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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28. 11:32

안검하수 질병정보2016. 1. 28. 11:32

안검하수(눈꺼풀처짐)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아래로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입니다.

안검하수 환자들은 늘어진 위눈꺼풀을 올리기 위해 이마를 치켜 뜨는 버릇이 있으며 가려진 눈꺼풀을 보상하기 위해 턱을 들어서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선천성 안검하수를 가진 소아인 경우 아주 어려서부터 눈꺼풀이 동공을 가리게 되어 시력 발달을 방해하므로 약시가 될 수 있습니다.


선천성 안검하수는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며 수술 시기는 일률적으로 결정하기 어려우며 안검하수의 정도나 시력을 비롯한 눈의 전반적인 기능, 환자의 심리적,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여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약시가 있는 경우에는 조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후천성 안검하수의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지켜보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약해져서 생긴 경우이거나 외상으로 인해 근육의 부착부가 파열된 경우에는 조기에 교정을 하는 것이 좋으며 외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안검하수가 생긴 경우에는 일단 경과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방법은 대표적으로 눈꺼풀 올림근 절제술과 전두근 걸기법이 있습니다.

(1) 눈꺼풀올림근 절제술

눈꺼풀올림근 절제술은 위눈꺼풀올림근의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시행하는 방법으로서 근육을 단축시켜 위눈꺼풀이 위로 올라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2) 전두근 걸기술

전두근 걸기술은 위눈꺼풀올림근의 기능이 거의 없거나 아주 미약하게 남아 있는 경우에 시행하며 환자 자신의 허벅지에서 근육막을 떼서 이를 이식하여 위눈꺼풀을 이마근육에 연결하여 고정시키는 방법입니다.

쌍꺼풀을 포함한 눈꺼풀 성형술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이마의 근육(전두근)을 이용하여 눈꺼풀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후천성 안검하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위눈꺼풀올림근의 기능과 눈의 보호기능의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과 수술 양이 결정되며 대표적인 수술방법으로는 눈꺼풀올림근 절제술과 전두근 걸기술이 있고 기타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 후의 관리는 일반적인 눈꺼풀 수술의 관리와 비슷하며 약 2일 정도 얼음 찜질을 하고 이후에는 따뜻한 찜질을 하여 혈액 순환을 도모하고 붓기가 빠지도록 돕습니다.

실밥제거는 5-7일 후에 시행합니다.

안약이나 안연고를 정해준 대로 자주 넣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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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 25. 11:21

유행성이하선염 질병정보2016. 1. 25. 11:21

유행성이하선염은 법정 2군 감염병으로 감염력이 매우 강하며, 일부에서는 합병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던 유행성 이하선염이 최근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에게서 발병하는 비율이 증가 추세에 있다.

원 인 균 : Mumps 바이러스

전파경로 : 감염된 환자의 타액(침), 오염된 물건


증상 

■ 전구기: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등이 침샘이 커지기 1~2일 전에 생길수 있음

■ 침샘비대 및 통증 : 귀밑샘의 침범이 가장 흔하며(70%) 처음에는 한쪽에서 시작하여

    2~3일  후 에는 양쪽이 붓게 되지만  25%에 서는 한쪽만 침범. 부기는 1~3일째에 최고조에 달하며 3~7일 이내에 가라앉음.


예방 및 치료 

■ 귀 밑이 붓기 시작한 날부터 7일 또는 붓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자택 요양을 합니다.

■ 다른 사람의 수건 및 손수건을 사용하지 맙시다.

■ 유행 시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 기침 및 재채기는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합시다.

■ 교실 및 방 안의 환기를 매 시간마다 시킨다.

■ 환자의 코나 목, 입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오염된 물품들을 소독합시다.

■ 접촉자는 잠복기간 동안 발병여부 감시, 호흡기 에티켓을 준수합시다.

■ 건강한 사람 중 과거에 유행성이하선염을 앓은 적이 있거나 예방접종을 받은 기왕력이 있으면 유행성이하선염에 대한 면역이 있음

■ 합병증 : 무균성 뇌수막염, 남학생의 경우 고환염 및 부고환염- 사춘기 이후의 남자(14~35%)에서 발생하며 여학생인 경우 난소염 발생의 합병증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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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 척추관 협착증에 도움이 되는 허리강화 운동법 (1) 

바로 누운자세에서 한쪽 다리에 수건이나 스트랩을 걸고 양손으로 수건을 잡아 당기면서 무릎을 펴 줍니다.

