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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31. 10:06

백내장 질병정보2017. 1. 31. 10:06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보는데 문제가 생긴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은 노화와 관련되어 고령자들에서 매우 흔한 질환이다.

80세의 이상의 노인들 중 반 수 이상이 백내장을 가지고 있거나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백내장은 한 쪽 혹은 양 쪽 눈에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한쪽 눈에서 다른 쪽 눈으로 전파되지는 않는다.

백내장은 노화와 관련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1 2차성 백내장: 녹내장 등의 다른 안질환에 대한 수술 후에도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당뇨병과 같은 다른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스테로이드 약제의 복용과 관련된 백내장도 있다.

2 외상성 백내장: 눈이 외상을 당한 후에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때로는 수년이 지나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3 선천성 백내장: 선천적으로 백내장을 가진 상태로 출생하거나 어릴 때 백내장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으며 양측 눈 모두에 백내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백내장은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작을 수 있다.

4 방사선 백내장: 어떤 형태의 방사선에 노출된 후에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백내장을 의심해야 할 때는?

“노화 관련”이라는 용어는 오해를 초래할 수도 있다.

즉 아직 노인이 되지 않았는데도 이러한 형태의 백내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40대나 50대에 백내장이 발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중년에 생기는 백내장의 대부분은 작고 시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는 경우의 대부분은 60세 이후에 생기는 백내장이다.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큰 사람은?

백내장의 가장 중요한 위험은 나이가 많아지는 것이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위험요인들이 있다.

  • 당뇨병과 같은 특정 질환들
  • 흡연과 음주와 같은 개인의 행동 특성
  • 장시간의 일광 노출과 같은 환경 특성


백내장일 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백내장이 있으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가장 흔히 나타난다.

  • 경계가 명확하지 않게 혹은 안개가 낀 듯이 보인다.
  • 색깔이 다르게 보인다.
  • 눈이 부시게 보인다.
  • 손전등이나 전구 혹은 태양빛이 너무 밝게 보인다.
  • 빛 주위로 둥근 테가 보일 수도 있다.
  • 밤에 보는데 어려움이 많다.
  • 한 쪽 눈으로 상이 이중으로 혹은 다중으로 보인다(백내장이 커질수록 이러한 증상이 분명해진다).
  • 안경이나 콘텍트 렌즈의 도수를 자주 바꾸게 된다.


백내장은 어떻게 진단하나?

백내장은 다음과 같은 눈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들로 진단한다.

1 시력 검사: 여러 거리만큼 떨어진 곳에서 시력 검사용 챠트의 글자나 그림을 알아보는 능력을 검사한다.

2 동공확장 검사: 눈에 동공을 넓혀주거나 확장시키는 안약을 넣는다.

의사는 특수한 확대경이 장착된 기구를 통해 망막과 시신경을 관찰하여 손상이나 다른 문제들을 찾아낸다.

검사가 끝나도 몇 시간 동안은 약물의 효과가 남아서 가까운 곳의 상이 흐리게 보인다.

3 안압 검사: 기구를 이용해서 눈 내부의 압력을 측정한다.

검사할 때는 잠시 감각을 마비시키는 약물 몇 방울을 눈에 투여한다.

의사는 눈의 구조와 건강 상태를 좀 더 정확하게 알기 위해 이 외에도 몇 가지 다른 검사들을 할 수 있다.


백내장은 어떻게 치료하나?

백내장 초기의 증상들은 안경을 새로 맞추거나 불빛을 더 밝게 하고 눈부심 방지용 안경이나 돋보기 안경 착용 등으로 좋아질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로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때는 수술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수술은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백내장 수술은 운전이나 독서, TV 시청과 같은 일상적 활동들이 방해될 정도로 시각이 소실된 경우에만 시행한다.

의사와 환자가 함께 여러 사항들을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수술로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수술에 따르는 위험성을 이해한 후 신중하게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을 늦게 하더라도 눈에 손상이 생기거나 수술이 더 어려워지지는 않는다.

백내장 수술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

때로는 백내장이 시각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도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노화와 관련된 황반 변성이나 당뇨성 망막병증 등이 있을 때다.

의사가 백내장이라고 진단 내리더라도 몇 년 동안은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평생 동안 백내장 수술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

시력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면서 의사와 상의하여 수술 시기를 결정하면 된다.

양쪽 눈 모두에 수술이 필요한 백내장이 있다면 시간 간격을 두고 한 쪽 눈씩 수술하게 되는데 보통 4-8주의 간격을 둔다.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 중에는 눈에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연령과 관련된 황반 변성이나 녹내장 등이다.

백내장 외에 눈에 다른 질환도 있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 백내장 수술의 예상되는 결과와 수술 효과 그리고 위험성과 다른 치료 방법 등을 의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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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31. 09:56

내장 비만 건강생활2017. 1. 31. 09:56

중년에 들어서면서 자꾸만 튀어나오는 뱃살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통통해진 뱃살은 웬만한 운동으로도 좀체 줄어들지 않는다.

복부 비만의 주된 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내장 비만이다.

내장 비만이란 내장 지방은 인체의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의 빈 공간 등에 축적된 지방을 말한다.

내장 비만의 경우 대개 배가 볼록 튀어나오는데, 몸이 말랐는데도 내장 지방인 경우도 있다.

내장 비만은 성인병 발생 위험이 높아 요즘 현대인들에게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장 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는 것은 노화, 과식, 운동부족,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설탕 섭취가 많을수록 내장 지방이 늘어나며 알코올과 스트레스, 흡연 등도 원인이다.

