중단하며,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환자의 몸이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몇 초 면 분석이 끝나는데, 제세동이 필요한 경우라면 ‘제세동이 필요합니다’라는 음성 또는 화면 지시와 함께 자동제세동기 스스로 제세동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이후에 ‘제세동 버튼을 누르세요’라는 음성 또는 화면 지시가 나오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뒤에 제세동 버튼을 누릅니다.
제세동을 시행한 뒤에는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다시 시작해야 하며, 자동제세동기가 ‘제세동이 필요하지 않습니다.’라고 분석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심폐소생술을 즉시 다시 시작합니다.
자동 제세동기는 2분마다 환자의 심전도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제세동의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구조자는 환자에게 자동 제세동기를 적용한 상태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거나 환자가 회복되어 깨어날 때까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반복하여 실시해야 합니다.
8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제세동이 필요한 빈도가 성인에 비해서는 낮지만, 자동 제세동기를 사용해야 하는 심정지(심실 세동)가 약 10-1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소아에서 자동 제세동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소아용 패드를 사용하거나, 에너지 용량 조절이 가능한 경우 용량을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이런 것들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성인과 같은 패드, 같은 용량으로 자동 제세동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제세동기의 사용 순서

인공호흡을 하지 못하겠다면 흉부 압박만이라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에게는 그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119에 도움 요청만이라도 해야 합니다.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도 효과는 매우 큽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뇌와 심장으로 피가 흐르기 때문에 시행하지 않는 것보다 효과가 매우 큽니다. 특히, 심장병(심근경색 등)에 의해 심장 마비가 발생한 경우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시행한다면, 환자가 생존할 확률은 10배 이상 높아집니다.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시행하기 위해서는 6개월-1년마다 실습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위에 의료진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인이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해도 법적인 책임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7월부터 일반인이 하는 심폐소생술을 보호하는 법적 방안으로 ‘선한 사마리안 법’이 발효되어, 응급 상황에서 주위의 사람이 구조자로서 한 응급 처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법적으로 면책하여 주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에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심폐소생술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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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8. 31. 11:27

성폭력 응급조치2012. 8. 31. 11:27

성폭력(sexual assault)이란 어떤 형태든 피해자가 원하지 않은 성적 접촉이 강제로 행해진 경우를 말합니다. 비슷한 용어로 성학대(sexual abuse), 성폭행(sexual violence) 등이 있습니다. 강간(rape)은 성폭력의 일종이라 할 수 있으며, 의학적이기보다는 법적인 용어입니다.
강간의 정의는 그 사회의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세가지 내용을 포함합니다.


강간의 의미에 포함되는 내용
우리나라의 형법상 강간은 부녀자에게 행해진 성기 삽입이 이루어진 성관계로 제한되어 있어, 가해자의 법적인 처벌에 있어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007년에 발표된 형법개정안에서는 강간의 주체를 ‘부녀’에서 ‘사람’으로 다시 정의하여, 남성도 강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으며, 구강, 항문 성교도 강간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등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성폭력/강간 발생 시 의학적 측면에서의 대응 방법을 다루고자 하며, 특별히 의미를 구분할 필요가 없는 경우는 성폭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겠습니다.
성폭력을 당하게 되면, 목욕, 샤워, 좌욕 등을 하지 말고, 성폭력 당시 입었던 의복을 그대로 착용하고 최대한 빨리 의료기관으로 내원해야 합니다. 아래 그림은 성폭력 피해자가 병원 방문 시 이루어지는 검사 및 조치를 간략하게 나타낸 것입니다.


성폭력 피해자의 검사 및 치료 과정

성폭력을 당한 직후, 피해자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성폭력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진이 정확한 병력을 청취해야만 성폭력에 의한 피해자의 신체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는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법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진 뿐 아니라 경찰이나, 전문 상담사 등이 문진에 동참할 때도 있습니다. 미성년 피해자의 문진 전에는 보호자나 법적 대리인의 동의를 구하게 됩니다.
문진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폭행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과, 피해자의 개인 병력입니다.
통계적으로 성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알고 지내던 사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면식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가해자가 모르는 사람일 경우에도 가해자의 신분을 추측할만한 내용이 있으면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가해자 한 명에 인한 단독 범행이었는지, 여러 사람에 의한 폭행이었는지 여부도 중요합니다.