이때 엉덩이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효과: 대퇴와 종아리 뒤쪽을 스트레칭 하며 요통환자의 경우 통증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척추관 협착증에 도움이 되는 허리강화 운동법 (2)

반듯이 누운 자세에서 한쪽 손은 허리뒤에 한쪽 손은 복부에 올려 놓고 요추의 커브를 느껴봅니다.

이때 복부를 살짝 끌어 당기고 요추의 커브가 움직이지 않도록 유지한 후 한쪽 다리를 천천히 올립니다.


★ 효과: 요추와 골반 근육의 협응 동작을 통하여 안정된 코어 근육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 척추관 협착증에 도움이 되는 허리강화 운동법 (3)

반듯이 누운 다음 양발을 어깨넓이로 11자로 넓힙니다.

복부를 살짝 끌어당긴 후에 엉덩이를 들어 올립니다.

무릎부터 어깨까지 척추가 일직선으로 들어 올려지도록 주의합니다.


★ 효과: 엉덩이와 허리의 근육을 강화 시킬 수 있는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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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허리가 아니라 다리가 아프다는 어머님, 걸을 때마다 찌릿거리는 다리 통증 때문에 힘들어하시는데요, 척추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수 신경이 지나가는 해부학적 척추관의 크기 감소로 정의되며 나이가 듦에 따라 디스크 높이의 감소, 척추관 내의 인대와 조직이 퇴행성으로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다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퇴행성이므로 보통 고령에서 나타나지만 수술을 받은 젊은 층에서도 수술 후 디스크 높이의 감소로 이른 나이에 척추관 협착증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증상은 신경인성 파행입니다.

신경인성 파행은 엉치를 시작으로 다리 후면으로 이어지는 방사통이나 허벅지 앞쪽의 터질듯한 통증으로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제한되어 걷다가 중간에 쉬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양측에서 나타나지만 편측만 더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걷는 것이 힘들고 쉴 때나 야간에도 증상이 나타나므로 잠을 못 이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는데 오래 앉아 있을 때 생기는 비특이적 요통과 달리 앉았을 때 통증이 경감되는 수가 많습니다.

다리 통증 없이 하부 요통만 호소하는 환자도 볼 수 있는데 이때는 허리 신전시(허리를 젖혔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는 수술적인 방법과 비수술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적 방법의 경우 다리 통증으로 걷다가 쉬는 거리가 30분 이내의 경우 고려합니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으로는 척추유합술이 있는데 문제가 있는 척추 분절의 디스크를 모두 제거하고 인공뼈를 삽입하여 높이를 회복하면서 그 분절을 하나로 합해주는 큰 수술입니다.

고령인 경우는 뒤에서 누르고 있는 조직만 간단히 제거하는 감압술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비수술적 시술 등이 있습니다.

경도나 중등도의 증상을 호소하는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경우는 30~50%는 양호한 경과를 보입니다.

이것은 보존적 치료가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약물치료의 경우 통증의 감소와 보행 능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로는 손으로 하는 도수치료와 기계로 하는 감압치료 등이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손으로 하는 치료로 주변 근육을 풀어주어 생리적인 운동범위를 증가시켜주는 효과와 더불어 디스크 내의 압력을 음압으로 형성시켜줍니다.

감압치료의 경우는 디스크 높이의 회복, 척추 후관절의 압력감소, 협착증의 완화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시술로는 신경주사치료와 고주파 열 치료술이 있습니다.

신경주사치료는 자극되는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부어있는 신경의 붓기를 제거하고 주변 염증을 가라앉혀 줌으로써 빠른 시술 시간과 함께 즉각적인 통증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고주파 열 치료술은 열을 내는 플라즈마를 병변에 쐬어 돌출된 디스크를 수축, 응고시킴으로써 신경을 누르고 있는 병변을 없애는 시술입니다.

1mm 정도의 카테터가 휘어져 병변부 뒤에 도달하기 때문에 피부 절개나 근육 손상이 없습니다.

국소 마취 하에 시행되므로 전신 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환자와 대화하면서 시술을 하기 때문에 신경 손상이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시술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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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 20. 11:09

크론병(Crohn's Disease) 질병정보2016. 1. 20. 11:09

근래에 식생활을 포함한 사회의 여러 환경이 서구화됨에 따라 질병 또한 서구화되고 있으며 크론병궤양성대장염 등의 원인 불명으 만성적 장염인 염증성장질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크론병은 입으로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전체에 염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염증이 있는 부위가 연속되지 않고 여러 곳에 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젊은 사람에서 흔하여 2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새롭게 발생하는 예는 적어집니다.