내장 비만인 사람들은 몸에 독소를 쌓아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한번 쌓인 독소는 계속해서 체내에 남아 유해 활성산소를 반복해 발생시키면서 몸 속 세포들에게 해를 준다.

세포들이 반복해서 유해산소에 노출되면 유전자 변형에 영향을 받아 각종 성인병과 알레르기 및 암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내장 지방의 축적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식사조절과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 지방을 절제한 식사 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내장 비만을 줄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우선 단백질이 풍부한 콩류나 토마토, 아귀, 그리고 지방을 분해하는 고추나 해조류처럼 열량이 낮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만든 음식으로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하루 30분 정도 걷기나 1주에 150분 이상 가벼운 조깅, 간단한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 또한 내장 비만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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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3. 10:27

저체온증 질병정보2017. 1. 23. 10:27

추울 때는 몸을 떨게 된다.

이것은 추울 때 신체가 자신을 따뜻하게 하는 과정이다.

신경이 보내주는 신호에 반응하여 근육이 떨린다.

근육이 떨리면 근육세포의 활동을 높이고 열이 발생한다.

그러나 떨림 한 가지만으로 저체온증을 말해 주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주위 사람이 저체온증 상태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고령자들은 표현을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

다음과 같은 사항을 살펴보아야 한다.

  • 의식이 혼미하거나 졸린듯한 상태
  • 발음이 어눌하거나 얕은 호흡을 한다.
  • 맥이 약하거나 혈압이 낮다.
  • 행동이나 모습이 평소와 다르다.
  • 많이 떨거나 팔다리가 뻣뻣하다.
  • 현재 추운 장소에 있거나 머물렀던 흔적
  • 신체 동작을 잘 조절하지 못하거나 반응이 느리다.

주위 사람이 저체온증 상태라 생각되면 먼저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한다.

먼저 체온계를 흔들어서 최저점까지 눈금을 내린 후에 측정해야 한다.

체온이 35.5도 이상으로 높아지지 않으면 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옮기거나 119를 부른다.

저체온증임을 확실하게 판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낮은 체온을 잴 수 있는 특수 체온계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병원에는 그러한 체온계를 갖추고 있다.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저체온증이라 판단될 때 의사는 환자의 신체 내부를 따뜻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환자에게 따뜻한 수액을 정맥 주사를 통해 신체 내부로 직접 주입한다.

환자의 상태가 호전될 지의 여부는 그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던 시간과 전체적 건강 상태 등에 크게 좌우된다.

구급요원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환자를 따뜻하고 건조한 장소로 옮기고 가능하다면 환자를 담요나 수건, 코트 등 무엇으로든 감싸준다.

따뜻한 몸으로 안아 줄 수도 있다.

밀착해서 눕히되 부드럽게 한다.

환자의 팔과 다리를 문질러 주는 방법은 좋지 않으며 오히려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

젊은 사람들에 비해 고령자의 피부는 얇고 쉽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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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만성 거짓 장폐쇄는 주로 선천적으로 출생 시부터 발병하거나 소아에서 발병하며 자연경과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다.

이차성인 경우는 각 질환에 따라 예후가 다르며, 특발성인 경우는 영양 공급이 잘되고 이에 따르는 치명적인 부작용만 없다면 오랜 기간 생존할 수 있다.

몇몇 보고에 따르면 40년 이상 생존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영아나 소아의 경우는 영양공급이 잘 된다 하더라도 예후가 나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선천성의 경우에 특발성으로 발생하지만 상염색체우성, 상염색체열성이나 성염색체열성으로 유전된 집단도 보고되고 있으며 성염색체열성 유전의 경우 Xq28 위치의 FLNA 유전자의 이상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거짓 장폐쇄(intestinal pseudoobstruction)란 기계적 폐쇄를 일으킬 만한 특별한 원인 없이, 장폐쇄의 증상과 징후를 보이는 임상적 증후군으로 크게 급성 거짓 장폐쇄, 만성 거짓 장폐쇄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급성 거짓 장폐쇄은 Ogilvie syndrome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급성 중증 환자, 예를 들어 최근 대수술이나 내과적으로 심근경색, 패혈증, 호흡부전 등이 있었던 경우에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주로 대장이 호발 부위이다.

원인으로 약물, 대사 장애, 전해질 장애 등이 알려져 있다.

만성 거짓 장폐쇄는 장운동의 장애로 의해, 해부학적 폐쇄 부위 없이 반복되는 장폐쇄 증상과 징후를 나타내는 드문 질환이다.

선천성 만성 거짓 장폐쇄의 반 이상의 경우에 증상은 출생 후 수개월 내에 발생한다.

첫 1주 내에 발병하는 경우의 2/3 가 미숙아로 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경우 약 40%에서 장의 회전이상을 동반한다.

만성 거짓 장폐쇄는 여러 형태의 복통, 복부 팽만, 구역, 구토, 체중 감소, 배변 습관의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소장을 침범하는 경우는 세균의 과증식으로 인해 지방변과 함께 설사가 주증상이고, 대장을 침범하는 경우는 변비가 주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러한 증상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되고 오랜 시간 반복되면 세균감염, 영양실조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식도, 위의 기능 이상을 동반할 수 있다.

근육 이상에 의한 만성 가성 장폐쇄의 약 40%에서 비뇨기계의 이상을 동반하며 이 경우 요로 감염이 유발되기 쉽다.