성적 접촉 이외의 다른 신체적 폭행이 동반 되었는지 여부, 위협하는데 사용된 무기 또는 무기로 사용된 물건의 종류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질, 항문, 구강 등 피해자의 신체 기관 내 실제적인 성기 삽입이 있었는지의 여부, 가해자의 사정 여부, 가해자가 사정을 했다면, 체내 사정이었는지, 체외 사정이었는지 등, 성폭행 당시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혀주셔야 합니다.
성폭력 발생 후 72시간이 경과되면, 법의학적 증거를 찾을 확률이 희박해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법의학적 증거를 찾기 위한 신체검사는 의미가 없으므로 시행되지 않습니다. 또한 응급 사후 피임약도 성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발생 시간을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폭력 발생 장소에서 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증거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발생 장소를 아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가해자가 약물을 강제로 복용하게 하였거나, 다른 음료나 음식의 섭취 후 중독 증상을 경험했다면 이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피해자가 약물 복용을 한 기억이 불명확하더라도, 의식이 없었다면 약물 복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자고 일어나 보니 옷이 벗겨진 채였다든지, 자고 일어난 후 성기의 상처를 발견했거나 성기의 통증이 있었던 경우도 약물 복용을 의심할만한 상황입니다.
병원 방문 전 샤워, 목욕, 좌욕 등을 하거나 의복을 갈아입었을 경우에는 가해자의 정자 등 법의학적 증거를 찾을 확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성폭력에 의한 임신 위험도를 평가하는데 중요합니다.
성폭력 3-4일 전 정상적 성교를 한 적이 있다면 범인의 신분을 밝혀내기 위한 정자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및 사후 피임약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밝혀주셔야 합니다.
통계적으로 어린 시절 성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성폭력 피해를 입게 될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전의 성폭력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피해자는 그 사실을 꼭 밝히고, 이를 고려한 정신과적 면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폭력 피해자의 신체검사 시에는 강제 성행위에 의한 손상뿐 아니라, 동반된 신체적인 폭행에 의한 손상도 평가하게 됩니다. 동시에 법의학적 증거물의 채취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병원에 따라서는 성폭력 피해자의 신체검사 및 증거물 채취를 용이하게 하는 사전 제작된 성폭력 응급 키트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성폭력 응급 키트의 내용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폭력 응급키트의 내용물
물론, 이 키트를 보유하지 않은 병원에서도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체검사 및 증거물 채취는 가능합니다.
원칙적으로 성폭력 피해자는 옷을 모두 벗고, 피부에 입은 손상을 평가 받으며, 가해자의 신체 조직 등 남아 있는 법의학적 증거가 채취됩니다. 피해자는 2장의 큰 종이를 겹쳐서 바닥에 깔고 신발을 벗고 올라서 종이 위에서 옷을 벗습니다. 아래쪽 종이는 바닥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피해자가 접촉한 종이는 따로 수거하여 가해자의 신체 조직을 찾는데 사용합니다. 피해자가 입었던 의복은 증거물 채취를 위해 따로 수집됩니다. 검사자는 육안으로 환자의 피부 전반을 확인하고, 자외선 불빛을 피부에 비추어, 육안으로 관찰할 수 없는 정액의 흔적 등을 다시 확인합니다. 가해자의 정액이나 다른 신체 분비물이 묻어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부분은 면봉으로 닦아 검체를 채취합니다. 피해자가 느끼기에 가해자의 체액이 묻어 있다고 생각되는 부위가 있다면, 육안이나 자외선 불빛에서도 흔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검체를 채취합니다. 피해자가 저항을 한 경우에는 피해자의 손톱 아래에 가해자의 신체 조직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손톱을 깎아 증거물로 보관합니다. 더불어, 피부에 남아 있는 이물질이나, 찰과상, 열상, 타박상 등의 상처는 기록지에 기록이 되고,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엑스레이 촬영 등을 하게 됩니다.
