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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31. 10:06

백내장 질병정보2017. 1. 31. 10:06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보는데 문제가 생긴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은 노화와 관련되어 고령자들에서 매우 흔한 질환이다.

80세의 이상의 노인들 중 반 수 이상이 백내장을 가지고 있거나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백내장은 한 쪽 혹은 양 쪽 눈에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한쪽 눈에서 다른 쪽 눈으로 전파되지는 않는다.

백내장은 노화와 관련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1 2차성 백내장: 녹내장 등의 다른 안질환에 대한 수술 후에도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당뇨병과 같은 다른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스테로이드 약제의 복용과 관련된 백내장도 있다.

2 외상성 백내장: 눈이 외상을 당한 후에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때로는 수년이 지나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3 선천성 백내장: 선천적으로 백내장을 가진 상태로 출생하거나 어릴 때 백내장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으며 양측 눈 모두에 백내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백내장은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작을 수 있다.

4 방사선 백내장: 어떤 형태의 방사선에 노출된 후에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백내장을 의심해야 할 때는?

“노화 관련”이라는 용어는 오해를 초래할 수도 있다.

즉 아직 노인이 되지 않았는데도 이러한 형태의 백내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40대나 50대에 백내장이 발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중년에 생기는 백내장의 대부분은 작고 시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는 경우의 대부분은 60세 이후에 생기는 백내장이다.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큰 사람은?

백내장의 가장 중요한 위험은 나이가 많아지는 것이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위험요인들이 있다.

  • 당뇨병과 같은 특정 질환들
  • 흡연과 음주와 같은 개인의 행동 특성
  • 장시간의 일광 노출과 같은 환경 특성


백내장일 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백내장이 있으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가장 흔히 나타난다.

  • 경계가 명확하지 않게 혹은 안개가 낀 듯이 보인다.
  • 색깔이 다르게 보인다.
  • 눈이 부시게 보인다.
  • 손전등이나 전구 혹은 태양빛이 너무 밝게 보인다.
  • 빛 주위로 둥근 테가 보일 수도 있다.
  • 밤에 보는데 어려움이 많다.
  • 한 쪽 눈으로 상이 이중으로 혹은 다중으로 보인다(백내장이 커질수록 이러한 증상이 분명해진다).
  • 안경이나 콘텍트 렌즈의 도수를 자주 바꾸게 된다.


백내장은 어떻게 진단하나?

백내장은 다음과 같은 눈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들로 진단한다.

1 시력 검사: 여러 거리만큼 떨어진 곳에서 시력 검사용 챠트의 글자나 그림을 알아보는 능력을 검사한다.

2 동공확장 검사: 눈에 동공을 넓혀주거나 확장시키는 안약을 넣는다.

의사는 특수한 확대경이 장착된 기구를 통해 망막과 시신경을 관찰하여 손상이나 다른 문제들을 찾아낸다.

검사가 끝나도 몇 시간 동안은 약물의 효과가 남아서 가까운 곳의 상이 흐리게 보인다.

3 안압 검사: 기구를 이용해서 눈 내부의 압력을 측정한다.

검사할 때는 잠시 감각을 마비시키는 약물 몇 방울을 눈에 투여한다.

의사는 눈의 구조와 건강 상태를 좀 더 정확하게 알기 위해 이 외에도 몇 가지 다른 검사들을 할 수 있다.


백내장은 어떻게 치료하나?

백내장 초기의 증상들은 안경을 새로 맞추거나 불빛을 더 밝게 하고 눈부심 방지용 안경이나 돋보기 안경 착용 등으로 좋아질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로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때는 수술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수술은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백내장 수술은 운전이나 독서, TV 시청과 같은 일상적 활동들이 방해될 정도로 시각이 소실된 경우에만 시행한다.

의사와 환자가 함께 여러 사항들을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수술로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수술에 따르는 위험성을 이해한 후 신중하게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을 늦게 하더라도 눈에 손상이 생기거나 수술이 더 어려워지지는 않는다.

백내장 수술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

때로는 백내장이 시각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도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노화와 관련된 황반 변성이나 당뇨성 망막병증 등이 있을 때다.

의사가 백내장이라고 진단 내리더라도 몇 년 동안은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평생 동안 백내장 수술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

시력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면서 의사와 상의하여 수술 시기를 결정하면 된다.

양쪽 눈 모두에 수술이 필요한 백내장이 있다면 시간 간격을 두고 한 쪽 눈씩 수술하게 되는데 보통 4-8주의 간격을 둔다.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 중에는 눈에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연령과 관련된 황반 변성이나 녹내장 등이다.

백내장 외에 눈에 다른 질환도 있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 백내장 수술의 예상되는 결과와 수술 효과 그리고 위험성과 다른 치료 방법 등을 의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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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