원인

만성 거짓 장폐쇄의 원인은 위장관의 평활근 또는 신경의 기능 이상으로 장의 연동운동이 원활하지 못하여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신경이나 근육의 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일부에서 상염색체 우성 또는 열성으로 유전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위장관의 신경 또는 근육의 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만성 거짓 장폐쇄는 특발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발성이란 뚜렷한 연관 질환이 없는 경우로서 아주 드물고, 대부분의 거짓 장폐쇄증은 원인 질환이 존재하는 이차성이다.

만성 이차성 거짓 장폐쇄증은 위장관의 평활근이나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1 복부 수술

2 장평활근을 침범하는 질환 : 피부근병, 경피증, 전신성홍반성낭창, 유전분증, 근이영양증 등

3 장신경총에 손상을 주는 질환 : 샤가스병(Chagas disease), 파킨슨병 등

4 내분비 질환 : 갑상선 또는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

5 감염


진단

진단은 병력과 가족력을 자세히 조사하여 이차성인지 먼저 구별하고, 혈액검사(흡수장애와 영양실조를 반영하는 빈혈, 저칼슘혈증, 저콜레스테롤혈증, 저알부민증, 철결핍, 엽산결핍 등을 확인), 갑상선 검사, 자가면역검사 등을 시행하며 기계적 폐쇄와 감별하기 위해 위장관 촬영이나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전체 장관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내압검사나 전이시간 측정 등 장 기능 검사를 시행한다.

직장점막 조직검사는 염증성 신경병증, 유전분증 등 점막하층 신경총을 침범하는 경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전층 직장 조직검사(full-thickness rectal biopsy)를 통해서 근층간 신경총, 근육층을 관찰하여야 정확한 진단에 이를 수 있다.

신경 기능 이상에 의한 만성 가성 장폐쇄증의 경우 신경절 증가 또는 감소 등의 이상 소견을 관찰할 수 있다.

병변이 소장에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되거나 기계적 장폐쇄를 배제하지 못할 때에는 시험적 개복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는 기계적 장폐쇄, 선천성 거대결장(Hirschsprung‘s disease), 신경인성 방광, 상장간막동맥증후군 (Superior Mesenteric Artery Syndrome) 등이 있다.


치료

이차성 만성 거짓 장폐색인 경우에는 원인 치료에 초점을 두고 장기간 대증치료를 하게 된다.

감염증이 원인인 이차성인 경우에는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일차성인 경우에는 효과적인 약물 치료나 수술적 치료법이 없어 완치가 어렵고, 증상을 호전시키고 영양과 수액, 전해질을 유지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약물치료에는 5-hydroxytryptamine 수용체, erythromycin같은 위장관 운동 촉진제 등이 사용될 수 있으나 유용하지 않다.

설사가 주 증상인 경우에 세균의 과증식을 생각해야 하므로 항생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식이요법으로 저지방, 저유당, 저섬유질 식사가 도움이 된다.

비타민이나 필수미네랄 등의 섭취와, 경우에 따라서는 정맥 고영양법이 필요하다.

수술적 방법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실패한 경우 증상의 완화를 위해,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 국소 병변인 경우 등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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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6. 13:47

당뇨망막병증 질병정보2017. 1. 16. 13:47

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으로 눈을 포함한 전신 조직에 광범위한 장애를 일으킵니다.

눈의 합병증으로는 당뇨망막병증, 백내장, 외안근마비, 신생혈관녹내장, 각막감각저하 및 상피손상, 시신경병증 등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망막병증은 우리 눈의 망막에서 발생하는 병을 말합니다.

망막이란, 사진기의 필름에 해당되는 얇은 신경조직으로 안구의 뒤쪽 내벽에 붙어 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빛이 각막과 수정체에서 굴절되어 망막에 상을 맺게 되고, 이미지를 우리의 뇌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가 있는 환자에서 특유한 망막의 순환장애가 생기는데 이를 ‘당뇨망막병증’이라 하며,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과 함께 당뇨병에서 3대 미세혈관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시력저하를 일으키고, 심하면 실명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는 혈관이 약해지는 것이며, 약해진 혈관에 의해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혈액 속의 지방성분이 혈관을 빠져나가 망막에 쌓일 수도 있습니다.

고혈당이 유지되면 당뇨망막병증은 빠르게 악화될 수가 있고 망막에 신생혈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새로운 혈관이 생긴다는 이야기는 좋은 현상으로 오해 할 수 있지만, 신생혈관은 정상적인 기능과 구조물을 가지고 있는 혈관이 아니며 매우 약해 쉽게 파괴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수면 중에도 혈관이 파괴되어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출혈에 의해 시력 변화가 발생되며, 망막에 상처를 만들고, 섬유화 증식이 발생하여 망막 조직을 당기게 되면 망막조직이 떨어지는 견인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망막병증은 황반이라는 중심시력을 관장하는 부위를 붓게 만들 수 있으며, 이를 당뇨황반부종이라고 하고 이로 인해 심각한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은 당뇨병을 앓은 기간과 연관이 있는데 제 1형에 해당하는 30세 이전에 진단된 당뇨병의 경우 유병기간이 5년 이하일 때 17%, 15년 이상일 때 98%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하고, 신생혈관이 발생하는 증식당뇨망막병증은 10년 이하일 때는 약 1%, 35년 이상에서는 67%에서 발생합니다.

제2형 당뇨병에서는 유병기간 5년 이하에서는 29%, 15년 이상에서는 78%이며, 증식당뇨망막병증은 5년 이하에서는 2%, 15년 이상에서는 16%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당뇨망막병증의 망막 병변은 망막혈관의 투과성 증가와 폐쇄로 나타나며, 가장 초기의 변화는 경도의 정맥 확장과 망막 후극부의 미세동맥류 발생입니다.