이 검사는 주로 구강의 소대, 볼점막, 연구개의 유지 여부를 확인하고, 구강 내 성기 삽입이 있었다면 가해자의 정액을 찾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피해자의 입술 및 구강 점막에서 면봉으로 검체가 채취되며, 경우에 따라서 치실로 치아 사이의 조직을 채취할 때도 있습니다. 피해자는 검사 시행 전에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육안과 자외선 불빛을 사용한 시진이 우선 이루어집니다. 여성의 질은 강제적인 성행위 시 손상되기 쉬운 부위이며, 신체검사 시 피해자의 20~30%에서 육안으로도 성폭력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피해자가 청소년이거나, 이전의 성교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처녀막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상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하여 질경을 삽입하여, 육안적 검사를 먼저 시행하고, 좀 더 정밀한 검사 및 사진 촬영을 위해 질 확대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외음부의 외상이 의심이 되나, 시진 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을 때는 염색약인 톨루엔블루 용액을 외음부에 도포하여, 얕은 찰과상의 염색 여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검사 후에는 마찬가지로 증거로 쓰일 검체를 채취합니다. 가해자가 흘린 음모 채취를 위해, 피해자의 음부를 빗질하여 나오는 음모를 채취합니다. 피해자의 음모와 구분을 위해 피해자의 음모 일부와 머리카락을 뽑아서 따로 보관합니다. 항문으로 성기 삽입이 시도된 경우에는 직장 검사도 시행합니다. 피해자는 옆으로 눕고 양 무릎을 굽혀 가슴에 댄 자세를 취하게 되고, 검사자는 항문 주위의 손상 및 출혈 여부를 확인하고, 마찬가지로 검체를 채취합니다. 출혈이 있는 경우는 출혈 부위를 찾기 위해 항문경이나 에스자결장경 내시경 검사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채취된 증거물은 관할 경찰서의 책임 하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져 유전자 감식 및 필요한 검사에 사용됩니다. 이 결과는 다시 관할 경찰서로 통보되게 되며 관할 경찰서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결과를 토대로 사건을 검찰로 송치합니다. 검찰에서는 사건을 검토해서 필요하면 보강 수사를 지시하고, 사건을 재판에 회부하며, 최종적으로 법원에서 사건의 유죄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법의학 검사는 전술한 바와 같이 강간의 법적인 정의에 합당하도록, 성행위가 이루어졌다는 것과, 이 행위가 강제적이었다는 것을 밝히는 데 사용됩니다.
피해자의 질, 항문, 구강 등에서 채취한 증거물로 정액의 존재 여부가 검사 됩니다. 검체를 슬라이드에 도포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정자가 발견되거나, 검체에서 정액의 성분인 산성 포스파아제가 높은 농도로 측정되는 경우, p30 전립선특이항원이 발견되는 경우를 정액 검사 양성으로 판단합니다. 정액 검사상 양성소견은 법정에서 강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그러나 다음 같은 경우에는 정액 검사가 음성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피해자가 검사 72시간 이내에 합의하에 성교를 한 적이 있으면, 정액검사 상 위양성 소견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성폭력 피해자 중 3분의 1에서 4분의 1 정도의 환자가 정액 검사를 받게 되며, 이중 38-48%의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다고 합니다.
정액 검사 이외에도 가해자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서 DNA 분석 및 혈액형 분석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DNA 분석의 목적은 증거물에서 밝혀진 DNA와 용의자의 DNA의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습니다. 개개인의 DNA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매우 작은 양의 검체나, 오염된 검체로도 시행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혈액형 분석은 주로 검체의 DNA와 용의자의 DNA 분석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용의자의 혐의를 배제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성폭력 피해자의 치료는 원치 않는 임신 예방과 성병 예방에 목적이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의 치료목적
통계적으로 성폭력 피해 여성의 5% 정도가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월경주기 상 비가임기에 성교를 한 경우 임신 확률은 1퍼센트 미만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임기에는 임신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임기는 일반적으로 배란일 전 4일에서, 배란일 후 2일을 지칭합니다. 배란일은 정상 생리주기를 가진 여성에서 다음 월경 시작일의 14일 전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임신 예방을 위한 약물 치료 전에, 모든 성폭력 피해 여성은 소변 검사를 통한 임신 반응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 검사는 성폭력으로 인한 임신 여부의 판정보다는, 성폭력 발생 이전의 임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변을 통한 임신 반응 검사는 수정 후 3주 가량 후부터 양성으로 나타나므로, 피해자가 성폭력 피해 후 바로 병원에 왔다면 임신 반응 검사 양성 소견을 보여도 성폭력에 의한 임신이라 판단하지 않습니다. 성폭력 피해 이전에 임신 상태가 아닌 것이 확인되면 사후 피임약을 복용합니다. 사후 피임약은 우리나라에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일종의 고용량 호르몬 제제입니다. 이는 배란을 방해하고, 수정과 착상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미 착상이 된 경우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성폭력 피해 후 적어도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합니다. 