미국을 포함한 서구에서는 크론병이 비교적 흔한 질병으로 인구 1,000명당 한명 정도의 환자가 있으며 새로 진단되는 환자는 매년 인구 10,000명당 한명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서구에 비하면 드울어서 수백내지 수천명정도가 이들 질환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크론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데 이 분야를 전공하는 전공하는 전문의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습니다.


[원인]

현재까지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크론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전적 요인은 여러 인종간에 발병률이 크게 다르다든지, 집안에 크론병 환자가 있으면 일반인보다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의 염증성장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다소 높아진다든지 하는 것으로 미루어 추정되고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은 시골보다 도시에서 발병률이 높다든지,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든지 하는 것으로 미루어 추정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믿는 환자들도 있으나 심리적 요인 또는 스트레스가 크론병의 원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신이 원인 불명의 만성 질환에 걸린데 대한 분노,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요인이나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거나 치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크론병에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체제(면역계)의 과잉반응에 의한 지속적인 염중이 자기 자신, 특히 장의 점막에 대한 손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증상]

크론병에서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크론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 복통 및 체중감소 등입니다.

통증이 수반된 복부 종괴(덩어리)를 호소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발열이 흔히 동반됩니다.

크론병 환자의 약 반수는 치루, 치열, 농양 등의 항문주위 병변이 동반됩니다.

크론병은 주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지만 뼈 및 관절(관절염, 관절통, 강직성 척추염, 골다공증), 피부(결절성 홍반, 괴저성 농피증), 눈(상공막염, 포도막염), 간 및 담도(지방간, 간염, 담도염, 담도암, 담석), 신장(결석)등 여러 장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수도 있습니다.

급성 염증반응이나 섬유화 또는 회복기 협착 등으로 인한 소장 폐색의 경우 동통은 산통의 양상으로 광범위하고 간헐적이며, 큰 복명(꾸르르 하고 장이 움직이는 소리)과 복부 팽만, 궅와 연관되어 결국은 심한 변비를 유발합니다.

또한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이 이 병에 걸리면 키나 체중이 잘 늘지 않고 이차성징이 늦게 발현되는 성장장애가 흔히 동반됩니다.

크론병은 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만성 재발성 질환입니다.

일부 환자는 한번 심한 증상이 있은 후 특별히 재발되지 않고 지내는 경우도 있으며, 어떤 환자는 증상이 계속적으로 있으면서 조금 덜했다 더했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크론병을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질환 특유의 단일 소견은 없으므로 여러 검사의 병행이 필요합니다.

처음 병원을 찾은 환자에서는 자세한 병력을 듣고 진찰을 한 후 몇 가지의 혈액검사와 더불어 대장 엑스레이 촬영 또는 내시경을 통하여 항문과 직장 및 대장의 내부를 관찰하는 대장내시경검사를 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의 내부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하면 병리검사를 위한조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크론병에서는 흔히 소장을 침범하므로 소장의 엑스레이 검사도 필요합니다.

초음파검사 또는 컴퓨터단층촬영(ct촬영)이 크론병에서 장의 벽이 두꺼워진 정도를 알아보거나 농양 등의 합병증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장 또는 소장이 아닌 부분에 불현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물론 다른 검사가 필요합니다.

관절통이 있는 환자에서 관절 엑스레이 촬영과 피부 질환이 동반된 환자에서 피부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물론 크론병과 비슷한 다른 질병을 구별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크론병은 환자에 따라 질병이 생기는 부위나 범위, 증상, 경과 등이 다양할 뿐 아니라 치료에 대한 반응도 모두 다릅니다.

심지어는 같은 환자에서도 때에 따라 어떤 치료가 효과를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따라서 효과가 검증된 치료 중 치료에 따르는 득실을 고려하여 각 환자의 그때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크론병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의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크론병에 대한 치료는 유도요법과 유지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도요법은 관해(증상이 완전히 가라 앉은 상태)를 유도하기 위한 치료로서 여러 가지의 약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한가지 약이라 할지라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투여하는 복합요법을 일반적으로 이용합니다.

유도요법을 시작한 후 증상이 호전되면 사용하는 약의 종류 및 용량을 점차 줄여 최소한의 투약 즉, 유지요법을 꾸준히 계속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다른 약으로 바꾸거나 여러 가지의 약을 복합하여 사용합니다.