초기 당뇨망막병증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비문증, 광시증, 시야 흐림, 야간 시력 저하, 독서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 투과성의 증가로 황반부 망막이 붓게 되면 황반부종이라고 하여 심각한 시력저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진행된 당뇨망막병증에서도 황반부에 장애가 없다면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으나, 경도의 당뇨망막병증에서도 황반부종 발생시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력은 당뇨망막병증의 정도를 파악하는 지표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당뇨병을 진단 받았다면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정기검진과 추적관찰이 중요합니다.

추적관찰

˚ 제1형 당뇨병을 처음으로 진단받은 경우 보통 첫 5년간은 당뇨망막병증이 없으므로 초기 안과검사는 당뇨병 진단 5년 이내에 시행하면 됩니다.

˚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정확한 발병시기와 유병기간을 알 수 없으며,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을 때에 이미 당뇨망막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처음 당뇨병 진단을 받을 때 반드시 안과검사가 필요합니다.

˚ 모든 당뇨병 환자는 당뇨망막병증의 임상 소견이 없을지라도 적어도 1년에 한 번 안과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추적관찰 간격이 결정됩니다.

˚ 임신 중에는 당뇨망막병증이 더 악화되므로 최소한 3개월에 한번 안저검사를 받아야 하며 당뇨망막병증의 상태에 따라 더 자주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치료

1 전신질환과 약물 치료

1) 혈당조절

당뇨망막병증의 빈도 혹은 심한 정도는 혈당치보다 당뇨병의 유병기간에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서 혈당을 엄격하게 조절할 경우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고, 그 정도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의 초기에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의 빈도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혈청지질조절

혈청지질은 당뇨병 환자에서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지질이상은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을 조장하여 당뇨망막병증의 미세혈관 변화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경성삼출물이 심해지기 전에 혈청지질을 낮춤으로써 경성삼출물의 발생과 이에 따른 시력저하가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으며 또한 혈청지질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도와 연관이 있으므로 여러 면에서 혈청지질은 꼭 조절해야 합니다.


3) 고혈압

많은 연구에서 전반적인 당뇨망막병증 정도와 경성삼출물, 황반부종 등과의 연관성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30세 이후 발병한 당뇨 환자에서 당뇨망막병증 정도는 수축기 혈압 상승과 연관이 있었으며, 황반 부종의 발생빈도는 이완기 혈압 상승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하였습니다.


4) 흡연

흡연으로 인한 혈관 내 일산화탄소 증가, 혈소판응집의 증가, 혈관 수축 등은 흡연이 당뇨망막병증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20년 이상 된 환자에서 흡연으로 인하여 증식당뇨망막병증의 위험이 상당히 증가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 레이저 치료

범망막광응고치료는 당뇨망막병증 진행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레이저치료를 뜻하며, 모든 단계에서 심한 시력손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나, 고위험 증식군에 비해 저위험 증식군이나 비증식군에서는 심한 시력상실이 일어나는 정도가 낮고 치료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이 단계에서는 광응고치료의 나쁜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광응고치료 시기와 방법에 대한 연구에서 경과관찰 도중, 고위험 증식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은 매우 심한 비증식군, 중증도 증식군에서 서로 비슷하며 12개월 뒤에 45%이었습니다.

즉, 매우 심한 비증식군과 중등도 증식군에서는 범망막광응고치료를 권장하였습니다.

당뇨황반부종이 있는 비교적 가벼운 망막병증에서는 국소광응고치료를 하고 뒤에 범망막광응고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고, 당뇨황반부종이 있는 비교적 심한 망막병증에서는 국소광응고술과 성글게 뿌리는 범망막광응고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가 가장 나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범망막광응고치료시 황반부종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서 치료일정을 조절해야하며 최근에는 유리체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항체주사의 병용투여를 통해 부종의 악화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레이저 치료를 받지 않은 비증식군의 3.2%, 저위험 증식군 7.0%, 고위험 증식군 26.2%가 심한 시력 저하가 생길 수 있는데 4년 뒤에는 12.8%, 20.9%, 44%로 늘어나지만, 레이저 치료 후 위험은 2년째 각각 2.8%, 3.2%, 10.9%, 4년째 4.3%, 7.4%, 20.4%로 레이저 치료가 심한 시력 손상의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식망막병증에서 신생혈관의 퇴행은 30~55%로 보고되고 있는데, 대규모 연구에서 완전 퇴행은 29.8%, 부분 퇴행은 24.5%로 보고하였습니다.

광응고치료의 부작용으로는 치료할 때의 통증, 각막미란, 일시적인 안압 상승, 시야장애, 조기시력저하, 황반부종, 황반응고, 맥락막 박리, 맥락막 출혈, 삼출망막박리, 견인망막박리의 증가, 유리체출혈 등이 있습니다.

국소레이저치료는 넓은 의미에서는 황반부종에 대한 레이저치료 전체를 뜻하며, 좁은 의미로는 격자레이저치료와 대비되어 국소부종에서 미세동맥류 등을 광응고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국소레이저 치료를 통해 중등도 시력 손상의 위험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며, 유의한 황반부종에서는 치료효과가 더 커져 황반중심이 침범된 경우에는 즉각적인 치료를 권장합니다.


3 유리체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스테로이드 약물을 유리체내로 주사하는 방법으로 염증과 혈관에서 누출을 감소시키며, 신생혈관막의 성장을 억제시킵니다.

대개 황반부종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주입술 후 황반부종의 감소로 시력 호전을 보일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 주입이 요구됩니다.

