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여행을 즐기는 사람들,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스포츠맨,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중 태양의 위력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일광 화상을 입기 쉽다.
모자, 양산을 써도 태양은 모래나 콘크리트에 반사된 빛으로 피부를 태울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피부색이 하얀 사람이 검은 사람보다 일광 화상을 입기 쉽다.
◆ 증 상
1도 일광화상:
- 피부가 붉어진다.
- 피부가 뜨겁다.
- 피부가 화끈거리고 따끔거리며 아프다.
- 가렵다.
- 피부가 벗겨진다.
2도 일광화상:
- 1도 일광화상의 모든 증상이 나타난다.
- 피부가 부풀어오른다.
- 물집이 잡히고 나중에 터져서 진물이 흐른다.
3도 일광화상 (매우 드물다.):
- 1도 일광화상과 2도 일광화상의 모든 증상이 나타난다.
- 심하면 일사병의 증상이 나타난다.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열이 나고 으실으실 춥다.
피로감과 쇠약감을 느낀다.
- 통증은 없이 피부가 검게 혹은 희게 변한다.
◆ 합병증
- 피부 노화가 촉진되어 잔주름이 생긴다.
- 일광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으면 습진(피부 발적)이 생긴다.
- 물집을 터뜨리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 피부가 흰 사람이면 피부암이 생길 수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피부가 검은 사람도 피부암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손바닥이나 발바닥같이 색소가 적은 부위일수록 피부암에 걸리기 쉽다.
◆ 원 인
태양광선은 자외선 B(UVB), 자외선 A(UVA), 가시광선, 적외선으로 이루어진다. 이 태양광선에 지나치게 오래 노출되면 일광 화상을 입게 된다.
UVB가 피부를 붉게 달아오르게 하는데 가장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다른 광선들은 피부를 붉게 하는 효과는 미약하나 피부 깊숙한 곳으로 침투한다.
◆ 치료법
- 태양에 더 이상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
- 칼라민 로션이나 기타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크림을 발라준다.
- 물을 많이 마신다.
- 3도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는 의사와 상담한다.
◆ 예방법
- 일광 차단제를 햇볕에 노출된 부위에 수시로 발라주며, 수영을 하고 난 후나 땀을 흘리고 난 후에는 다시 발라준다.
일광 차단제는 그 차단 지수가 3∼45범위의 제품이나 그 이상의 제품을 사용한다. 피부색이 밝은 편일수록 일광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피부색이 밝은 경우 적어도 일광차단지수가 15이상인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일광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되도록이면 모든 파장의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 선글라스, 모자, 양산을 쓰고, 햇볕이 따가울 때는 수영복 위에 티셔츠를 걸쳐 입는다.
- 햇볕 아래서 너무 지나치게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지 않도록 하고, 특히 휴가여행을 떠난 첫날에 조심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햇볕 아래 노출되는 시간을 조금씩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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