크론병의 치료제응 항염증제(설파살라진, 메살라진 등), 부신피질 호르몬제(프레드니솔론 등), 면역억제제(아지티오프린, 6-mp 등), 항생제 및 기타로 분류할 수 있으며, 주사, 경구제, 좌약, 관장 등 여러 형태로 시판되고 있으므로 염증의 종류, 부위 및 범위에 따라 같은 약제에서도 적절한 투여 형태를 선택하게 됩니다.

환자의 영양상태를 유지 또는 개선할뿐만 아니라 장을 쉬게 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관해를 유도하기 위하여 영양요법이 시도되기도 합니다.

상당수의 크론병 환자는 여러 가지의 이유로 인하여 각종 수술을 받게 됩니다.

심각한 합병증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에는 응급수술이 필요하지만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계획된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은 크론병 치료의 일차적인 선택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상단수의 호나자는 수술 후 병이 재발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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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굿씨병 질병정보2016. 1. 18. 10:13

오스굿씨병은 운동시 슬개건의 갑작스런 혹은 지속적인 견인으로, 혀모양의 경골 결절 골단이 부분적으로 분리된 것을 말하며 성장이 왕성한 청소년 시기에 비교적 흔히 경험되는 질환입니다.

경골 결절부 통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청소년기 슬개건의 건염, 골연골염, 무혈성 괴사, 반복적 스트레스에 의한 견열 골절 등의 다양한 이론 등이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자연 회복되어 임상적 중요성은 낮은 것으로 이해되고 있으나 때때로 지속적인 통증 및 장애를 호소하여 수술적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가 시도되기도 합니다.

 

증상

결절부에 타격을 가하면 건측에 비해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계단 오르기와 달리기 등의 운동 시 강력한 대퇴 사두근의 수축으로 동통이 심해집니다.

방사선 검사 상 초기에는 경골 골절 골단선은 불규칙하게 분리되어 있으나, 말기에는 경골 결절의 세분화가 두드러지게 되며 간혹 슬개 건 내에 석회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편, 경골 결절이 완전히 떨어진 경우에는 골편이 상방으로 회전 전위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질환은 성장기에 국한된 것으로 생각되지만 슬관절에 부담이 많은 젊은 운동 선수나 군인의 경우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국소 혈류 장애가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진단에는 신체 검진 외에 단순 슬관절 측면사진의 경골 결절의 경화, 파편화 등이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 초음파 등의 다양한 진단 방법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병변의 진행은 자연 정지 되는 경향이 있어 대개의 경우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주간 슬관절을 신전 상태로 부목이나 석고로 고정해 통증을 없앨 수 있으며, 이때 보행을 제한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드물게 보존적 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 경골 결절내에 뼈 못 이식(bone peg graft)이나 유리 골편 제거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 범위가 크면, 골단선의 성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시 주의해야 합니다.

병의 진행이 끝난 후 남은 변형에 대해서도 수술적 치료는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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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으로 감염되는 척추결핵 질병정보2016. 1. 15. 11:18

결핵은 보통 결핵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에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에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서 전염시키기는 것인데, 주로 폐에서 생기고 폐결핵환자가 결핵균을 전염시키기 때문에 폐결핵을 대부분 결핵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결핵균이 척추에도 전염시킬 수 있다.

척추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결핵균이 폐 또는 임파절에 숨어 있다가 혈액을 타고 척추관절에 파고 들어 발생하게 되는 척추의 만성염증 질환이다.

척추의 경우 많은 혈액이 통과하는 인체 구조물이기 때문에 혈액 내의 결핵균이 정착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척추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허리통증이 나타나고, 식욕부진, 미열, 전신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미열이 느껴지지 때문에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결핵균이 척추 디스크와 뼈를 녹여 디스크가 사라지고 척추뼈가 서로 붙게 되어 신경을 누르게 되고 심할 경우에는 하반신 마비까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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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증후군 질병정보2016. 1. 14. 14:39

만성피로는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피로증상을 일컫는다.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이들 중 본인 스스로를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로 단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만성피로와 만성피로 증후군은 의미가 다르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만성피로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이며 ‘질병’으로 분류된다.