주입술에 따른 부작용으로는 출혈, 안내염, 망막박리 등이 있으며 약물에 의해 안압이 상승되거나 여러 번 반복 주입으로 백내장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안구 내에서 오랫동안 약물을 방출하는 이식제 형태의 약품이 개발되어 (오저덱스)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유리체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

일명 ‘항체주사’로 불립니다.

당뇨망막병증에 의한 혈관 순환 장애로 망막 내 저산소증에 반응하여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가 증가되며 이 인자는 혈관신생을 일으키거나 망막혈관장벽을 파괴시킵니다.

위의 시술로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를 억제하여 치료효과를 얻는 것이며, 주사 후 시력이 호전되거나 유지되며 부종에 의한 망막두께를 감소시킵니다.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에는 아플리버셉트(아일리아), 라니비주맙(루센티스), 베바시주맙(아바스틴), 페갑타닙(마쿠젠) 등이 있습니다.


1) 아일리아

아일리아는 가용성 VEGF 수용체1, 2의 도메인 부분을 인간 IgG1의 Fc 부분에 융합시킨 단백질입니다.

아일리아는 안구 내의 VEGF-A, PIGF(태반 성장인자)와 결합하여, 활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2) 루센티스

재조합된 항체 조각으로 모든 VEGF 이성체에 결합 하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 조직 침투성이 우수하며 유의한 황반부종을 감소시키고 주입술 후 시력을 상승시키거나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아바스틴

VEGF 전체에 대한 항체로 원래는 대장암에 사용하는 약제를 분주하여 안구 내로 주사합니다.

망막이나 홍채의 신생혈관 퇴행에 도움이 되고, 유리체출혈로 범망막안저광응고술을 시행할 수 없을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마쿠젠

VEGF에 대한 뉴클레타이드 압타머(aptamer)로 VEGF165와 그 이상 길이의 VEGF에 결합합니다.

망막 부종, 황반부종을 감소시키며 망막신생혈관의 퇴행을 위해 이용 될 수 있습니다.


5.

수술적 치료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미세수술현미경, 유리체절제수술 기계, 안내조명기구, 미세수술기구, 눈속레이저 기계 등의 고가 수술 장비를 필요로 합니다.

수술 전 전신 상태에 대한 검사를 통해 혈당 조절 및 환자의 약 투여 상태를 확인하여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안과적 검사를 통해 수술 및 치료 방침을 잘 결정하고 임해야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수술방법

국소마취 또는 전신마취 하에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백내장이 심하거나 수술 후 진행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유리체절제술 전에 백내장 수술을 먼저 시행합니다.

유리체절제술은 수술할 눈에 콘택트렌즈를 올리고 수술 현미경 통해 시행하며, 유리체절제기와 눈속집게를 이용하여 유리체출혈과 견인막 등을 제거합니다.

수술 중에 눈속레이저는 범망막광응고를 받지 않았거나 추가적 목적으로 또는 망막열공을 막기 위해 사용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가스나 실리콘 기름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공막, 결막을 절개부위를 봉합사로 봉합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 미세절개수술의 발달로 수술 절개창을 봉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2) 수술적응

수술대상은 흡수되지 않은 유리체 출혈 또는 혼탁, 반복되는 유리체 출혈, 황반부를 위협하는 견인망막박리, 열공을 동반하는 견인망막박리, 심한 망막앞출혈, 치료에도 불구하고 진행하는 신생혈관증식 등이 있으나 환자의 나이, 성별, 건강 상태, 직업, 반대쪽 눈의 상태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3) 수술 합병증

수술 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백내장, 눈속 출혈, 망막 열공이 있고,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유리체출혈, 각막상피 결손, 망막박리, 백내장, 안압 상승(녹내장), 섬유소 형성, 안내염, 증식막 재발 등이 있습니다.


4) 수술 결과 및 예후

수술 대상과 시기에 따라 결과는 다양하지만 대체로 견인망막박리가 있거나 망막앞막의 증식이 심한 경우는 63~87%, 유리체출혈만 있거나 망막앞막의 증식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88~98%의 해부학적 성공을 보입니다.

그러나 시력개선 등의 기능적 성공은 환자 개인의 망막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수술 기구의 개량과 술기의 발전으로 당뇨망막병증의 수술 결과는 더 향상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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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 13. 10:38

천식의 예방관리수칙 건강생활2017. 1. 13. 10:38

금연을 하시고, 담배 피는 옆에도 가지 않습니다.

담배 연기는 실내 공기 오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오염원으로서 천식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흡연은 천식을 악화시키고 천식 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을 높여서 천식 조절을 어렵게 합니다.

정상적인 폐의 청소 기능을 손상시켜 호흡기 감염을 쉽게 만듭니다.

비흡연자에 비하여 흡연을 하는 천식 환자는 증상이 더 심하고 입원하는 비율이 높으며, 폐기능이 빠르게 감소하고 흡입과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에 효과가 떨어집니다.

직접흡연을 중단하는 것 뿐 아니라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필터를 통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연소되는 담배 연기는 독성이 강해서,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게 됩니다.

소아에서 간접흡연은 알레르겐 감작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천식 아동에서 증상의 중증도와 발작 빈도를 증가시킵니다.

그러므로 천식 환자와 그 가족들은 흡연을 해서는 안 됩니다.

최근에는 청소년의 흡연이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어서 청소년 천식 환자가 흡연을 하지 않도록 감독을 잘 해야 합니다.


운동과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 합니다.

천식 환자에게 운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천식을 가진 환자들 대부분은 운동을 시작하고 5-8분 후에 호흡곤란, 쌕쌕거림이 나타나게 되며 특히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서 격한 운동을 할 때 이런 증상이 더 잘 유발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아나 청소년들은 학교 체육시간에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없게 되고 또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기도 합니다.

