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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에 해당되는 글 2

  1. 2017.10.13 치매와 건망증
  2. 2017.10.13 트라우마
2017. 10. 13. 11:40

치매와 건망증 건강생활2017. 10. 13. 11:40

치매는 후천적 원인에 의해 뇌가 손상됨으로써 뇌기능(인지기능)에 장애가 나타나 정상적 사회생활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복합적 증상군을 말한다.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기억력 장애이기 때문에 건망증과 치매 초기 증상을 구별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건망증과 치매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건망증은 경험의 일부를 잊어버리는 반면 치매 환자는 경험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다시 기억해낼 수 있지만, 치매의 경우는 힌트를 주어도 기억하지 못한다.

건망증이 자주,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힌트를 줘도 기억하지 못하고 경험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반복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메모하는 습관을 갖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경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긍정적인 사고로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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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0. 13. 08:57

트라우마 건강생활2017. 10. 13. 08:57

트라우마란 죽음, 심각한 부상, 성폭력 등과 같은 위험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심리적 외상으로서 신체적, 심리적 안녕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경험을 뜻한다.
직접적인 외상 사건, 가까운 사람의 경험에 간접적인 노출, 이러한 사건을 간접적으로 반복해서 경험할 경우에도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강한 심리적인 충격을 받은 후 그 체험이 기억 속에 뿌리 깊게 남아 정신적인 후유증을 나타내는 것을 '정신적 외상'이라고 하는데 이는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끔직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라우마를 가져오는 외상적 사건은 태풍이나 쓰나미와 같은 큰 자연적 재해 이외에도 인위적 사고, 상해, 범죄, 전쟁 피해, 성범죄, 폭행, 고문 등에 의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 주변에서 너무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전쟁 중에 서로 죽이고, 죽는 모습을 허다하게 경험한 퇴역 군인, 사고로 무너진 집에 갇혀 있다가 간신히 구출된 사람, 동승자가 사망한 끔직한 교통사고의 생존자, 어려서부터 심한 학대를 받아온 사람, 가정폭력에 시달려온 주부, 직업상 참혹한 재난 상황을 접할 수밖에 없는 경찰관과 구조·구급대원 등 많은 사람이 트라우마를 겪는다.

트라우마 경험 후 트라우마 생존자들이 경험하는 일반적인 변화들은 다음과 같다.
트라우마 경험 후 세상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불안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사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릴 때 불안해질 수도 있고, 때때로 이유 없이 불안이 엄습해 올 수도 있다.
사건과 관련된 장소, 특정 날짜나 시간, 어떠한 냄새나 소음, 혹은 그 사건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어떤 상황들이 불안을 촉발시킬 수 있다.
몇몇 사람들은 플래쉬백(flashback), 즉 외상 사건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듯한 아주 생생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다.
악몽을 꿀 수도 있다.
이러한 경험을 하는 이유는 트라우마 경험은 일상적인 경험과 매우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을 이해하고 소화시키기 위하여 당신의 마음이 기억을 자꾸 떠올리게 만드는 것이다. 기분의 급변, 신경과민, 부들부들 떨림, 쉽게 놀라거나 집중하지 못함, 잠들기 어려움은 당신의 몸이 각성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각성이 지속돼 충분히 잠에 들지 못한다면 초조하거나 짜증이 날 수 있다.
사건 이후 화나 짜증, 죄책감, 수치심, 슬픔과 우울을 경험할 수 있다.
사건으로 인한 마음의 고통을 피하고자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상황이나 대화, 사람, 장소 등을 피하기도 한다.
또는 고통스러운 생각과 느낌을 몰아내려고 애쓰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오래 지속될수록 힘든 감정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감정마저도 무감각하게 느껴지게 할 수 있다.
때때로 고통스러운 생각과 감정은 너무 강렬해서 그것들을 모조리 잊어버리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 사건 경험의 일부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자기와 세상에 대한 믿음이 변하여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될 수도 있다.
개인이 세상에 대해서 가지고 살아온 기본적인 신념과 믿음이 무너지고 혼란을 경험하게 될 수 있다.
이러한 고통을 잊기 위해 트라우마 생존자들은 외상 경험 후 알코올과 다른 약물들을 더 많이 섭취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트라우마 경험 후 나타나는 반응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이다.


치료

트라우마의 치료의 목표는 몸과 마음을 안전하게 돌보고, 고통스러운 트라우마 기억을 통합하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 나가는 것이다.

트라우마 생존자들은 우선 자신이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빠져나와 안전하다는 느낌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트라우마 생존자들에게 트라우마 증상과 치료 회복 과정에 대한 심리교육, 정서조절 기술의 향상이 필요하다.
트라우마 기억의 특징은 너무 많은 외상 사건에 대한 기억들이 한꺼번에 밀려와 트라우마 생존자들에게 혼란과 압도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여 현실의 삶을 더 힘든 환경으로 내몰게 할 수 있다.
트라우마 기억을 다루고 통합하기 이전에 자신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타당화를 얻고 자기조절역량을 확보하는 기술훈련이 안정화 단계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트라우마 생존자들의 몸은 과거에 저장했던 고통을 너무나 잘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몸과 단절될 수 있다.
따라서 몸의 느낌에 주의를 기울이고 몸을 이완시키고 진정시키기 연습이 필요하다.
호흡법, 나비허그, 바디스캔, 안전한 장소 등의 방법을 통해 몸의 느낌을 알아차리고, 그와 함께 떠오르는 가슴, 복부, 어깨, 얼굴 등의 신체감각에 집중하고, 몸을 이완시키고 진정시키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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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