‘만성피로 증후군’ 자가진단법(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1994)


1. 피로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2.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검사를 해보아도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3.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일을 줄여도 피로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

4. 만성피로 때문에 이전에 비해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위의 네 가지 증상에 모두 해당하는 사람은 두 번째로 아래의 8가지 증상을 느끼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1. 기억력이나 집중력 감소 

2. 인후통 

3. 목 부분이나 겨드랑이 부분의 임파선 비대 및 통증 

4. 근육통 

5. 관절 부위가 붓거나 발적 증상이 없는 관절통 

6. 평소와 다른 새로운 두통 

7.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은 증상 

8. 운동 후 24시간이 지나도 지속되는 심한 피로감


위의 8개 증상 중 4개 이상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거나 반복적으로 느끼고 있을 때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만성피로 증후군을 ‘만성피로 면역기능 장애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환자에게 면역 기능 장애가 공통적으로 발견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면역기능 장애, 뇌기능 장애가 촉발되어 만성피로 증후군이 나타난다는 견해는 많지만, 이 또한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다.


만성피로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 유지와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 하루 8잔 이상의 수분 섭취를 권한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커피, 초콜릿, 홍차, 코코아 등), 너무 단 음식, 동물성 지방질이 많은 음식, 본인에게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유제품) 등은 피하도록 한다.

운동은 본인의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걷기, 스트레칭, 맨손체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피로감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피로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병적인 원인에 의한 피로인지, 신체적 혹은 정신적 원인에 의한 피로인지에 따라 그 대책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만성피로로 병원을 찾는다면 피로의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검사, 염증 수치 검사, 소변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혈당 및 간기능 검사 등을 해 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신과적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각종 검사들이 이루어 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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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 14. 14:33

한포진 질병정보2016. 1. 14. 14:33

피부질환 중 잘못 판단하면 더욱 심해 질 수 있는 피부질환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포진이다.

한포진은 손과 발에 작은 수포가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습진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습진과 달리 상당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습진이라고 생각해 장기간 방치하거나,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을 사용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포진은 다한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피로가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흡연이나 니켈, 크롬, 코발트, 등 금속물이나 약제를 취급하는 사람에게서 잘 생긴다.


따라서 한포진을 치료하려면 가장 먼저 물이나 세제, 약물, 금속물 등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손은 자주 씻지 말도록 하고, 씻더라도 오랜 기간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씻어야 할 겨우 뜨거운 물은 피하고, 씻은 뒤 물기를 꼼꼼하게 말려준다.

한포진이 발생한 뒤에는 부위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한포진으로 인해 생긴 물집은 2차 감염의 위험을 막기 위해 짜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포진이 심하지 않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상당히 가라앉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포진 증상이 심하다면 체내 면역력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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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 13. 10:06

인류를 위협할 8대 전염병 건강뉴스2016. 1. 13. 10:06

WHO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과학자와 의사 등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5~10가지 병원체를 놓고 가까운 미래에 심각한 감염병 유행 사태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예방이나 치료수단이 없는 감염병을 선정하는 논의를 했다.

여기에는 바이러스학자를 비롯해 미생물학, 면역학, 공중보건, 임상의학, 수학자 등이 참석했다.


그 결과 전문가들은 ▲크림-콩고 출혈열(Crimean-Congo hemorrhagic fever) ▲에볼라(Ebola) ▲마버그(Marburg) ▲사스(SARS) ▲메르스(MERS) ▲니파(Nipah) ▲라사열(Lassa fever) ▲리프트밸리열(Rift Valley fever) 등 8개 치명적 감염병 목록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우리에게 생소한 질병들도 많다.


우선 크림-콩고 출혈열은 열성 출혈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크림-콩고출혈열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감염시 혈관계통에 치명적 손상을 입기 때문에 심한 경우 피를 토하며 곧바로 사망(사망률 30%)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다.


마부르그 출혈열은 마버그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사람의 체액이나 분비물, 혈액 등으로 감염되며 치사율은 23~90%에 이른다.

중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역시 인수공통 감염병인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말이나 돼지와의 직접 접촉이나 오염된 조직과의 접촉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온의 발열과 근육통, 류머티즘 등 독감 증상과 비슷하다.

뇌염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기면상태, 혼수, 경련 등의 신경증상을 나타내며 약 50%의 사망률을 보이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라사열은 서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사망률도 높지만 회복되더라도 약 3분의 1 정도는 청각기능을 잃게 되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리프트밸리열은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일부 중동국가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다.

전체 감염자 가운데 1%가 사망하지만 출혈열 증상을 보일 경우 치사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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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