성인들도 일상적인 운동을 할 수 없어 운동 경기나 등산 등 신체적 활동을 통한 각종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적절한 천식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은 천식 악화를 초래하지 않으며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유발성 천식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운동 전에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기관지확장제를 흡입해야 합니다.

천식 증상 유발 가능성이 적은 수영과 걷기 같은 운동 중에서 자신의 능력에 맞는 것을 골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건전하고 활기찬 사회 활동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천식을 평소에 잘 관리함으로써 천식 환자들도 일반인과 다름없이 적극적으로 운동과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을 포함한 사회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심리적 위축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증가시켜서 천식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천식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최근 비만환자가 의미 있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은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소일 뿐만 아니라 이후 천식발생의 위험 또한 증가시킵니다.

출생체중이 높거나 소아기 비만을 가진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천식을 갖게 될 위험이 높고, 성인에서도 비만도가 높을수록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비만은 면역세포에 영향을 주어 천식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염증 발생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비만은 천식의 중증도를 증가시키고 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비만을 가진 성인 천식환자에서 체중을 감소시키면 천식의 증상과 중증도를 감소시키고 약제사용이나 입원횟수를 줄일 수 있었으며 폐 기능의 향상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천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를 잘 하도록 합니다.

감기는 소아와 성인 천식 모두에서 기관지천식의 급성 악화를 가져오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실제로 감기가 유행하는 환절기에는 천식의 악화로 인해 병원의 응급실을 찾거나 심지어 입원까지 하게 되는 환자들의 수가

급증합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상부기도와 기관지에 감염되어 천식 기도의 염증을 악화시키고 기관지의 과민성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기는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게 되는데 그중 특정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는 천식을 발생시키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한 감기뿐 아니라 독감도 (즉,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심한 천식 악화 발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즉, 감기나 독감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원인이며 알레르겐 노출과 동반되면 천식을 더욱 심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천식 환자는 특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은 아직 뚜렷한 효과가 있는 것이 없습니다.

현재 감기와 같은 호흡기 전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감기바이러스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게 개인 위생 관리를 잘 하는 것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유용한 방법은 외출 전후 ‘손 씻기’ 입니다.

감기나 독감은 손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손씻기를 잘 실천하면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을 50%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어 나온 침방울이 손에 묻게 되면 여러 물체에 바이러스가 옮겨지게 되고, 그 물체를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코나 입으로 옮겨져 감기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것입니다.

독감의 경우는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며, 매년 독감이 유행하기 전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독감 발생의 예방이 가능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은 천식 발생을 낮출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천식 악화를 줄여줌으로서 천식 관리의 질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천식의 관리에 있어서 약물 요법과 함께 천식 증상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의 회피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들 위험 인자 중 하나가 실내에 존재하는 여러 알레르겐들이며, 대표적인 실내 흡입 알레르겐에는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바퀴벌레, 곰팡이 등이 있습니다.

실내 알레르겐 환경관리가 호흡기 알레르기에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은 집먼지진드기가 살지 못하는 알프스 고산지역과 집먼지진드기 서식밀도가 높은 해안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및 임상연구에서 잘 밝혀져 있습니다.

알프스의 요양소로 장기간 전지 요양한 집먼지진드기 천식환자의 경우 기관지과민반응, 천식증상이 호전됩니다.

일반 주거환경에서 실내환경 관리의 효과도 증명된 바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결과를 보면 천식환자에서

실내 환경관리 효과를 얻기 위해서 천식의 악화의 원인되는 알레르겐 및 실내공기 오염원에 대한 다방면 접근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하게 침구류에 알레르겐 방제 커버만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제한적인 환경관리법으로는 예방효과를 얻기 어려우며, 환자가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되는 모든 원인물질과 담배 연기와 같은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총체적으로 관리해야 천식이 호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천식 증상의 중증도는 노출되는 알레르겐의 종류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어느 한 가지 방법으로 실내 환경에서 노출되는 알레르겐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최소한으로 감소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천식 환자가 살고 있는 환경과 감작여부를 고려한 개별화된 적절한 회피방법을 사용했을 때 실내 알레르겐의 노출정도를 감소시키고 천식 증상이 의미 있게 감소되었습니다.

따라서 천식 증상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를 자주 깨끗이 청소하고 알레르겐의 노출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사용하여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황사마스크를 착용합니다

꽃가루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봄철, 가을철에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천식환자의 경우 알레르기 비결막염과 더불어 천식이 악화됩니다.

대기오염 특히 자동차 배기 가스에 의한 오염이 천식 및 만성 폐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최근 수년간 많이 밝혀졌는데, 오존(O3),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미세먼지, 황사 그리고 디젤연소입자가 영향을 미칩니다.

천식 및 만성 폐질환 환자에서 이들 대기오염물질에 장기가 노출되면 폐기능의 감소, 호흡기 증상의 증가, 약제사용의 증가, 병원 방문 횟수의 증가, 병원 입원의 증가 등이 발생하며 호흡기 질환에 의한 사망률까지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와 황사를 완전하게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유행시기에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창문과 문을 닫음으로써 노출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으며, 오존 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닫은 채로 시간이 지나게 되면, 환기가 안되는 실내의 공기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에어콘이나 공기 청정기 등을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 오염 물질이 높은 날에는 실외에서 하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는 특히 아침 운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여 천식 증상의 악화를 막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천식발작에 대비한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두어야 합니다.