성교 후 72시간 내에 복용을 하더라도 3% 정도의 여성에서는 피임 실패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사후 피임약의 부작용으로 오심과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라는 병원체에 의한 감염증입니다. 남성의 경우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간혹 요도염, 전립선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여성에게서는 무증상 또는 경증의 자궁경부염증으로 나타납니다. 증상으로 질 분비물 증가와 배뇨통이 있는데,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때는 골반염으로 이환되거나, 불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임균(Neisseria gonorrhoeae)이라는 병원체에 의한 감염증으로 클라미디아 감염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에게서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감염 환자의 9%에서 자궁외 임신, 20%에서 만성 골반통, 10~40%에서 급성 골반염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7일에서 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하복부 통증과 점액고름성의 자궁 경부염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감염 2주 내에 80~90%의 환자에서 배뇨 장애와 음경 분비물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항문으로 감염된 경우 항문통과 항문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질을 치료 받지 않는 경우에는 피부병, 관절통, 발열, 전신 권태 등의 전신적인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질 편모충(Trichomonas vaginalis)이라는 병원체에 의한 감염증입니다. 잠복기는 3일에서 28일 정도입니다. 외음부 자극 증상이 나타나며, 특징적으로 악취가 나는 연초록색의 분비물이 증가하게 됩니다. 임신 시 조기양막파열, 조기진통, 저체중아 출산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병들은 대부분 수일에서 수주의 잠복기가 있으므로, 성폭력 피해 후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성폭력 피해자들은 이후의 진료를 보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이를 고려하여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성폭력 피해자들이 처음 내원하였을 때부터 성병 예방을 위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세 가지 정도의 항생제를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성병 외에도 B형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예방 조치도 필요합니다. 가해자의 B형 바이러스 간염 감염 여부, 피해자의 B형 감염 항체 보유 여부에 따라 감염의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이전에 B형 바이러스 간염 예방접종을 시행한 적 없는 성폭력 피해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가해자가 B형 간염 환자이거나, 보균자임이 확실하고, 피해자가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거나, 받았다고 해서 검사 상 항체의 역가가 낮은 경우는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한번의 성 관계로 후천성면역결핍증(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 AIDS)의 원인체인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감염될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HIV 감염자와 안전 조치 없이 항문으로 성교를 하는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 경우에도 감염 가능성은 성교 1회당 0.008~0.032회 정도입니다. 질을 통한 성교의 경우는 감염 가능성은 성교 1회당 0.005~0.0015회 정도입니다. 그러나 성폭력의 경우 성기 부위에 상처가 나거나, 다른 동반 손상이 있을 시, 또는 여러 번 성교를 했다면 감염의 가능성은 더 높아집니다.
성폭력 피해 직후에 HIV의 감염 여부를 바로 밝혀낼 수 있는 진단적 검사는 없습니다. 또한 HIV의 노출 후 예방 치료는 비용이 비싸고,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환자에게 예방 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응급 조치 후 입원을 요하는 중증 손상이 없는 경우, 성폭력 피해자는 귀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신체적 손상의 회복 여부와, 임신 및 성병 예방 치료의 효과를 판단하기 위해 외래를 통한 추적 관찰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상담 치료도 필수적입니다. 이상적으로는 성폭력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응급실에서 전문 상담가와의 면담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이것이 불가능할 때는 추후에라도 성폭력 지원 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한 상담 치료가 필요합니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ONE-STOP 지원 센터는 여성부, 경찰청, 지역 병원의 협력 하에 성폭행 피해자의 의료지원, 상담, 수사지원, 법률지원을 한 자리에서 하고자 설립된 곳입니다. 각각의 지원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도 건당 300만원까지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형사상 소송을 할 경우에는 성폭력위기지원센터에서 100만원까지의 소송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민사소송이 이루어질 경우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ONE-STOP 지원 센터 현황 및 연락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성폭력 One-stop 지원센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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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