천식발작은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림, 흉부압박감이 갑자기 진행되고, 이에 동반하여 폐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천식발작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초래되고 직장이나 학교에 결석을 하게 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경증 천식에서도 심한 천식발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천식발작에서 신속한 치료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신속한 치료는 천식발작의 기간이나 중증도를 감소시키고, 치료가 지연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치료를 줄이며, 응급실 방문이나

입원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천식 자체의 경과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환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흡입용 속효성 기관지확장제의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고 항상 소지하여 천식발작이 오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국제적인 천식지침(Global Initiative for Asthma, GINA 2006)과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천식발작에 대한 환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환자책자를 만들어 실제 환자가 취해야 할 행동지침 등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천식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천식의 관리에서 환자가 수동적으로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천식관리에 참여하게 하여야 합니다.

환자는 악화 시에 천식 증상과 최대호기유속 등 조절 정도를 스스로 평가하여 이에 따라 치료약제를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악화로 인한 응급실 방문과 입원을 줄이고, 의료비 상승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흡입제 사용방법 교육을 통해 천식의 순응도를 높이고 보다 나은 천식조절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도록 합니다.

천식은 완치가 쉽지 않은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그런 이유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치료는 그 자체로 해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과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게 만듭니다.

천식은 흡입 스테로이드와 같이 효과가 검증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천식의 치료목표는 증상이 없고, 일상생활의 제한이 없고, 악화가 없으며 폐기능이 잘 유지되는 그러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흡입 스테로이드를 주축으로 하는 천식조절제를 꾸준히 사용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대부분의 환자에서 천식의 치료목표인 완전한 천식 조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천식이 조금만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치료를 중단하거나, 증상이 있을 때에만 치료받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급성 천식 증상이 소실되었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면 증상이 반복되며 좀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장기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천식에 대한 교육 및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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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 12. 13:07

멀미 원인과 예방 건강생활2017. 1. 12. 13:07

멀미(Acceleration Sickness)는 배, 항공기, 차 등을 탔을 때 일어나는 가속도 자극 때문에 몸의 평형감각을 조절하는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서 식물신경이 흥분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이다.

식물신경이 흥분하면 뇌의 중추에 자극이 전달돼 메스꺼움을 일으키고 토하게 되는 것이다.

때로는 시각적인 자극이나 역한 냄새 등도 멀미의 원인이 된다.

멀미의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안면이 창백해지거나 식은땀, 구역질 등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은 탈 것에서 내리면 곧 없어진다

멀미약의 성분은 항히스타민제인 ‘드라마민(Dramamin)’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여행을 떠나기 1시간 전에 한두 알을 복용하면 예방 효과는 4시간 정도 지속된다.

항히스타민제란 알레르기 질환의 한 원인인 히스타민의 작용에 길항하는 약제로, 항히스타민 작용 외에 국소마취, 교감신경차단, 부교감신경차단, 진정 등의 작용이 있다.

그래서 주로 알레르기나 천식, 두드러기, 혈청병, 감기나 차멀미 등에 쓰인다.

또 알레르기성 피부병에도 연고제로 사용되는데, 복용을 하면 졸음이 오거나 소화불량, 흥분 등의 부작용이 있다.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멀미를 진정시키는데 사용하는 드라마민보다 생강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고 한다.

생강은 뇌에 작용하지 않고 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드라마민처럼 졸음을 가져오지 않는다.

식물 약리학의 대가인 앨버트 풍 박사에 따르면, 동양에서는 수세기 전부터 생강이 멀미에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홍콩에서는 배를 타는 사람들이 절인 생강을 먹고 있는 광경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멀미약은 복용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붙이는 멀미약도 있다.

이 붙이는 멀미약의 성분은 ‘스코폴라민’으로서, 가지과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알칼로이드 제제이다.

이는 부교감신경억제제, 진통제, 진정제로 사용되며, 간질이나 모르핀 중독, 알코올중독, 천식, 멀미 등에 쓰인다.

멀미를 예방하려면 그네, 회전의자, 체조 등의 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

또 탈 것을 타기 전에 가벼운 식사를 하거나 느슨한 복장을 하는 등 충분한 신체의 조정이 필요하다.

매우 멀미가 심한 사람은 여행을 하기 1주일 전쯤 정맥주사를 1-2회 정도 맞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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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 11. 14:03

체질량지수(BMI) 건강생활2017. 1. 11. 14:03

BMI(Body Mass Index: 체질량 지수)는 의학적으로 저체중, 정상체중, 과다체중, 비만으로 나누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체질량지수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판정지수로 신장과 체중을 이용하며, 체질량을 잘 반영하므로 간편하고 믿을만한 비만판정의 지표입니다.

체질량지수가 정상보다 증가할수록 암, 심장병, 당뇨병 등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체질량지수가 20미만인 경우는 소화기계나 호흡기계의 질병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합니다.

운동선수나 Body Builder의 경우는 근육량에 따라 BMI의 수치가 높아지므로 예외가 됩니다.

BMI는 근육량이나 체격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므로 당신의 근육이 많거나 체격이 큰 편에 속한다면 BMI 수치가 더 많이 나가게 될 수 있습니다.

판정체질량지수(BMI=kg/㎡)
대한비만학회세계보건기구
정상18.5~22.918.5~24.9
과체중23.0~24.925.0~29.9
경도비만25.0~29.930.0~34.9
중등도비만30.0~34.935.0~39.9
고도비만≥35.0≥40.0

체질량지수(BMI) = 체중(kg) /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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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 10. 13:33

어깨충돌증후군 질병정보2017. 1. 10. 13:33

어깨충돌증후군의 기본적인 원인은 노화현상에 의한 퇴행성 질환이다.

따라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많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오게 되면 견봉(어깨의 볼록한 부분)의 크기와 모양이 변하게 되고, 주위 인대도 두꺼워지면서 충돌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또한 반복적으로 머리위로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많이 한다든지, 무거운 것을 많이 들어올리는 경우, 너무 운동을 안해 회전근개가 약해진 경우에도 충돌증후군이 잘 발생하게 된다.

젊을 때는 견봉과 어깨 근육 사이의 여유가 충분하지만 나이가 들어 근력이 약해지거나 반복적으로 어깨를 사용했을 때, 외상으로 다쳤을 경우에는 견봉과 어깨 근육 사이에 마찰이 일어날 수 있고, 잦은 마찰로 인해 어깨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충돌증후군이 생기는 것이다.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는 올바르지 못한 자세 및 스트레스에 의해 근육이 뭉치게 되는 근막통증후군 및 어깨 관절이 굳어 관절 가동 범위 제한 및 통증이 생기는 오십견 등이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 오십견이라 판단하고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 운동 등 자가치료를 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일이 많아지면서 수영, 배드민턴, 골프, 농구, 스쿼시, 테니스 등과 같이 어깨 움직임이 많은 운동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책상에서 장시간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도 어깨충돌증후군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충돌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팔을 머리 높이, 혹은 머리 위로 들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따라서 옷을 입거나 머리를 빗을 때, 창문을 닦거나 샤워를 할 때 등 사소한 일상생활을 할 때 불편함을 겪게 된다.

가끔은 팔을 움직일 때 어깨 속에서 무언가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나기도 하며, 특히 낮보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


어깨충돌증후군 치료

재활 치료

만약 조기에 어깨충돌증후군을 발견했다면 어깨 사용을 줄이거나,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충돌 증후군의 재활치료는 충돌 부위 염증 감소, 연부조직 스트레칭, 근력강화 3가지가 있다.

염증 및 통증 감소를 위한 물리치료로는 핫팩, 초음파, 전기 치료 등의 있다.

연부 조직 스트레칭은 염증이 조절되면 근육강화 운동 시작 전 시행한다.

장기간의 어깨 통증으로 인하여 정상 어깨 운동범위 내 사용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교정을 위해 필요하다.

재활치료의 효과는 환자의 연령이 41세-60세인 경우가 좋으며 61세 이상인 경우는 호전 속도가 더뎌 치료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주사 치료

충돌증후군의 주사치료는 관절 내 국소 주사요법을 통해 견봉 아래 공간의 염증을 줄이는 방법이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이 있는 윤활낭과 회전근개의 부기를 감소시켜 견봉하 공간에서 회전근개 건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넓혀준다.

하지만 주사요법을 남용하게 되면 오히려 어깨 회전 근육을 약화시킬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치료

앞서 기술한 보존적 치료를 약 3-6개월 시행하면 약 60-90%에서 증상이 호전된다.

그러므로 수술적 치료는 적어도 6개월간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시행하게 된다.

어깨충돌중후군이 지속되면 어깨 힘줄에 계속해서 무리가 가면서 결국 힘줄이 파열되는 회전근개파열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치료들로도 통증이 지속되면 회전근개파열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검사 결과 증상이 심각하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어깨힘줄과 충돌되는 견봉 부위를 다듬어주는 견봉성형술을 하거나 어깨힘줄이 파열된 경우, 어깨힘줄을 봉합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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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 10. 12:49

제2형 당뇨병 (Type II Diabetes Mellitus) 질병정보2017. 1. 10. 12:49

당뇨병은 혈액 중의 포도당 또는 혈당이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성인 당뇨병 또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이라고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은 가장 흔한 당뇨병이며, 체내에서 인슐린을 잘 만들거나 잘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원인

제2형 당뇨병은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방세포, 근육세포, 간세포가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이자에서 인슐린을 많이 생성하여 요구량을 만족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식사에 대하여 알맞은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는 능력이 점점 사라집니다.

제2형 당뇨병은 나이, 비만, 당뇨병 가족력, 임신성 당뇨병의 병력, 운동부족, 특정 인종과 관련있습니다.

특히, 과체중인 경우와 운동을 하지 않을때 제2형 당뇨병의 위험성을 높아집니다.


제2형 당뇨병의 증상 및 진단

제2형 당뇨병은 증상이 서서히 발생하게 되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피로하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움, 잦은 갈증, 잦은 배고픔, 체중감소, 시야 흐림,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혈액검사로 당뇨병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어린이나 임신하지 않은 성인에서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공복혈당검사를 해야합니다.

- 공복혈당검사: 8시간 공복 후에 혈당수치 126mg/dL 이상일때

- 경구 포도당 내성 시험 (OGTT): 포도당 75g이 녹아있는 물을 마신 후 2시간에서 혈당수치 20mg/dL 이상일때

- 무작위 혈당검사 (하루 중 언제라도 측정 가능): 당뇨병 증상과 혈당수치 200mg/dL 이상일때


제2형 당뇨병 치료

당뇨병 관리의 목표는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범위와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목표 혈당수치는 식전혈당 70-130mg/dL이며, 식후 1-2시간에는 180미만입니다.

HbA1C1 검사 목표는 일반적으로 7% 이하입니다.

혈당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면, 심장병, 뇌졸중, 신부전, 실명, 절단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혈당을 적절히 조절하여 이러한 위험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요법

경구용 혈당강하제: 경구용 혈당강하제마다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한 가지만으로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 다른 종류의 약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비약물요법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혈당 조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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